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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008.05.23 친구. (2008. 05. 22) 2
  3. 2008.05.22 질문하겠습니다. 10
  4. 2008.05.22 발표. (2008. 05. 21) 2
  5. 2008.05.20 책 읽기. 4
  6. 2008.05.20 그 소녀. (2008. 05. 19) 7
  7. 2008.05.19 지각생. 4
  8. 2008.05.17 좋아하는 것. 10
  9. 2008.05.17 아..앗! 정신없다. 14
2008. 6. 6. 00:50

Kiss Me

Sixpence None the Richer

Kiss me out of the bearded barley
Nightly, beside the green, green grass
Swing, swing, swing the spinning step
You wear those shoes and I will wear that dress

무성한 저 보리밭에서 나와 키스해주세요
밤에는 저 푸른 잔디밭 옆에서 말이에요
빙글 또 빙글, 돌고 또 돌아요
그대는 그 신발을 신고, 난 저 드레스를 입을께요

[Chorus:]
Oh, kiss me beneath the milky twilight
Lead me out on the moonlit floor
Lift your open hand
Strike up the band and make the fireflies dance
Silver moon's sparkling
So kiss me

쏟아지는 은하수 별빛 아래서 제게 키스해주세요
달빛이 비추는 무대 위로 날 이끌어줘요
손바닥을 넓게 펴서 위로 들어주세요
밴드를 연주하고 반딧불도 춤을 추게 해 줘요
은빛 달도 찬란하게 빛나네요
그러니 제게 키스해주세요

Kiss me down by the broken tree house
Swing me upon its hanging tire
Bring, bring, bring your flowered hat
We'll take the trail marked on your father's map

부서진 나무집 옆에서 제게 키스해주세요
거기 걸려있는 타이어 위에 앉은 저를 밀어 주세요
꽃장식이 달린 당신의 그 모자도 가져와 주세요
당신 아버님의 지도에 표시된 그 기차를 타러 갈 거에요

[Chorus:]
Oh, kiss me beneath the milky twilight
Lead me out on the moonlit floor
Lift your open hand
Strike up the band and make the fireflies dance
Silver moon's sparkling
So kiss me

쏟아지는 은하수 별빛 아래서 제게 키스해주세요
달빛이 비추는 무대 위로 날 이끌어줘요
손바닥을 넓게 펴서 위로 들어주세요
밴드를 연주하고 반딧불도 춤을 추게 해 줘요
은빛 달도 찬란하게 빛나네요
그러니 제게 키스해주세요

[Chorus:]
Oh, kiss me beneath the milky twilight
Lead me out on the moonlit floor
Lift your open hand
Strike up the band and make the fireflies dance
Silver moon's sparkling
So kiss me

쏟아지는 은하수 별빛 아래서 제게 키스해주세요
달빛이 비추는 무대 위로 날 이끌어줘요
손바닥을 넓게 펴서 위로 들어주세요
밴드를 연주하고 반딧불도 춤을 추게 해 줘요
은빛 달도 찬란하게 빛나네요
그러니 제게 키스해주세요


상플에서 나온 이하나의 공연을 보고 나도 가슴이 두근두근
기타를 배워서 남자친구가 생기면 불러주고 싶다. 그래서 연습중이다.
요새 외로워서 그런가? 아흠 잘 모르겠다.. 여하튼 남자친구가 생기면 해주고 싶은게 요새들어 속속들이 생기는데 며칠전 모 사이트에서 본 퀼트 아이스크림 핸드폰 줄도 해주고 싶고, 도시락도 싸주고 싶고 정말 이것저것 해주고 싶은 것들은 많다. 문제는 언제쯤 생길런지'-'......하...하
정말 내가 외롭긴 외로운가 보다. 갑자기 요래되버리니~_~ 뭐 꿈소형님은 기다리라고 조언해주셨지만! 푸흐흐 갑자기 설레는 이 마음은 어찌 요리해야할까요.
Posted by Lovelee♪
2008. 5. 23. 01:14

초등학교 6학년 때, 처음 친구랑 속된 말로 쌩깠다. 이유는 내가 선물로 준 연필이 부러져 있다고......?
기억은 잘 안나지만 뭐 저랬던 것 같다. 걔가 왜 화냈는지 모르겠다. 나중에 어쩌다가 풀긴 풀었는데 그 이후로 대화는 몇번 해본 적이 없다.

중학교 2학년 때, 친구들과 다퉜다. 이유는 굉----------장히 쪽팔려서 노코멘트로 일관하겠다. 분명히 내가 잘못했었고 몇달이 지나고 풀고 다시 친하게 지냈던 것 같다.

중학교 3학년 때, 친구에게 말 실수를 했다. 내 딴에는 장난 식으로 하는 말이었는데 그 친구가 듣는 입장에서는 기분이 나빴던 것 같다. 그 이후로 계속 아는 척을 안하고 다녔다. 근데 어느 날에는 내가 컴퓨터 책을 안갖고 왔는데 그 친구가 가운데 쪽으로 슬쩍 밀었다. 하지만 그때는 나도 조금은 화나 있던 상태였다. 그래서 일부러 보지 않았다. 어쩌면 그 행동은 친구의 화해하자는 의미였을텐데, 지금 생각하면 안타깝기도 하다.

고등학교 2학년 때, 2년동안 친하게 지내던 친구가 절교선언을 해버렸다. 내 성격 때문이었다. 확실히 잘못한 점은 있었지만 단기간에 내 성격을 고친다는 건 무리였다. 결국 그 친구는 나한테 너랑 다시는 친하게 지낼 수는 없을 것 같다는 말을 하고는 절교했다. 되게 힘들었었다. 밥을 같이 먹어도 말은 하지 않았고 그 해 내 생일은 우울했다.

고등학교 3학년 때, 잘 지내던 학교 친구가 날 멀리하기 시작했다. 이유를 물어봐도 가르쳐 주지 않았다. 이유를 알아야 그걸 고치려고 무슨 노력이라도 하지 않겠는가..? 결국 나도 화가 나서 그 이후로 얘기도 하지 않고 쳐다보지도 않았다. 솔직히 이 친구한테는 마지막에 좋은 감정으로 남아있지 않다. 뭐 다른 멀어진 친구들과도 그렇겠지만.

그리고 어제, 과 애들이랑 쌩까게 되었다. 아무래도 그저께 있었던 일 때문에 그런가 본데 솔직히 지금 생각하면 많이 어이없다. 하루에 겨우 한두마디 하는 사이인데.. 그리고 한번쯤 깜박할 수도 있지 않은가.. 울컥했다. 솔직하게 너네가 동아리에만 조금 덜 치우치고 얘기만 조금 더 했으면 이런 상황까지는 안나오지 않았느냐고 따지고 싶었다. 하지만 얘기가 더 커지는 것도 싫었고 용기도 없었다. 그래서 결국은 나도 쌩깠다. 푸하하 그나마 그래도 얘기 많이 했던 친구까지 걍 가버리는 모양이라니..............

난 왜이럴까. 막------- 울어도 기분은 나아지지 않는다. 노래방가서 두시간동안 지르면서 울다 왔다. 그래도 답답한건 매한가지. 학교 다닐 낙이 없다 이젠. 그래서 학교도 다니기 싫다. 무언가 족쇄같아서... 꼭 2년은 다녀야 하는........... 진짜!!!!!!!!! 모르겠다. ㅂㅈㅇㅂㅈㅇㅂㅈㅇㅂㅈㄷㅈㅂㄷ
Posted by Lovelee♪
2008. 5. 22. 00:42

1. 같이 다니기는 하지만 사이가 뜸해진 친구.
학회를 같이 들었긴 한데 부학회장오빠한테서 학회 못오시는 분 얘기를 해달라기에
무의식적으로 부천경기 생각하고 그냥 혼자서 문자를 보냈습니다.
어제 그 얘기를 듣고는 친구들은 고민하던데 결국 나왔긴 하지만...
둘 다 기분이 별로 안좋아보여서 걱정이긴 합니다.
근데 솔직히 저도 기분 나쁩니다. 평소엔 말두 별로 안하고 쌩하다가 뭐 물어볼 거 있을 때만 물어보고
뭐 나도 섭섭하지 않다는건 아니라구요. 진짜. 근데 괜히 표정들이 걸리네요.

2. 잘해주는 사람한테 끌리는 것.
어쨋든 그나마 같이 다니는 친구 중에 한명은 동아리에서 오빠를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잘 모르겠지만)
제가 보기에도 참 뭐랄까 제 친구를 좋아하는 것 같다는 행동을 하게 해준 사람이었는데 아니었거든요.
원래 다 그런가요? 어디서 들은 바로는 선배들이 잘해줘서 신입생들은 많이 끌린다던데~..
아니 뭐 친절하게 대해주시는 것은 좋지만 되게 참 사람 난감합니다.
푸푸... 결론은 저도 그래서 문제-ㅅ- 무조건 잘해주면 좋다카고. 이건 뭐. 바보아이가
Posted by Lovelee♪
2008. 5. 22. 00:33

발표는 무섭다. 적어도 나에겐 그렇다. 많은 사람 앞에 서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대부분 인 것 같다. 초등학교 때는 발표를 하면 스티커를 주고 스티커를 많이 받으면 상을 준다고 해서 그래도 꾹 참고 조금 했던 것 같다. (물론 단답형발표였고 아쉽게도 바로 앞에서 짤린 바람에 상은 받지 못했다.) 중학교 고등학교때도 내가 알고있는 범위 내에서는 조금씩은 발표 했었던 것 같다.

하지만 뭐랄까. 대학교 들어와서는 발표라는 것이 참 난해하다. 그동안 내가 잠깐잠깐씩 끼어들면서 할 수 있는 '단답형' 발표가 아닌, 내 생각을 발표하는 '주관식형;?' 발표라 해야 하나. 그래서 참 발표하기가 뻘쭘하다.

학기 초반에 발표했던 적이 딱 한번 있다. 자의로 한 건 아니고 아리랑을 외국의 오케스트라로 연주했던 영상을 보고 자기의 생각을 발표하는 거였는데 그래도 들으면서 미리 써놓아서 다행이었다. 그리고 예상 외로 교수님의 반응이 썩 좋아서 나름 뿌듯했기도......

그러나 그 이후로 하는 발표들은 뭔가 부담의 부담, 그 자체였다. 여행에 대해 써가는 <문학적상상력과 시적사유>과목은 너무 진부하다는 평을 받았고, 조별 발표였던 <논리적 사고와 글쓰기>는 자신이 없어서 발표를 못했다. (답을 조금 알고 있긴 했지만 말이다. 발표 못하는 이유 중 하나가 자신이 없어서...이다.)

학교에서 <세계의 문학>시간이었는데 발표 하는 아이들 두명이 과제를 안해와서 아예 수업에 들어오질 않았다. 교수님은 불같이 화내시면서 저번주 과제였던 <은밀한 테러>라는 책에 대한 토론을 하라고 하셨다. 3학년인가 4학년 선배님이 나와서 사회를 보시는데 아무도 발표하지 않았다. (나중에 알고 난 일이었지만 책을 안 읽은 사람들이 꽤나 많았던 것 같다.) 뭐랄까 <은밀한 테러>의 줄거리나 나의 생각 같은 건 그리 어렵지 않았는데 발표할 자신도 없고, 발표하면 되돌아올 비판에 대해서도 조금 두려웠다. 그래서 결국 발표를 하지 않았다.
(뭐 하긴 지금 생각해보니 나 혼자 발표를 했어도 진행은 되지 않았을 듯 싶다.)

결국 토론은 중단되었고, 교수님은 화를 내시면서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의 주인공의 정체성을 분석 해오라는 과제를 내주셨다. 그 덕분에 내가 다음주에 발표하는 건 한주 미뤄지게 되어서 좋긴 하지만..

하지만 계속 이렇게 할 수는 없는 법. 발표도 점수에 들어가서 발표를 하고 싶기는 한데... 정말 자신이 없다.
이건 뭐! 자신감 회복부터 먼저 해야하나요?!
Posted by Lovelee♪
2008. 5. 20. 21:40


나는 초등학교 때 책을 많이 읽었다. 그 중에서 특히 역사책을 많이 읽었다.
위인전부터 각 나라에 대한 책들까지....... 읽으면 재밌어서 또 읽고 또 읽고.
(아무래도 어렸을 때 본 책의 영향으로 내가 아직까지 역사쪽을 좋아하는 것 같다.)

하지만 중학교가 되고, 고등학교가 되고 책을 거의 읽지 못했다. 아니, 읽지 않았다고 해야 하는 것이 정답이려나.
그나마도 고등학교 2학년 중반까지는 가끔 도서관을 들락거리곤 했는데 그 이후론 거의 가지 않았다.
책을 읽어야지, 읽어야지 생각만 해놓고 별로 읽지 않았다. 도서관이 멀다는 핑계로.

올해 대학교 와서 듣는 강의 중 '세계의 문학'이라는 강의가 있다. 교수님께서 책을 정해주시면 읽어오고 간단히 쪽지 시험을 보고 발표하고 설명하는 형식인데 뭐랄까 무척 재미있다.

수업이 재밌다는 것은 아니다. 그 교수님의 말투가 너무 졸려서 정말 졸기 일보 직전이니까.... 매번 책을 살 수는 없고 사고 싶은 책을 빼고는 송내역 쪽에 있는 경인문고에서 책을 읽고 나오는데 굉장히 그것 만으로도 유익하게 되는 것 같아서 기분이 좋다. 일단 책의 양도 그렇게 많은 것도 아니고, 간단히 책만 읽고 줄거릴 알아가면 되니까.

오늘은 <성경>의 욥기를 읽어가야 했다. 욥기를 읽긴 읽었는데 무슨 내용인지 머리속에 들어오지 않아서 다음주에 내가 발표할 책인 요시모토 바나나의 <아르헨티나 할머니>를 보았다. 일단 책의 양이 짧아서 좋았고 내용도 흥미진진 했다. 하지만 발표는 어떻게 해야할 지 살짝 고민도 되었다. 으아. 교수님이 까다로우셔서 발표할 때 걱정된다.

매주에 한번씩 이렇게 책을 읽으러 오다 보니까 흥미가 생긴다. 저번주 정이현 작가의 특강때문에 읽은 <달콤한 나의 도시>도 뭐랄까 나의 생각..? 뭐 이런 것도 있고 해서 굉장히 재밌었다. 그 작가의 단편 모음집인 <낭만적 사랑과 사회>와 <오늘의 거짓말>도 읽어보고 싶고, 만화책이고 요새 방영하고 있는 드라마이기도 한 허영만 작가의 <사랑해>도 완결까지 읽어보고 싶고. 서점에서 보니까 이것저것 읽고 싶은 욕구는 많아진다. 다행히도 거기는 카페도 있어서 밖을 구경하면서 책보기에는 안성맞춤!

대략 3시 30분쯤에 서점에 가서 6시까지 책을 읽고 바로 앞에서 나의 사랑 닭꼬치를 먹어주면 행복한 화요일의 일상은 그렇게 끝난다. 아무래도 화요일마다 서점에 가는 버릇은 앞으로도 꽤 계속 될 것 같다.

Posted by Lovelee♪
2008. 5. 20. 01:21

어제는 오랫동안 연락을 못한 친구 I양의 생일이었다.
그래서 생일 축하 문자라도 보내줘야 겠다는 생각에 문자를 보냈는데
뒤이어 답해온 문자. '♡'

I양과 나는 2년동안 같은 반이었다.
축구를 좋아하게 된 것도 상당수 이 친구에게 있었다. 이 친구때문에 백지훈이라는 선수를
알게 되었고 결정적으로 내가 그랑을 해야할 지 고민하게 한 친구 이기도...
왜냐하면 I양은 FC서울 서포터즈 였기 때문이었다. 그래서 수원을 무척 싫어했고 당연히 수원의 서포터즈인 그랑블루를 싫어할 수 밖에 없었다.

어떻게 보면 사이가 엄청 안좋아질 수 있는 관계였다. 뭐랄까 서로를 싫어하고 있는 입장이었으니..
그래도 어찌어찌 잘 넘어가서 아직까지 친구로 남아 있다.
서로가 지지하는 팀을 인정해주는 단계에서..(FC서울을 인정하자는 것은 절.대 아니다.)

학교다닐 때 이 친구에게 부러운 점이 있었다면 집중력과 당당함이었다.
둘 다 나에겐 거의 없는 점이었기 때문에, 이 소녀를 보면 부러운 느낌이 들었다.
아직까지도 그 아이의 모습은 나에겐 부러움으로 작용한다.

졸업 이후 그 아이는 바쁜 것 같고 나도 학교생활과 축구에 치이다보니 제대로 연락을 못했다.
뭐 경기장에서 볼 수야 있겠지만 그때는 서로가 감정이 격해져 있을 듯.
종강 하고 반창회를 또 할 것 같은데 그때는 꼭 봤으면 좋겠다.
Posted by Lovelee♪
2008. 5. 19. 01:19

학교다닐 때의 나는 지각을 별로 하지 않았다.
엄마의 성화도 있긴 하지만 뭔가 학교를 안가거나 지각하게 되면 불안해지는 습성이랄까?
어쨋든 나는 학교다닐 때는 나름 모범생 포스를 보였던 듯 싶다.

하지만 빅버드 원정을 갈때는 아무래도 거리가 멀어서 그런가? 거의 간당간당한 시간에 도착한다.
원정을 06년 포항원정, 08년 부산원정, 08년 전북원정, 어제의 광주원정까지. 네번을 갔었는데
언니들 보러 미리 간 부산원정을 제외하고는 언제나 간당간당한 시간에 도착했다.

집→부천역→구로역→수원역→빅버드. 자세히 보면 이렇게 많이 걸린다.시간은 대략 두시간쯤.
그래서 원정을 오는 날 아침이면 언제나 헐레벌떡. 아 수원에 사는 이모집에 있다 올걸 하는 후회도 든다. 언제나 뛰기의 연속.

오늘은 평소보다 조금 더 늦게 일어났다. 5시 30분에 일어났던 전북전에 비해 7시 15분에 일어났다.
예상 출발시간은 7시 30분. 9시 30분까지 안전하게 도착하는 것이 불가능 했었다.
일단 15분만에 후다닥 씻고(대략 30분이 넘게 씻는 나에겐 경이로운 기록이다. 우리 엄마는 오죽하면 어휴 학교갈 때나 좀 그렇게 해보지... 라는 말도 하셨으니.) 전철 급행과 기차 시간표를 알아보니
8시 19분에 있는 기차가 40분까지 간다길래 그걸 타기로 하고 후다닥 영등포 역으로 갔다.

기차표를 뽑아서 가려고 했는데 벌써 열차는 떠나버리고...... 하는 수 없이 다음 차로 표를 갈아탔는데 8시 27분. 도착은 50분이었다. 게다가 7분간 연착해버리는 기차때문에 가슴을 졸이며 뛰어야 했다. 다행히 9시 24분에 빅버드에 도착해서 간신히 세이프 하긴 했지만.

원정다닐 때의 지각은 그만하고 싶다 T_T. 그러나 부천 토박이인 내가 부천을 떠나는 것은 반대하기 때문에 이 현상은 앞으로도 계속 될 것 같다. 아.. 화이팅.
Posted by Lovelee♪
2008. 5. 17. 01:19

일단 노래에 관한 모든 종류. 듣는거 부르는거 진짜 좋아함.
뭐 가수중에 좋아하는 가수는....... 클래지콰이!
알렉스와 호란의 환상적인 하모니...... 에서 한번 넘어간다.
콘서트 딱 한번 가봤는데, 크리스마스 기념 콘서트. 에픽하이 듀엣콘서트
정말 재밌었음!!!! 만족했던 콘서트 ㅠ_ㅠ
ss501도 좋아하는데... 뭐 노래가 좋기도 할 뿐더러 얼굴들도 아주 훈훈해서 ㅋㅋㅋ
예전보다는 많이 애정도가 약해졌음... 흠.
그래도 노래는 걍 첫 느낌이 좋으면 가리지 않고 다 듣는편.

노래를 부르는거, 노래방하면 진짜 생각나는게 고등학교 2학년때 친구 두명인데.
정말 가수들이 콘서트와서 다들 미치는것처럼....... 나까지 흡수되어 버리는게 정말 신기했다.
그 친구들과 작년 이후로 한번도 못갔는데... 조만간 또 땡겨야 할 듯 함.
이 친구들과 노래방 간 이후 정말 속 편하게 노래 부른적은 별로 없는듯!;

사진찍는 것도 좋아하고 찍히는건 얼굴이 별로라......
흠 이상하게 나는 사진만 찍히면 부자연스러운 표정이 되어버려서인지..
며칠 전 문학경기장 가서 찍은 사진 중에 동준오빠 사진이 표정 자연스럽게 나와서 좋았다.
남들이 말하는 데쎄랄을 장만해보고 싶기는 한데 주머니 사정이 제로.
돈을 모아서 산 다음에 열심히 배워보고 싶다.

글 쓰는 것은 좋아하지는 않지만 좋아해보려고 노력중.
뭐 써야 느는 것일테니까...... 하지만 과제로 나오는 글쓰기는 정말 싫다.
무엇을 써야 할까... 가 정말 제대로 떠오르는 이런 안습인 상황!
그래서 글 잘쓰는 사람들이 부럽다. 아무래도 내가 기자를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이런 생각이 더 드는 것일지도.

사람들하고 만나는 것을 좋아한다. 만나서 얘기하는 것도 즐겁고
아무래도 나는 혼자가 외롭다는 생각이 드는 사람이니..
뭐랄까, 정말 친한사람들이 앞에 있다면 목소리 톤이 몇배는 올라가는 편이라서..
가끔 술먹었냐는 소리를 듣고는 함, 그러나 대체로 언니오빠들한테는 톤이 조용한 편!
단점은 연락을 잘 안하게 된다. 문자도 귀찮아하고 그러다가 몇달 못본 분이 있으면...
뻘쭘하고 미안하고..... 이런 성격은 정말 고쳐야 할 것 같다.

음식은 면이나 회나 이런 종류가 좋음 ㅇ_ㅇ
뭐 딱히 가리지는 않는 편이나 다만 안 먹어 본 음식은 안 먹는 편.
왠지 먹었다가 맛없으면 정말 싫을 것 같아서..ㅋㅋㅋ 그런 경험은 잘 안한다.
뜬금없지만 송내역 앞 닭꼬치 집과 부천옆 앞의 오뎅 포장마차와 만두집은 정말로 맛있다.
먹을때마다 행복해진다!! 꺄 정말 좋아라. 천원의 행복 :)

취미는 당연히 축구보기, 그리고 인터넷.
밖에를 잘 나가지 않는 성격이다보니까.... 노래듣거나 인터넷 많이 하는 정도...
흠. 다음달이면 벌써 축구본지 2년이 되는구나 신기해라.
크리그는 수원이 좋고 크삼은 뭐 잘 보지는 않지만 부천과 서유에 애정은 있는 정도.
배구도 시즌되면 좋아하는데 크리그만큼은 안좋아한다.
현대캐피탈과 흥국생명. 어쨋든 배구는 축구가 없는 무료한 겨울을 재밌게 만들어주는 스포츠!


우와 이것저것 써봤는데 꽤 얘기가 많이 나오는듯.
먹을 것 얘기 나오니까 엄청 배고파진다. 저녁을 6시에 먹어서 그런가..'ㅅ'
아무거나 막 먹고싶은 심정 ㅠㅠ
Posted by Lovelee♪
2008. 5. 17. 00:08

정말 무작정 즉흥적으로 티스토리에 뛰어들긴 했는데
무슨 글을 써야 할 지도 모르겠고, 그래서 무척 고민하고 있음 므히히.

싸이월드보다는 복잡시리해서 정말 이건 뭐..뭥미! 하는 것들도 많았고
(물론 앞으로 더 머리 빠질 일이 많을 것 같지만'ㅅ';)
뭐랄까 왠지 로긴을 했는데 로긴하지 않은 상태가 되어버린 것 같아서T_T
뒤죽박죽 된 마음으로....!;;

처음이라는 느낌이 어떻게 보면 좋을 때도 있지만, 어쩔 때는 싫기도 하다.
가령 예를 들자면, 새학기 입학.......... 이랄까;;
새로운 친구들과 친해져야 한다는게 부담스럽기도 하고,
또 다시 1년을 적응해야한다는 것도 부담스럽고...

'처음' 이라는건 다 그런 것 같다. 뭔가 어설프고 엉거주춤하고?.. 그런 느낌이랄까.
생각해보면 나는 '처음' 이라는 것을 좋아하지는 않는다.
뭐랄까. 낯설음이라는 느낌이 싫다고 할까?
동아리를 안한 이유도 어떻게 보면 그런 이유가 조금은 들어가 있었을지도..
(뭐 동아리 안해서 요새는 완전 gg지만 ㅋ_ㅋ)

하지만 이 블로그를 하는 것도 '처음'이니,
첫 단추는 엉거주춤하게 끼웠겠지만, 하다보면 익숙해지고 재밌어지겠지!.

그나저나 난 글을 너무 못쓰는 것 같다 ㅠㅠ..
Posted by Love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