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일화'에 해당되는 글 3건

  1. 2008.11.25 블로그 활성화를 위한 지난 며칠간 일기. 8
  2. 2008.09.30 샤다라빠 카툰... 16
  3. 2008.07.22 마계대전 짤들 (+) 4
2008. 11. 25. 20:31

 

11월 22일

 

아침에 일어났는데 머리도 살짝 띵하고 배도 아프고. 회사엔 못갈 것 같아서 아침부터 낑낑낑. 전날의 여파가 아직도 끝나지 않았는지 아침은 계속 몸이 아팠다. 조금 나아진 오후에는 유진이와 아이셔핑을. 원래 화영이랑 셋이서 같이 만나기로 했는데, 사정이 생긴 화영이는 나오지 못했다. 부천역을 쉴새없이 돌아다니며 옷구경을 하고 그림의 떡을 반짝거리는 눈으로 바라보기만 했다. 흑흑 슬퍼용. 그리고 부천역 어묵가게 앞에서 국수 말아먹고. 간만에 먹으니까 무지무지 맛있었다. 그리고 경인문고에서 책보고-전에 읽었던 '그러니까 당신도 살아'. 갑자기 읽고 싶어서 다시 읽었는데 대단하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는다. 본받아야 할 부분!- 그리고 문제집코너가서 얇은 EBS 수학문제집 하나랑 마리끌레르 12월호 사오구.

 

 1. 성형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야 나 성형해볼까?' 하고 물었더니, 차분하게 반박해주는 유진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 눈이 매력적이라고 해서 괜시리 기분이 좋았다.(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는 말이 실감났다:D) 눈이 쳐지지만 않았으면 그래두 좀 좋았을텐데- 뭐 아쉽지만, 생긴대로 살아야지 별수 있겠니;

 2. 유진이는 뭘 해도 어느정도 기본은 소화하는 것 같다. 난 소화 못하는게 많아서 속상! 그래도 녀석의 권유로 머리띠도 해보고 모자도 해보고. 털모자는 나 전에도 사놓고 안써서 엄마한테 혼날텐데..하는 생각도 들었는데 모자도 예쁘고 핰핰.ㅠㅠㅠㅠ 돈이 부족해서 조만간 다시 와서 하나씩 사자 하고 찜해놨다. 목도리도 사고 장갑도 살꺼다. 예뻤다. 엉엉엉 어쨋든 코디 도와준 유진님은 언제나 나의 빛과 소금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3. '야 난 요새 샤이니가 좋더라.'하니까 물끄러미 쳐다보던 유진 표정은 잊지 못할듯.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릴 때 수많은 가수들을 거치면서 이리저리 사고쳤던(;) 게 녀석한테는 아주 징하게도 남아 있을 듯.ㅋㅋㅋㅋ 그 진상짓을 다 본 유일한 사람이 유진이였으니까..-ㄱ-; 그래서 아이돌 좋아한다고 하면 아직도 탐탁치 않는 표정으로 쳐다보는. 수능 다 뛰고 보러다닐거야(^^;)라는 말에 아무런 말이 없던(..)

 

11월 23일

 

엄마랑 싸우고 탄천의 길을 올랐습니다. 싸우고 나니 기분이 좀 그래서 가기 싫었는데 약속해둔거니 어쨋든 출발. 아저씨!하고 부르던 소리를 듣고 차를 멈춰준 탄천행 버스 아저씨 고마워요:-) 2시가 다되가서 얼이랑 만나서 이런저런 얘기를 하면서 탄천에 들어가고~ 들어가서 지은이 만나고 셋이서 바나나 오물조물먹으면서 경기 관람. 울팀 아니니까 집중이 안되는게...ㄱ-. 이런건 고쳐야겠다. 정말 경기를 봤는데 기억나는게 별로 없으면 난감하잖아? 여튼 어물쩡어물쩡 보다 전반전 끝나고, 소라언니 보고 원혁오빠 만나서 W석 가고 (지나가다가 이요한 및 전북선수들을 봤는데.... 좀 뻘쭘했던게 날 빤히 쳐다보더라-.- 그러고서 끝날 때 나가다가 이요한을 또 봤는데 화장실 갔다 온 얼이한테 나 이요한 또 봤다?라고 크게 말하면서 뒤돌아볼라 치니까 뒤에 이요한있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민망하더라. 그래서 빠른걸음으로 도망치고; 그러다가 이동국 보고.) 마토를 발견해서 우리는 그저 항가항가. 싸인받으러 갔다가 마토 딸에게 반하고- 경주에 가있을 사람이 왜 여기 있나 했더니 알고보니까 그날 아침에 올라왔단다. 무튼 정신없이 후반이 끝나고.. 1:1이라 연장전을 볼라쳤는데 천종오빠가 은혜롭게도 라면을 사주셔서(!) 그거 먹구. 연장전반에 루이스가 한골을 넣어서-이미 수비수 및 골키퍼를 다 제쳐서 저건 당연히 들어가겠지 생각이 들었다. 이 골로 많은 사람들의 희비가 갈렸지.- 결국은 2:1로 경기 종료. 다찬오빠한테 문제집 받을 거 있어서 연락을 할까 하다가 기분 안좋을 것 같아서 말았는데, 나중에 결국 이콕신 통해서 연락이 오더라. 그러고 야탑역에서 문제집 받아가고-군대간 용민오빠랑 통화를 했는데, 사실 그렇게 많이 친한 사이는 아니라서 어색어색. 그래도 무척 반가웠다!- 센트럴시티에서 얼이 표 끊고 지은이랑 셋이서 밥을 먹었다. 푸드코트에서 낚지볶음밥, 크림스파게티, 베이컨감자그라탕(내꺼)를 시켰는데.. 왜이렇게 맛이 없더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와 진짜; 양도 적고 맛도 없고, 차라리 해물스파게티 시킬걸 젠장 -ㅠ- 밥먹고 얼이 보내고 그 주변에서 좀 헤메다 9800번 버스 타고 집에 옴. 고속터미널에서 집에 가늘 9800번 버스를 탈때는 7번 출구로 나올 것.

 

Posted by Lovelee♪
2008. 9. 30. 23:42

 

카툰

아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너무 적절하잖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Posted by Lovelee♪
2008. 7. 22. 10:39

첫 사진은 기사짤. 두번째, 세번째 짤은 2006년때 샤빠형 짤. 네번째 짤은 밍고형 짤.

완전 멋있다 반했어+_+ 유명한 경기라서 그런가 밑에 두 짤과 관련된 경기를 갔는데 두번 다 지긴 했지만..=_= 그래도 성남과 경기라면 언제나 두근두근 심장졸인다.


여기다 쓸 말은 아닌 것 같지만, 어제 썽을 내고 뒤에 큰 일 일어날 까봐 참긴 했지만 근근 그네들의 말 속에서 개랑이 나오고 그것이 까임 류의 글이라는 것을 보고 기분이 굉장히 나빴다. 수원빠들이 자체적으로 개랑개랑하는건 애정섞인 욕이긴 하지만 그네들 혹은 다른 빠들이 개랑개랑 하면 기분이 나빠진다.(물론 '그 곳'에서야 개랑개랑 하는게 한두명도 아니고 이제는 좀 적응되었으니까 나아졌다만) 작년에도 많은 트러블을 냈다 들었고 유난히 극성스러운 그네들이기에 그냥 넘기려고 하긴 했는데 댓글 중에서 작년 일이 나오면서 개랑개랑 이러질 않나 -_-. 순간 또 욱해서 댓글 두다다 써대고 싶었지만 안그래도 커진 일 나때문에 더 커지는거 아닌가 싶어서 조용히 마우스를 그 곳으로 돌렸다. 에휴 기분나빠.

Posted by Love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