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블루윙즈'에 해당되는 글 16건

  1. 2009.02.15 블로그 유지가 쉽지 않다. 18
  2. 2008.12.31 BYE BYE 2008 8
  3. 2008.12.11 지켜주지 못해 미안해.
  4. 2008.12.07 영화를 보았다. 8
  5. 2008.11.20 2009시즌 드래프트 16
  6. 2008.11.19 2007. 05. 12 수원vs인천 비 콸콸콸 14
  7. 2008.11.09 정규리그 경기 끝! 6
  8. 2008.11.03 후회하지 않을 시간을 보내자. 14
  9. 2008.11.02 수원 1위!!!!!!!!!!!!!!!!!!!!!!!!!!!!!!!!!!!!!!!! 16
  10. 2008.10.30 어제는 2
2009. 2. 15. 16:15

 

역시 한번 블로그를 놓으면 전에 썼던 감을 잃어버려서 그 뒤로 잘 못하게 되는게 맞는 것 같다. 블로그 한 것 치고 참 오래하긴 했지만(5개월정도.) 그래도 뭔가 아까워서 유지는 시키는데. 참 뜸하게 들어오게 된다. 다시 블로그 사랑하고 싶어용. 그런 의미에서 근황 좀ㅇㅇ

 

1. 3개월만에 친구를 만났다. 수능 끝나고 봤으니까 거의 3개월쯤 되는 거겠지. 어제 만난 친구 같았는데 시간이 그동안 그렇게 흘렀다니 나도 깜짝놀랐다. 사실 이번에 거의 절교까지 갈 뻔 했었다. 백퍼센트 내가 잘못한 것이었고, 그래서 요 며칠간은 놀아도 재밌게 노는게 아니었다. 어제가 되서야 만났는데 그래도 싸우기 전과 다르지 않게 대해줘서 솔직히 많이 고마웠다. 딱 어제서야 그 친구의 소중함을 제대로 느낀 것 같아서 나도 반성했다. 전과 다름없는 사이가 되니까 기분이 너무 좋은게. 그리고 늘 가던 맥도날드에서 고작 한시간 얘기한거지만 그것만큼 편한게 없는게.. 너무 좋았다. 친구야 미안했어ㅠㅠ

 

2. 어디서나 말과 행동은 조심해야되는 것 같다. 전부터 계속 느껴온 거긴 했지만, 요새들어 참 마음에 와닿는게 많아서 그런지.. 난 좀 오버페이스를 하거나 기분이 어느정도 이상으로 좋아지게 되면 말을 막할 때가 있는데 그것도 조심해야겠다. 언제 어디서든 말 조심. 행동조심.

 

3. 뉴에이지 음악이나 클래식 음악을 들으면 피아노를 치고 싶어지는 때가 있다. 요새도 그런 듯. 개인적으로 스타의 연인OST를 좋아하는데-가수들이 부른 OST보단 그냥 뉴에이지풍 OST가 더 좋다.- 들으면서 자꾸 피아노 치고 싶다는 생각을 하는 나를 발견. 대학생때 꼭 배우겠다는 무던한 소망은 언제쯤 이루어질지.

 

4. 며칠간 감정의 소용돌이를 겪었다. 젠장 이러지 말자!

 

5. 보고싶은 사람들이 너무 많다. 작년 반 친구들도 보고싶구.. 요새 못만났던 분들도 많이 보고싶고.-개인적으로 수원빠형누나들. 많이 보고싶네용..T_T- 정인언니랑 희연언니도 보고싶구. 진짜 머릿속에 너무 보고싶은 사람들이 많아서 일일이 열거하기가 어렵다. 우잉 보고싶어요. 다들ㅜㅜ..

 

6. 새삼 현실이 와닿는다. 고3이 두명인 집안. 기둥 두개가 날아갑니다.

 

7. 학원에서 공부하는걸 봤는데 고3을 한번 더 겪는 것 같음!! 근데 왠지 재밌을 것 같아..ㅋ 이건 모다? 어쨌든 광화문쪽으로 가고 내일부터 갑니당. 행복끝 고생시작.

 

8. 대체로 여성들의 갱년기는 언제오나요? 질문입니다<-;;

 

9. 국축갤 파란돌™ 형 글 퍼옴 수원 Out&In

Out

마토(일본 오미야)
이정수(일본 도쿄퍼플상가)
조원희(AS 모나코 입단 대기표 1번)
루카스
신영록(터키 부르사스포르)
박주성(일본 센다이)
문민귀
임요환
최창용
이원홍
안석호
황무규
최찬양
권기보
한병용
한상민

김성근
이천수(임의 탈퇴로 아직 수원소속)

In
박지영
알베스(브라질 바스코다가마)
이재성
리웨이펑(중국 선전 샹칭인)
김선일
이승원
김홍일
최재필
이길훈(광주-->수원복귀)
이상호(울산에서 FA영입)


오....예. 이상호 오면서 그래도 좀 숨통이 틔였다고들 하는데. 사실 난 울팀경기 말고 잘 못보니까.. 잘 볼 수 있는 수준도 아니고. 2군은 정리를 많이 한 상태고, 작년시즌 팀에 주축이 되어주었던 선수들도 외국으로 많이들 떠난 상태. 울산한테는 쪼꼼 미안하기도 한데 솔삐 이상호가 많이 원했(..)다니까. 주축선수들에게 줬던 연봉으로 이 선수들한테 연봉 주면 맞는다고들 그러고. 아마 조원희 떠나는게 컸다고 어떤 분이 말하더라. 음..
축구보고싶다. 잉잉 그 짜릿한 기분을 또 느끼고 싶어요. 오 진짜 요새는 너무 축구보고싶음. 작년 초에 밤에 경기장가면 되게 짜릿했었는데..

 

10. 어제 상호라 이름불리우는 최모아저씨(?)한테 전화가 왔다. 군대갔으면 다 아저씨...<- 오오 그래도 잘 살고 있는 것 같아서 다행이다. 제대하면 24살을 바라보고 있다고 악담좀 퍼부었음. 오 그럼 난 23이야???????????? 세상;;;.. 전에도 늘 말했던 거지만 주변에 한놈씩 가면 참 심심할듯. 씁.

 

11. 어떠한 사람에게 인정을 받는다는 건 참 기분 좋은 일이다. 난 앞으로도 사람들이 날 편하게 느꼈으면 좋겠다. 며칠 전에 어떤 녀석한테 참 편하다는 소리를 들었는데, 괜시리 기분이 좋았다.

Posted by Lovelee♪
2008. 12. 31. 16:59

어느새 2008년의 끝이다. 20대의 첫 시작. 좋은일도 있었고 나쁜일도 있었던 한해였다. 개인적으로 정말 기대가 많았던 2008년이라 내가 2008년을 어떻게 살았는지 정리해봤다.

1. 대학 입학&휴학
어색한 오티를 거치고 3월부터 신입생생활을 하긴 했지만, 사실 별로 재미를 느낀 건 아니였다. 원하던과에 오지 못해서 일단은 속상했고 일련의 사건들을 통해 학교에 정도 안들었고 뭐.. 그래서 계속 생각하다 수능을 다시 보기로 결심하고 그 준비들을 했다. 푸 정식적인 재수생이 되는 2009년부터는 준비를 착실히 해야겠다.

2. 사회생활
반이나마 내 손으로 돈을 벌기로 결심하고 일을 구했다. 짦은 기간의 패밀리레스토랑 일; 그리고 그 이후 4개월동안 다녔던 건축회사일. 초짜고 처음해봐서 실수의 실수 천지였는데 점점 익숙해져갔다. 다음에 일하게 된다면 처음에 실수했던 부분을 보완해야겠다는 생각도 물씬 든다.

3. ㄱㅊㄱ'_'..
2008년은 정말 여기서 많이 놀았는데 그 덕에 많은 사람들도 만나고 즐거운 추억도 많이 만들었다. 열거할 수는 없지만 정말 많은 사람들과 지낼 수 있어서 좋았다. 이 사람들때문에 많이 행복했던 한해였다. 그리고 남자들한테 어색했던게 조금 풀린 것도 같고:D

4. 첫사랑? 첫연애.
처음이라 그저 좋았고 많이 주고싶었는데 그렇지도 못했던 것 같다. 뭐 그만큼 이별의 상처도 컸고 많이 아팠지만 지금은 그래두 조금 괜찮아진 것 같다. 그냥 가끔씩 찔림당하지만 않으면 될 것 같다. -이렇게 말하고서 괜히 또 기분 심난해지는건 아닌가 몰라.-

5. 샤이니
2008년 말에 정말 마구마구 좋아했던.. 우울함을 조금이나마 치료해준'ㅅ')/ 2년만에 아이돌 좋아하니까 어색하기도 하고 뻘쭘하기도 했고? 그리고 결국은 개인홈까지 왔다. 후아. 하지만 2009년엔 정말 필히 줄여야 할 항목 중 하나가 됐다.

6. 수원블루윙즈
06,07시즌보다는 여유로워져 경기장을 많이 갈 수 있었다. 전반기에는 16경기중 3-4경기빼고 다 갔고, 후반기에도 반타작은 했던 듯. 게다가 올해는 우승까지 할 수 있어서 더 좋았던 해였다. 컵대회, 리그 더블크라운을 하고 내년엔 아시아로 나간다. 다 볼 수 없다는게 그저 안타깝지만, 내년에는 수원의 선전을 위해 집에서나마 응원해야겠다고 생각. 아 그리고 올해는 정말 결심했었던 경기분석도 해봤다. 전반기때는 미처 그 생각을 못하고 후반기 몇경기는 해봤는데. 그래도 조금씩 나아지는 것도 같고 이제 경기하면 조금씩 보이는 것도 같고 그렇당. 내년엔 힘들겠지만 그 이후에라도 공책정리는 계속 해야겠다.

7. 성격
소심한 성격은 그래도 고치려는 노력 중. 하지만 다혈질적인 성격은 ㄱㅊㄱ하면서 더 심해진 듯도 하다. 내년엔 우울함을 대비해 마인드컨트롤을 잘 해야할 시기다. 이 점 꼭 명심해야 할듯.


안녕. 2008년 이제 나의 스무살을 날려보낼 때다. 행복했어 ㅎ_ㅎ

 

 

-

홈에 썼던거 복사+붙여넣기 ㄳ.. 2008년의 저는 이랬어요! 블로거님들을 만나서 행복했구요. 내년에도 이런 행복한 추억에 같이하길 바랄게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건강하시고 원하는일 다 잘 됐으면 좋겠습니다(^^)

Posted by Lovelee♪
2008. 12. 11. 19:18

 

의아하긴 했었다. 엔트리에 들었던 선수만 나왔다고 해서 그럼 다른 선수들은 뭐 했을까.. 하는 생각을 가지긴 했었는데 그게 이렇게 상처가 되었구나. 우승파티에 참여하진 않았지만 괜히 미안해진다. 어디서 우린 생각해본 적 있는가. 그날 뛰었던 선수들 한테만 고맙다고 중얼거렸던 것 같다. 나 뿐만이 아니고 거의 모든 사람들이 그랬을 것이다. 본의 아니게 소외된 선수들은 우승에 기뻤으면서 기쁜 마음을 제대로 누리지 못했을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미안하다는 말과 함께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올 2008년 당신들 모두로 인해 나는 행복했었다고. 플레이 하나하나로 인해 나는 기쁘고 하늘을 날 것 같은 기분을 느꼈다고..

정말, 고맙습니다. 수원 선수단 여러분. 내년에도 잘 부탁드립니다!!!

Posted by Lovelee♪
2008. 12. 7. 22:33

경기장에 꽉꽉 들어찬 관중들-심지어 n석 2층까지도- 흩날리는 눈, 그리고 승리. 눈이 쌓이는 축구장은 언발란스하면서 멋있는 한편의 영화를 본 듯한 기분이었다. 하지만 생각만큼 웃을 수 없었다.

그래도 축하해 수원. 니네가 K리그 캡짱이다.

Posted by Lovelee♪
2008. 11. 20. 12:45

 


 이 선수들이 수원에 왔네요. 예상외로 골리는 한명도 뽑지 않아서 의아하긴 합니다만.. 어쨋든 수원에 입단한 것을 환영합니다! +ㅅ+ 앞으로 좋은 활동 부탁할게요 꾸벅.

 

사진출처 - 국축갤 진빠님.

Posted by Lovelee♪
2008. 11. 19. 11:15

다미님의 따끈따끈한 어제 사진! 주장 이관우선수.


1. 중동역에서 옷을 갈아입는데 벨트때문에 몇분 소비.

거의 두시에 출발해서 세시반쯤에 빅버드 도착.

액정클리너 사고 들어가서 나리언니 잠깐 보고;ㅂ;

비가 후다다닥 와서 우비를 입었다. 비 안올줄 알았는데 정말 밑히겠다구.

 

2. 민아언니도 안오고 혜미도 무척 늦게 와서 경기 전 한시간은 거의 혼자 있었다

한시간동안 기다리면서 느낀건 스컬들과 그랑들과 뭔가 괴리되어 있는 느낌?

이런 느낌 작년에도 몇번 느껴보긴 했지만 어제는 좀 심한 느낌이었다.

스컬들과 그랑들과 한 데 어우러 졌으면 하는 나의 작은 바람이랄까,

 

3. 자리도 조금 앞으로 옮기고 러브윙즈 분들을 보았으나 뻘쭘해서 대략 인사 못함. ㄷㄷ

 

4. 그라운드에 나오는 우리 선수들을 보니 역시 어제 명단과는 조금 차이가 있는 포메이션이었다.

서브였던 송종국 선수가 올라오고 메인인 백지훈선수와 이정수선수와 홍순학선수가 빠지고 미드필더자리에 올라있던 김남일선수는 중앙수비수로 내려가고.

 

*수원 포메이션(4-4-2)

   하태균   서동현

이현진 홍순학 송종국 이관우

양상민 마토    김남일 곽희주

 

5. 처음에 인천에 잠시 휘말리는 듯한 모습을 보였던 수원은 이내 페이스를 되찾고

인천을 몰아부쳤다. 하태균선수의 슈팅이 골대를 맞으면서 넘어갔고

정말 아쉬운 장면이 아닐 수 없었다. 조금만 더 안쪽으로 들어갔으면 골이었을텐데.

 

6. 그 뒤로도 인천에게 파상공세를 펼쳐가던 수원은

결국 이관우선수의 프리킥으로 1골을 넣게 되었다.

멍하니 쳐다보는 김이섭 키퍼의 뒤로 환호하는 우리들. 정말 멋진 장관이 아닐 수 없었다.

 

7. 전반전이 끝나고 혜미를 겨우 만나서 라면 한사발 후루룩.

빗속에서 먹는 라면 한사발. 그렇지만 우리가 선두로 나아가고 있어서 기분이 좋았다!

 

8. 후반. 이현진선수를 빼고 김대의선수를 투입한 수원.

항상 느끼는 거지만 대의선수가 있으면 내 마음이 든든하다.

 

9. 후반 초반부터 양팀의 신경전은 불꽃 맞붙듯 타올랐다.

송종국선수와 부딪힌 전재호선수는 곧이어 이관우선수에게 가격하며 점점 분위기는 험악해졌다. 1분 뒤 이관우선수는 한 인천선수를 가격했고 결국 파울판정을 받았다.

심판이 조금 더 객관적인 판정을 했었더라면 좀 더 험악하게 가진 않았을텐데.. 하는 아쉬움도 남았던 장면이였다.

 

10. 오늘 경기에서는 저번주에 그렇게 활약을 하던 데얀선수가 마토선수와 곽희주선수에게 꽁꽁 묶였다. 찰떡수비로 데얀선수를 묶어버린 마토선수와 곽희주선수. 아 뭔가 뿌듯하다.

 

11. 후반 종료 직전, 박재현선수의 슈팅이 골대를 간발의 차로 빗겨나가며 동점골의 기회는 멀어지고 결국 수원이 1:0으로 인천을 이겼다! 사실 골을 더 넣어서 오블라디를 했으면 하는 심정도 있었는데 아쉬웠다.

 

12. 하태균선수와 서동현선수, 그리고 이현진선수는 오늘 정말 멋진 활약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기회는 잡았는데 골로 연결시키지 못한 것이 못내 아쉬웠다. 그렇지만 젊은 그들에게 앞날은 밝다. 더욱 더 발전하는 세 선수가 되었으면 좋겠다.

 

13. 하태균선수의 얘기를 잠깐 하자면 정말 무서운 신인이다. 올 시즌 처음 뛰는 신인선수임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발군을 보여주고 있어서 하태균선수를 아끼는 그랑으로서는 정말 기분이 좋다. 앞으로 무럭무럭 성장하여서 경기때마다 늘 위협이 되는 선수가 되었으면 좋겠다.

 

14. 사실 우리팀 경기를 이렇게 쓰는 것은 처음이라서 정말 부족한 점이 많다.

경기 장면을 놓치는 것도 많았고, 포메이션의 작은 변화 하나하나도 놓치는 부분이 많아서 후반전 포메이션은 왠지 틀릴 것 같아서 쓰지 않았다. 내년부터는 좀 더 명확하게 보고 쓰도록 노력의 노력을 거듭하여. 서포팅 하는 것도 재밌었지만 이렇게 중간중간 분석을 하는 것도 좋았다.

 

15. 잠깐 막간의 얘기를 하자면 이관우선수가 안정환선수와 교체하면서 곽희주선수한테 완장을 넘겨주었었는데 곽희주선수가 마토선수와 잠깐 눈짓을 주고받다가 결국 팔에 끼워넣었다. 완장을 차지 않으려는 수원선수의 움직임은 언제나 귀엽다. (ㅋㅋㅋ)

 

16. 블루포인트에 간만에 왔더니 지름신 강림!!!!!!!!!!!!!!!!!!!!! 시밤!!!!!!!!!!!!!!!ㅠ_ㅠ

원정유니폼과 넘버링 파랑색 티 그리고 머플러. 원정유니폼은 눈물을 머금고 내년에 올인하기로 작정했고, 넘버링 파랑색 티는 꼭 살꺼다 오늘부터 다시 돈 모으기 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 머플러는 조금만 보류하자.ㅠ_ㅠ 정말 사고싶다 진짜!!!!!!!

(이러고서 셋다 못샀네연..)

 

17. 끝나고 소풋분들과 2차 직행 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 그래도 얘기 많이 해봤던 정화랑 조부장언니와 석파횽과 녹차횽과 한테이블을 써서 같이 삼겹살을 먹었다. 다 먹고 3차로 아이스크림 가게 돌진! 시간이 거의 9시가 넘어버려서 엄마아빠한테 들킬뻔도 해서 정신이 반쯤 나가있었다; 졸리기도 했고.

 

18. 슈팅은 우리가 압도적이었다. 22개의 슈팅이 있었지만 단 한골에 그쳤다는 것이 못내 아쉬울 뿐이었다.

 

19. 못뵌 분들이 너무 많았다. 나리언니는 경기전에 뵈려고 했는데 1분도 못뵈었고;

해지언니한테도 너무 미안하고. 그 외 닥터크레이지님하고 선주언니한테도 다다다다다다 미안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부족한 글입니다.ㅋ.ㅋㅋ..ㅋ.ㅋ.. 이걸 어디서 봤냐면 네붜 블로그에서. 데데님 블로그가 네이버라서 로긴하고 글달고 이러다가 우연히 봤다. 아.. 저땐 진짜..ㅋ..ㅋ.ㅋ.ㅋ.ㅋㅋ 먼가 심하게 민망하군 잡담 반에 감상 반.ㅋㅋㅋㅋㅋㅋㅋ 그냥 웃으면서 봐주세요.ㅋㅋㅋ

Posted by Lovelee♪
2008. 11. 9. 20:02

결국 행운의 여신은 수원의 손을 들어주었네요. 수원은 그렇게 열망하고 갈망하던 정규리그에서 1위로 굳히며 챔프전 직행 티켓을 거머쥐게 되었습니다. 원정에서의 두번째 카드섹션도 성공적으로 이끌었고(^^) 경기도 3:1로 화끈하게 이겨서 참 기분이 좋네요'ㅅ'.

 

이렇게 2008년 시즌도 끝이 났습니다. 정말 바람같던 한 해였던 것 같네요. 1위 탈환을 하지 못하리라 생각했는데, 어떻게 이렇게 다시 1위의 자리에서 시즌을 마감하게 되었네요. 1년동안 고생하신 모든 분들 다들 고생하셨습니다:-) 내년에 봐요!

 

물론 저희는 한달간을 기다려서 챔프전에...^^;

Posted by Lovelee♪
2008. 11. 3. 18:03

 

재도전. 마인드컨트롤과 의지. 힘들겠지만 힘내자. 그동안 샤이니랑 수원은 바이바이.

솔까말 내가 공부 안한다고 샤이니가 날 먹여살리냐 축구가 날 먹여살리냐-.-

넴넴 이제 정신좀 차리길!! ㅇㅇ

 

※ 그렇다고 샤이니포스팅이나 수원포스팅이 안올라가는건 아님. 으하하

 

Posted by Lovelee♪
2008. 11. 2. 17:27

 

며칠째 샤이니블로그가 되어가는 것을 막기 위한 축구블로그모드.ㅇㅇ 넴 저는 숸빠에 샤이니빠입니다. 으하하

 

 

부산 고마워요!!!! 으캬컁. 아 진짜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 좋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일위 못할 줄 알았는데 마지막에나마 일위자리에 앉아보는구나 키득키득. 진짜 주변에 수원빠들 다 난리나고(난리날 만하지..) 상승세인 상암팀이라 걱정이 이만저만 아니였는데 적절하게 이청용 난리 펴주시고^^;(플레이를 잘하면 뭐해? 적어도 최소한의 인간성은 갖추길.) 결국은 승리!!!! 와 진짜. 오늘 정말 기쁘다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ㅠ_ㅠ 마지막까지는 정말 불안하지만. 부산빠들이 나가뒤져라쏭 불렀다는 얘기를 들었을때는 그저 재밌었고.ㅋㅋㅋㅋㅋ 기쁘다 오늘은 진짜! 승리의 수원! 승리의 부산!

Posted by Lovelee♪
2008. 10. 30. 09:21

 

못먹고 속상하고 돈도 없던 날.. 아침에 지갑놓고와서 허둥지둥... 집에서 찾긴 찾았는데 내 연간권!!!!!!!!!!!!!!!!! 엉어어엉엉 아침부터 정줄 놓고 살아서 헬프미 문자 때리고.. 머 결국 완두콩님이 도움(!)을 줬지만..

 

넴 그러구서 연간권 빌릴사람 찾으려고 회사에서 인터넷을 딱 켰더니 후덜덜덜더러;ㅁ;ㅁ;ㅁ; 안되는 것이였다. 회사 단체로 인터넷이 끊긴건지... 사원님이 열심히 고쳐보셨는데 결국 안되구 난 카드놀이로 아침을 맞았다.

 

말일이고 또 은근히 할 것도 많아서 문구점에서 온 청구 내역하고 내가 쓴 주문 내역을 확인해보는데... 헐; 이거 왜이렇게 안맞는게 많지.. 일단 가격이 좀 많이 차이가 나고... 일단 내 기억으론 커피나 차종류는 전화로 시킨게 아니었는데 말이지. 이번달만 오백만원... 헐;;;;;;; 이번달 주문량이 많긴 했는데 그정도였던 것이었던가..;ㅁ;

 

그러구서 경기장가서 경기보는데 종료 1분전 골로 북패한테 지고...ㅋ 우린 3위고.....ㅋ 빅버드를 와주신(표 팔아주신) 신주장형님께 소라언니와 나는 '2등이라 좋은가여!!!!!'(맞나?;)를 외치곤 했지..

 

집에 오는데 7000번 버스 한번 놓치고.. 7001번 버스 타서 가는데 사당에 너무 늦게 도착한거라... 부천에 11시 45분에 왔는데 그 와중에 난 국수를 말아먹겠다고...ㅋㅋㅋㅋ 하지만 오늘 국수집 문 닫았고.......; 우여곡절끝에 집에 왔는데 아빠는 기분이 저조해서 건드리면 안되는 분위기... 절편 기대했는데 절편은 없고 ㅠ 새벽에 라면끓여먹고 ....... 그 와중에 배송된 옷 입어봤는데 살 빼야될 것 같고..........

 

하루가 뭐 이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읭읭읭읭 먼가 안좋은 일들만 몰아서 왕창 일어났다. 전남전 이길까... 엉엉 답이 뻔히 나오는 질문을 왜 고민하니 쳇. (답: 이겨도 정규리그 우승은 못한다.)

Posted by Love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