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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7. 25. 01:13


아 삽입해보고 나니 배경을 저번에 썼던 것을 잊어버렸다. 이미지 바꾸는건 일단 그냥 패스해야겠다. 오늘은 <일지매>가 종영한 날이었다. 첫회부터 보진 않았지만 흡입력 있는 내용에 빠져서 보니 종영할때까지 온 것이다. 일지매갤에서도 눈에 안띄게 활동까지 하게 되었고 수-목요일날만 기다리면서 며칠을 생활하니 <일지매>가 종영한다는 사실이 무척 아쉬웠다. 비록 몇회 안남기고 빠른 전개를 보이며 내용이 조금 이상해지긴 했지만 그래도 내 입장에서는 만족할 만한 드라마였고 좋았다. 이번 작품을 통해 이준기라는 인물을 제대로 발견하게 되었고, 다른 보석같은 배우들도 이 드라마에서 발견할 수 있어서 무척 좋았다. (예전부터 좋아했던 이문식씨는 정말 이를 뽑는 열연까지 하면서... 정말 존경스럽다.)

쪽대본에 시달리고 촬영이 빠듯해서 힘들었겠지만 종영하고서 다들 조금이나마 쉴 수 있길. 다들 수고하셨습니다-!


오늘은 하루종일 일을 찾아봤다. 아무래도 불안불안해서일까- 여기저기 찾아볼 곳은 많았다. 아쉽게도 2순위로 하고싶었던 김포공항 일은 너무 힘든 나머지 일을 며칠하고는 그만두는 여자가 많아서 남자로 대체했단다. 너무 아쉬웠다. (ㅠㅠ) 내일(이라고 말하고 오늘이라고 읽겠지. 이미 열두시가 넘어버렸으니) 희연언니가 사는 쪽의 병원으로 일자리를 알아볼 계획이다. 무지하게 멀긴 하지만 그래두 셔틀버스가 있다는 희망 한줄기 아래로 입사결심! 여기에 딱 붙으면 좋겠는데 그렇게 될 것 같진 않을 거 같아서=_= 사무직 몇 곳을 더 알아보고 있다. 제발 얼른 끝났으면 좋겠다. 어느새 7월이 지나가버리다니 ㅠㅠㅠㅠ


비가 정말 미친듯이 왔다. 하늘에 구멍이 뚫렸나 의심할 정도로 많은 비가 몰아치더니 지금은 조금 그친 상태인 듯 하다. 내일은 먼 곳을 가야하는데 갑갑해진다. 운동화도 벌써 상망했는데 뭐신고 가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며칠전 생각난 생각이었는데 갑자기 지금 생각나서 지금 쓴다. 풋위가 재정적인 어려움으로 휴간을 했다는 소식을 듣고 축구기자로 밥벌이 할 수는 없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근데 난 축구기자 아니면 하고싶은게 없는데.... 아 정말 다시 한번 기자직을 고민해봐야 하는건가. 저번에 사주봤을때 직업 고민을 할거라고 하셨는데 그 말이 딱 맞네 진짜;

Posted by Lovelee♪
2008. 7. 24. 01:36

오늘은 기분이 무우우우우지 좋다! 사실 오늘 점심에는 기분이 썩 좋은 편은 아니었지만 점점 터지는 일로 하여금 지금 나는 기분이 120%상태! 조금은 속상했던 기분 마저 싹 날려버리며 하루를 마무리 했다. 내가 깃털이라면, 날아갈 정도로 무지무지 기분이 가볍다^^


수요일, 목요일날은 아침 일찍 <태양의 여자> 재방송을 한다. <일지매>를 보고 있어서 <태양의 여자>를 보진 않지만, 요새 내용이 너무 흥미진진해서 재방을 챙겨보곤 한다. 지영이의 소름끼치는 복수가 이해가 되기도 하면서 한편으로는 도영이가 불쌍하기도 하고(물론 잘못은 했지만) 여하튼 드라마가 긴장감을 주며 재밌게 해서 잘 보고 있다. 내일도 방송이 기대된다.


일 하는 곳에 전화를 했었는데 1주일 안으로 연락이 오면 합격이라고 했다. 저번주 금요일날 메일보낸걸로 보아서 이번주 금요일까지 메일이 오지 않으면 불합격인 것이다. 아무런 연락도 없고 해서 다른 곳을 다시 알아봤다. 근데 대체로 장소에 가서 직접 쓰는 거라 조금은 귀찮기도 하고.. 하지만 목마른 자가 우물을 파야 한다고 했으니까! 알아본게 공항일과 화장품케이스 만드는 일과 전에 알아봤던 병원의 다른 파트로 생각해보고 있다. 얼른 일을 찾아야 마음이 편해질텐데 슬슬 불안해진다. 이번 주 안으로 일 찾아야지 얼른.


좀 일찍 씻고 렌즈를 끼려는데 렌즈가 찢어졌다. 조금 찢어진 것도 아니고 2/3이상이 찢어지는 바람에 렌즈값 4만원을 날리게 되었다. 엄마한테 말하기도 걱정되고 조마조마 했었다. 그런데 아는 분이 렌즈를 주신다고 하셔서 어떻게 하다보니 받게 되었다. 많이 비싼 건 아니지만 4만원이라는 돈이 그래도 한번에 버릴 돈은 아니고 해서 나중에 경기장에서 맥주하고 안주라도 같이 사드리겠다고 말했다. 그러고 나니 마음이 조금 편해지긴 했다. 무튼 정말로 고맙습니다. 굽실굽실(__)!


9800번 버스를 타고 양재를 건너서 매봉역에 도착. 비가 와서, 그리고 퇴근길이라서 20분정도 지각을 했다. 처음엔 안그랬는데 계속 지각하는 횟수가 늘어나서 기분이 그렇다. 아빠가 늘상 지각을 많이 하는 나에게 해준 충고가 있다. 약속은 그 사람의 얼굴이라고, 지각하는 횟수가 많을수록 상대가 나를 보는 이미지가 다르다고. 물론 같이 약속했던 희연언니나 원혁오빠는 별 말이 없었지만 그래두 약속을 잘 지키도록 노력해야겠다. 약속을 잘 지킵시다!


뒤늦게 합류한 인규오빠까지 네명이서 골똘히 생각을 했다. 설렁탕, 순두부찌개, 회, 쌀국수, 삼겹살, 낚지전골까지 여섯가지 메뉴 중에 열심히 생각을 하다가 고른 것은 아직 한번도 안 먹어본 쌀국수였다. 도곡역근처에 있는 쌀국수 집이였는데 처음엔 월남쌈을 먹고 쌀국수는 나중에 시켰다. 월남쌈도 처음 먹어봤는데 어찌나 그렇게 맛있던지! 나중에 가족들과 와보고 싶다. 처음 보는 라이스페이퍼도 신기했달까;;(왠지 촌사람 티 나는 것 같다.;) 어쨋든 그렇게 먹고 쌀국수를 먹었는데 쌀국수가 제대로 안집어져서 힘들었다-_ㅠ 처음 먹어봤는데 뭐랄까 계속 먹다보니 냄새가 나기도 했고, 어쨋든 맛있게 먹었다. 꺄 진짜 ㅠ^ㅠ


잘 먹고 각기 다른 방향으로 헤어졌다. 강남역에서 타는 9800번은 처음 타보는 지라 무척 불안했지만 서울역까지 갔다가 1300번을 타고 오는 루트는 너무 시간이 많이 걸릴 것 같아서 결국 강남역에서 기다렸다. 무사히 9800번을 타고 집으로 오면서 일지매를 봤다. 흥미진진하고 조금은 조마조마한 오늘 편을 보고 부천시청역에 도착하니 시간은 열한시 사십분. 비는 쫙쫙 내리고 있어서 결국 이를 악물고 운동화가 젖어도 열심히 걸어갔다. 이로써 두번째 운동화 사망.... 다시 살아나렴 운동화야 ㅠ^ㅠ


기분 좋은 전화를 받고 기분 좋은 감정도 생기고 오늘은 정말 마지막에 기분이 좋았다. 초콜릿에서 지현우가 요새 좋아하는 노래 이적의 다행이다를 불렀다. 분위기도 잘 맞춰 불러서 같이 흥얼거리고.. 아무튼 오늘 정말 좋았어-!


Posted by Lovelee♪
2008. 7. 23. 01:05


 

동생 효근이의 생일이다. 조금 일찍 일어나서 간만에 온 아빠를 맞고 밥을 먹었다. 역시 잡채에는 표고버섯이 들어가는게 좋다. 원체 버섯을 좋아해서 그런가? 여하튼 아침도 잘 먹고 생일파티를 했다. 오랜만에 먹는 케익은 너무 맛있다. 다만 좀 먹다보니 느끼하긴 했지만 그래도 우리집 근처의 뚜레쥬르가 맛있긴 한 듯 싶다.


아르바이트 하는 곳에 메일을 보내봤는데 아직 연락은 없다. 다시 그 구인하던 창을 보면 지원하고서 7일 안으로 연락준다고 했고 내일이 마감이니까 조금 안심되기는 한데 그래도 걱정되는 건 어쩔 수가 없다. 그래서 아침에 계속 알바를 찾아봤다. 아무래도 돈을 보자면 음식점이 땡기는건 어쩔 수가 없는데 음식섞인 냄새도 그렇고 텃세도 그렇고 그래서 아직까지는 안하고 싶다. 어쨋든 몇개를 찾아보긴 했는데 내일 나가보면서 전화를 하면서 얘길 하던가 해야겠다.


모기 물린 곳에다가 열심히 약을 바르고 있다. 간질간질하고 긁으면 흉터도 남고 쓰라려서 하루에도 6~7번씩은 약을 문대는 것 같다. 얼른 상처가 나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몽글몽글 든다. 너무 간지럽다 진짜!! ㅠㅠ


<일지매>를 보다 <최강칠우>를 보면 그 뭐랄까.. 조금 유치한 건 사실이다. 뭐 <최강칠우>작가를 폄하하려는 건 아니다만 <일지매>와 <최강칠우>가 비슷한 내용의 이야기를 담고 있고, 뭐랄까 <최강칠우>를 보면 허술하다는게 보인달까..(아 내가 일지매빠라서 그런건가..;;) 여하튼 나한테는 <식객>도 별로 재미도 없고 <밤이면 밤마다>도 그닥 인 것 같아서 그나마 관심있는 이 드라마를 보는데 조금은 부족한게 보이기도 한다. 뭐 그게 어떻게 보면 <최강칠우>만의 매력이기도 하니까.



전남 서포터즈가 저번 인천과의 경기때 방승환에 대한 걸개를 써붙였다. 전 경기때 인천 서포터즈들이 홍염을 경기장으로 던졌다고 해서 그것에 대한 앙심으로 일부러 써붙인 것 같다. 하지만 내가 보기에는 조금 기분 나빴던 내용이었다. 방승환선수가 작년에 큰 잘못을 했지만 그 행동을 속죄하기 위해서 많은 반성과 고뇌의 시간을 거친건 모든 축구팬들이 아는 사실이다. 그런데 그 상처를 굳이 후벼 파야 했을까? 그것이 자랑스럽다는듯이 말하는 전남빠들한테도 사실 좀 많이 실망했고, 한 녀석만 그런 줄 알았더니 다른 전남빠들도.

남의 잘못을 보기 전에 자신의 잘못을 봐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번 일은 전남빠들도 정말 잘못했다고 생각한다. 너무해라. 여하튼 방승환 선수 힘내세요 ㅠㅠ


희연언니의 '안네발언'은 큰 반향을 얻고 있는 것 같다. 아 너무 재밌다 ㅋㅋㅋㅋㅋ 어느새 그 발언은 돌고 돌아서 그쪽까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처음에 보고 진짜 엄청 웃었는데 희연언니는 되게 재밌으신듯 ㅇ_ㅇ!



 

Posted by Lovelee♪
2008. 7. 18. 20:01

한번 글을 안쓰기 시작하니까 계속 안쓰게 되서 결국은 한달 반쯤...?
정말 시간은 빨리 가는 것 같다. 학교가 종강하고 그 이후부터 한달씩이나 지났다니... 뭐랄까 지금의 나는 학교에 대해선 아득하게 멀게 느껴진다. 아무래도 그런 결정을 해버려서인가? (아 하지만 공부는 잘 안하고... 컴퓨터부터 줄여야겠다. ㅠㅠ)
어쨋든 그동안 근황.

# 1. 계속 방황하고 집에 눌러있다가 결국 엄마의 여러 잔소리들과 압박감으로 인해서 병원쪽으로 이력서를 썼다. 힘들다고 해서 걱정되긴 하는데.ㅠㅠ 이번엔 중간에 그만두는 일 없도록 해야지 하고 굳게 다짐중. 참을성 없는 건 나도 싫으니까 뭐 힘들고 어렵더라도 꾹꾹 참아내야지

  +) 첫번째 아르바이트 했던 곳이 패밀리레스토랑인 <세븐스프링스>였는
      데 이런저런 많이 힘들었다고나 할까. 산더미같은 일도 일이거니와
      나이가 나보다 많은 선임에 대한 다가가기 어려움 이랄까? 전부 다
      정직원 중에서는 동갑 또래가 없어서 힘들었다. 나중엔 매니저님이랑
      언니 몇분과 친해졌던 것 같은데 그때는 내가 이미 지쳐버려서.. 아
      정말 내가 생각해도 참을성 없어보여서.. 결국 얼마 못하고 그만뒀다.
      그래도 그 새 많이 정들었는지 그 후에도 자꾸 생각나고 얼마 전에는
      꿈에서까지 등장..... 근데 거기로 다시 가는 건 싫다 진짜. T_T

# 2. 요새 화제인 이효리(?) 타이틀제목은 아니고 앨범제목인가 It's hyorish? 아무튼 요거요거. 효리쉬 체리쉬 이름 비슷하지 않은가. 은근히 기분이 나쁜건 왜일까 ㅋㅋㅋㅋㅋㅋ 민감한 요새 내 성격이 여기에도 반영된걸까. 평소 '가수 이효리'에 반감을 갖고 있는 나였던지라(너무 섹시미를 강조해서 별로.... 그래 너 섹시한거 안다고 ㅇㅇ.) 은근히 볼때마다 발끈! 하는건 사실. 뭐야뭐야이거...-_-+
말이 나와서 하는 얘긴데 요새 <일지매>ost가 너무너무너무 좋다. 작년 정말 재미 나게 봤던 <하얀거탑>도 ost가 너무 좋았었다. (메인ost의 웅장함은 두 드라마 다 비슷 한 것 같다.) 음악만 들으면 다시 그 드라마로 빨려가는 느낌? 긴장감이 몽글몽글 샘솟아난다. 잇힝 두근두근

# 3. 작년 이맘때 쯤엔 <경성스캔들>에 빠져서 하닭하닭댔는데 요새는 <일지매>에 빠져서 하닭하닭. 뭐랄까 이 드라마에서 이준기는 작년에 방영됐던 드라마 <개와 늑대의 시간>의 이미지와 비슷하면서 다른 것 같다. 어두운 검은색의 색상이 잘맞는 일지매와 그때의 k는 내 심장을 두근두근거리게 하기에 충분한 캐릭터인듯! 시시때때로 긴장감을 늦출 수 없는 스토리전개와 양념처럼 쏙쏙 박혀있는 유머들은 정말 재밌었다. 며칠 전 한없는 부성애의 끝을 보여준 용이의 양아버지 쇠돌이 죽었다는 것이 아쉽긴 하지만 마지막 남은 2회. 유종의 미를 보여주길 바라!!

# 4. 계마대전이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어째 점점 침체기를 겪고 있는 것 같은 수원 앞에 나타난 조금은 무서운 강호. 부상에서 회복된 양상민이 대전전에서 경고를 한장 더 받는 바람에 걱정투성이. 과연 이길 수 있을까? 다른 팀들에게 이기는 것도 물론 좋지만 성남에게 이기는 것은 다른 팀에게 승리한 것보다 기쁨이 두배 이상 작용한다고나 할까? 언제나 1위는 성남이어서,(그래서 사실 지금 잘해주고 있는 우리팀의 순위는 조금 생소하기도 하다. 갓 2년을 좋아한 나는 수원의 순위가 늘상 2등에 쳐져있는 것밖에 보지 못했기 때문에) 물론 올해의 수원은 2등이 아니고 1등으로 질주를 하고 있는 상태라서 여유를 가져도 될 듯도 하지만 상황도 상황이거니와 음 뭐랄까... 성남과의 경기는 여유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상태가 되니까. 지면 다른 때보다 두배 이상 슬프고 이기면 다른 때보다 두배 이상 기쁜 상태가 이 계마대전이라는 거다. 일요일날 폭풍우가 온다는 예보가 있긴 했지만(아 무지무지무지 걱정되는 상태다. 차라리 미뤄졌으면 수원의 입장에서 조금은 괜찮을지도 모르겠다.) 그런 예보 싸그리 무시하고 한달의 휴식기 전의 마지막 경기를 보아야 겠다는 생각만이 가득하다. 제발 비야 오지 말아라. 그리고 수원선수님들아 그날은 꼭 미쳐다오!(좋은 의미에서'-')
Posted by Love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