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에 해당되는 글 1건

  1. 2008.08.19 2008년 8월 18-19일 8
2008. 8. 19. 23:49

내가 어제 뭐했더라....... 딱히 생각이 나질 않는다. 수학문제집 좀 끄적이고 어제 보고싶은 종목은 없어서 아프리카를 틀진 않았고, 그냥 막 놀았던 것 같은..-ㅂ-); 후 공부 좀 하자 얘야.........


뭐 마음만 앞서서 문제집을 어제 엄마랑 사긴 했다.(그래도 오늘은 원했던 분량은 끝냈다. 흠~_~;) 일단 정해진 분량까지는 꼭 끝내야지 수능특강 외국어는 25일이 목표. 으흠'_';


후 <최강칠우>마지막회 대충 봤는데 이렇게 허술한 결말 처음 봤다. 혹시나가 역시나군. 별로 기대는 안했지만........ 조총부대도, 모든 군사들도 도망가는 설정으로 나오면 어쩌자는겨-ㅂ-; 허술한 티 팍팍. 엉성한 기분이 드는 건 어쩔 수 없다. 역시 이 드라마를 본 것은 잘못된 선택인건가...


어제 온 회사 부장님이 내 네이트온 주소를 물어보더란다. 이제 3개월 뒤면 바바이 하고 볼 일도 없을텐데 왠 네이트온? 그리고 회사 내로 따로 메신저가 있는데 말이다. 우물쭈물하다가 안가르쳐줬다. 뭐 어제도 이름을 기억해달라느니 어쩌니 은근히 붙는거 같아서 눈도 안마주치면서 얘기하고 있는데 점심먹다가 술 못마시냐고 물어보더라. 안먹는다고 대답했는데 주변에서 술마시고 어떻게 하려고? 이 분위기로 나가서... 지금 일기 쓰면서 생각해보니까 기분이 확 나빠졌다. 다음에 또 그렇게 말하면 못을 박던가 해야지. 이런식으로 나오면 3개월 12일 어떻게 버틸지 막막. 일단 그 부장님부터 좀 다른데로 갔으면.........<-


오늘 끝나고 희연언니랑 인규오빠랑 진후오빠랑 투썸->술술술술! 술집인데 되게 맛있다. 레몬소주, 사과소주(사과소주는 조금 알콜맛이 나던듯..?) 과일냉면, 오코노미야키, 어묵탕. 후 정말 맛있었다. 과일냉면 진짜 대부분 키위가 시던데 키위도 달달하니 맛있었고, 오코노미야키는 간간히 숨어있는 새우와 오징어... 핰핰 어묵탕은 원래 좋아하는 음식이기도 하고... 술안주론 진짜 딱이니까! 무튼 주인아주머니의 걸걸한 욕도 정말 재밌었고 ㅋㅋㅋ


아 아까 언니오빠 기다리면서 봤던 카약은 인간승리. 지원 하나 없는 종목에서 이순자선수는 열심히 싸웠다. 장하다 그대여. 아름다운 꼴찌... 랄까나? 여기 기사

Posted by Love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