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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2.15 블로그 유지가 쉽지 않다. 18
  2. 2008.10.13 Blog 6
2009. 2. 15. 16:15

 

역시 한번 블로그를 놓으면 전에 썼던 감을 잃어버려서 그 뒤로 잘 못하게 되는게 맞는 것 같다. 블로그 한 것 치고 참 오래하긴 했지만(5개월정도.) 그래도 뭔가 아까워서 유지는 시키는데. 참 뜸하게 들어오게 된다. 다시 블로그 사랑하고 싶어용. 그런 의미에서 근황 좀ㅇㅇ

 

1. 3개월만에 친구를 만났다. 수능 끝나고 봤으니까 거의 3개월쯤 되는 거겠지. 어제 만난 친구 같았는데 시간이 그동안 그렇게 흘렀다니 나도 깜짝놀랐다. 사실 이번에 거의 절교까지 갈 뻔 했었다. 백퍼센트 내가 잘못한 것이었고, 그래서 요 며칠간은 놀아도 재밌게 노는게 아니었다. 어제가 되서야 만났는데 그래도 싸우기 전과 다르지 않게 대해줘서 솔직히 많이 고마웠다. 딱 어제서야 그 친구의 소중함을 제대로 느낀 것 같아서 나도 반성했다. 전과 다름없는 사이가 되니까 기분이 너무 좋은게. 그리고 늘 가던 맥도날드에서 고작 한시간 얘기한거지만 그것만큼 편한게 없는게.. 너무 좋았다. 친구야 미안했어ㅠㅠ

 

2. 어디서나 말과 행동은 조심해야되는 것 같다. 전부터 계속 느껴온 거긴 했지만, 요새들어 참 마음에 와닿는게 많아서 그런지.. 난 좀 오버페이스를 하거나 기분이 어느정도 이상으로 좋아지게 되면 말을 막할 때가 있는데 그것도 조심해야겠다. 언제 어디서든 말 조심. 행동조심.

 

3. 뉴에이지 음악이나 클래식 음악을 들으면 피아노를 치고 싶어지는 때가 있다. 요새도 그런 듯. 개인적으로 스타의 연인OST를 좋아하는데-가수들이 부른 OST보단 그냥 뉴에이지풍 OST가 더 좋다.- 들으면서 자꾸 피아노 치고 싶다는 생각을 하는 나를 발견. 대학생때 꼭 배우겠다는 무던한 소망은 언제쯤 이루어질지.

 

4. 며칠간 감정의 소용돌이를 겪었다. 젠장 이러지 말자!

 

5. 보고싶은 사람들이 너무 많다. 작년 반 친구들도 보고싶구.. 요새 못만났던 분들도 많이 보고싶고.-개인적으로 수원빠형누나들. 많이 보고싶네용..T_T- 정인언니랑 희연언니도 보고싶구. 진짜 머릿속에 너무 보고싶은 사람들이 많아서 일일이 열거하기가 어렵다. 우잉 보고싶어요. 다들ㅜㅜ..

 

6. 새삼 현실이 와닿는다. 고3이 두명인 집안. 기둥 두개가 날아갑니다.

 

7. 학원에서 공부하는걸 봤는데 고3을 한번 더 겪는 것 같음!! 근데 왠지 재밌을 것 같아..ㅋ 이건 모다? 어쨌든 광화문쪽으로 가고 내일부터 갑니당. 행복끝 고생시작.

 

8. 대체로 여성들의 갱년기는 언제오나요? 질문입니다<-;;

 

9. 국축갤 파란돌™ 형 글 퍼옴 수원 Out&In

Out

마토(일본 오미야)
이정수(일본 도쿄퍼플상가)
조원희(AS 모나코 입단 대기표 1번)
루카스
신영록(터키 부르사스포르)
박주성(일본 센다이)
문민귀
임요환
최창용
이원홍
안석호
황무규
최찬양
권기보
한병용
한상민

김성근
이천수(임의 탈퇴로 아직 수원소속)

In
박지영
알베스(브라질 바스코다가마)
이재성
리웨이펑(중국 선전 샹칭인)
김선일
이승원
김홍일
최재필
이길훈(광주-->수원복귀)
이상호(울산에서 FA영입)


오....예. 이상호 오면서 그래도 좀 숨통이 틔였다고들 하는데. 사실 난 울팀경기 말고 잘 못보니까.. 잘 볼 수 있는 수준도 아니고. 2군은 정리를 많이 한 상태고, 작년시즌 팀에 주축이 되어주었던 선수들도 외국으로 많이들 떠난 상태. 울산한테는 쪼꼼 미안하기도 한데 솔삐 이상호가 많이 원했(..)다니까. 주축선수들에게 줬던 연봉으로 이 선수들한테 연봉 주면 맞는다고들 그러고. 아마 조원희 떠나는게 컸다고 어떤 분이 말하더라. 음..
축구보고싶다. 잉잉 그 짜릿한 기분을 또 느끼고 싶어요. 오 진짜 요새는 너무 축구보고싶음. 작년 초에 밤에 경기장가면 되게 짜릿했었는데..

 

10. 어제 상호라 이름불리우는 최모아저씨(?)한테 전화가 왔다. 군대갔으면 다 아저씨...<- 오오 그래도 잘 살고 있는 것 같아서 다행이다. 제대하면 24살을 바라보고 있다고 악담좀 퍼부었음. 오 그럼 난 23이야???????????? 세상;;;.. 전에도 늘 말했던 거지만 주변에 한놈씩 가면 참 심심할듯. 씁.

 

11. 어떠한 사람에게 인정을 받는다는 건 참 기분 좋은 일이다. 난 앞으로도 사람들이 날 편하게 느꼈으면 좋겠다. 며칠 전에 어떤 녀석한테 참 편하다는 소리를 들었는데, 괜시리 기분이 좋았다.

Posted by Lovelee♪
2008. 10. 13. 13:55

 

의 매력이란 다른 곳보다 조금 더 진지한 모습을 만나볼 수 있다는 거다. 흔히들 사용하고 있는 미니홈피와 블로그는 개인의 공간이긴 하지만 주로 사용하는 수단과 분위기에 따라서 확연하게 차이가 있다. 미니홈피는 사진 위주의 조금은 톡톡 튀고 활기찬 반면, 블로그는 글 위주의 조용하고 진지하다고 생각한다.

 

처음엔 미니홈피에 사진을 올리는게 재밌어서, 미니홈피를 즐겨하곤 했었는데(내가 유일하게 알았던 블로그인 네이버 블로그가 유독 재미없었던 것도 있었다.) 그때보다 시간이 더 흐른 지금은 블로그가 좋다. 일단 미니홈피에 질려버렸다는 것도 있지만, 내 생활 이야기나 속 마음 이야기를 꺼내고 그에 대한 코멘트를 받는게 재미있기 때문이다. 또 다른 분들의 얘기도 들어보고 말이지.

 

그냥 머 이 글을 쓰게 된 이유는 간만에 모님 티슷 놀러갔다가 발견한 사트바님의 새로운 글 알림때문에'-' 예전에 기왓장이 군대가기전에 샅바샅바 했던게 기억에 나는데.ㅋㅋㅋ

여튼 사트바님 반갑다능 개점휴업은 옳지 않아요!

Posted by Love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