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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11. 28. 10:21

 

생각외로 반응이 좋았던 샤덕포스팅에 깜놀했네연. 물론 저기의 1/3은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는 반응이었으나, 그래도!! 뭐 여튼 보내주신 성원에 고맙습....(..) 이러고있고.ㅋㅋㅋㅋ

 

심심타파라는 라디오 자체가 늦은 시간에 시작하는지라 고민을 많이 했었는데, 무려 '라이브'코너다. 샤덕되고서 라디오에서 라이브하는 걸 못봐서 눈 딱감고 청취 결정. 그리고 뭐 회사 끝날때도 다됐고-ㅠ-

 

침대에 배깔고 누워서 잘 듯한 표정으로 문자질 좀 하다가(과제에 치여사는 완두콩님;ㅅ;) 코너가 시작될즈음부터 자물쇠님과 미친듯한 문자질을.. 말 그대로 그냥 달렸다.ㅋㅋㅋㅋ 민호와 기범사이의 자물쇠님과 종현과 태민사이의 내가 만나서 그러니까 뭔가 묘하게 어긋나 있는데 서로 자기할말만 하는 패턴이랄까.ㅋㅋㅋ 어쨋든 노래를 들어본 소감이라 치자면.

 

★ 아미고 : 첫 곡이라 그랬나, 나머지 세 곡보다 울리는 느낌을 받았다. 특히 초반에-. 역시 노래방이나 이런 데서 부르면 안될 노래라는걸 뼈저리게 깨닫고.-그러니까 부르면 분위기 싸해질 것 같은 노래같달까..- 종현이파트 첨보는 쎅싀~를 유의깊게 듣고-나중에 혹시 들을 기회가 된다면 초반에 저 부분을 유심하게 들어주세여. 다음파트인 기범이보다 쎅싀에 강조를..!!- 라이브와 mr이 엉키는 부분도 없지 않았다.

 

★ 네가 없어도(원곡; 김연우, 진기 솔로) : 정말 진기 목소리는 부담없이 뽀송뽀송하게(?) 들을 수 있달까? 난 김연우노래를 잘 안들어봐서 모르겠는데, 그분은 김연우 목소리하고 진기 목소리가 닮았다는 말을 했다. 흠 들어봐야지. 잔잔한 노래가 잘어울리는 진기. 크하하 노래도 좋더라.

 

★ 영혼을 감싸안아(원곡; 더 트랙스, 기범 솔로) : 이 대목에서 그분은 정말 정줄놓고 달렸(<-)는데 이유는 기범이가 라디오에서 라이브한게 흔치 않아서였다. 아니 처음이었나. 여튼 흔치 않은 범이 노래에 집중. 쌩판 모르는 노래라 생각했는데 어디선가 한번 들어보긴 한 것 같다. 익숙한 음을 보니 음..

 

★ Rainism(원곡; 비) : 애들이 방송에서 그렇게 불러제꼈던..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마도 애들은 레이니즘과 미로틱-아 근데 난 미로틱을 기억을 못하겠다; 방금도 검색한..-을 너무 좋아하는게 아니냐며.. 뭐 어쨋든 반곡만 했는데 확실히 종현이 부분이 많긴 많았다.(난 좋았다<-) 둘이서 엄청 좋아했는데 역시 미노팬인 그분은 이미 정신을 반쯤 놓고... 잠 다 깨버렸다고 어떻게 하냐고 하면서 이런 말을..

"미노야..ㅠㅗㅠ..호야ㅠㅗㅠ 오빠?? 오빠!! 저 어쩌라구 오빠? 저 자지 말까여? 오빠?? 오빠..?? 오빠.."

문자 보고 왜이렇게 귀엽던지 요것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문제의 미노 흐느적도 보고..ㅋㅋㅋㅋㅋㅋ 라이브를 하면서 애들이 살짝 들썩들썩 거렸는데 디줴들이 레이니즘에 어떤 부분을 춤으로 다시 춰달라고 하는거라. 미노가 했는데 난리도 아니였다고... 다시 추는 부분은 아직 못봤는데 아침부터 덕후질 한 그분의 말에 의하자면

"왜 최미노는 나이답지 않게 레이니즘을 끈적ver로 추나여.."

도대체 어쨌길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튼 화제의 레이니즘이였다.

 

★ Forever Or Never : 마지막 곡이였는데 라이브였는지, 아닌지는 기억이 안난다.(팬페이지에 따로 없는거 보면 그냥 CD틀어준 듯.) 개인적으로 좋아하지는 않는 노래라서.. 첫부분이 마음에 안든달까; 노래의 첫 느낌을 우선시하는 나라서.. 뭐 썩 좋아하진 않는데 또 후렴구는 중독이고.. 어쨋든 뭐 묘하다. 그러고 끗

 

라디오 안 들은지 꽤 되서, 고로 가수들의 이런 라이브 하는 방송도 무척 간만에 들은거라서 주구장창 노래만 할 줄 알았는데 왠걸 그건 아니었다. 중간중간에 주제로 얘기도 좀 하고 문자사연도 좀 소개 해주고~ 하는데 정말 기억에 남는건 CF얘기였다. 애기들이 이번에 10대 화장품모델 하나를 맡아서<- 그 주제로 열심히 얘기하고 있는데 디줴 신동이 물어보았다. 또 무슨 씨에프 하고 싶냐고. 태민이가 '얘기하고 싶어요'하는 반짝반짝포스를 보냈는지 마이크를 태민이가 잡았는데.. 맙소사.. 태민아 갖고싶은거 얘기하지 말구(^^;;;;) 되게 많이 얘기를 하다가 마지막에 우유광고 하고싶다고! 순박하게 말을 하는데 딱 어울린다 싶더라. 멍석 깔아준다고 라디오로 우유광고를 했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휴 아직은 어리고 귀여운 태민아. 아직 너는 박력탬이 되려면 힘든 것 같아.. 누난 그렇게 생각해?ㅠ.ㅠ 우유광고 한다고 또 하는데 귀엽더라 ㅋㅋㅋㅋ 마싯따~ 하는 태민이 목소리가 기억에 남네연.

 

또 겨울에 하고싶은 걸 애들한테 물어봤는데

진기 : 멤버들이랑 눈 맞고싶다(?), 종현 : 사색하고 싶다, 기범 : 겨울잠자고싶다(??????? 곰이니..), 민호 : 눈싸움 하고싶다, 태민 : 팬분들한테 공연보여주고 싶다(? 가물가물하군..)

이렇단다. 이거 듣고 좋아하면서 말한 문자.

"애기는 지금 당장 누나 품으로 옵니다^^ 누나가 재워줄게요.. 누나한테 시집올래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얘 말 너무 재밌어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듣는 순간 푸하하 하고 ㅋㅋㅋㅋ 나도 좀 따라하고<-.

뭔가 12월에 공연을 하긴 할 것 같은데 그래서 태민이가 언뜻 띄워준것 같긴 한데 그게 뭔질 모르겠다. 팬클럽 창단인건가 뭔가. 뭐 여튼.

 

아 진짜 저거 듣는다고 자물쇠님이랑 어제 두시까지-그리고 출근길과 통학시간에 달렸지요..- 달려서. 네시간 반정도를 잤나 거의 다섯시간을 잤나.. 죽을 맛이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침에 온수역에서 자리차지를 못한 바람에 결국은 거기서도 사람들에 깔려 낑낑대고. 넴 그래두 머 좋네여... ㅋ.......ㅎ....ㅋ..ㅋㅋ.

Posted by Love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