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백'에 해당되는 글 1건

  1. 2008.08.07 2008년 8월 6-7일 10
2008. 8. 7. 23:22

만나서 얘기를 한 다는 것은 너무 즐겁다. 어제는 희연언니와 진후오빠와 상현오빠와 매봉에서 만났다. 처음엔 팥빙수를 먹을 목적으로 만났지만 현실은 고민고민하다가 월남쌈을 먹으러 갔고, 게다가 월남쌈을 먹는 계획이 옆 가게인 아웃백 스테이크를 먹으러 가는 것으로 변경되었다. 삼천포로 빠진 듯한 상황이 되었다. 뭐 그렇긴 했지만 간만에 칼질도 하고 고기도 맛있었으니..!


세븐스프링스에 아르바이트를 열흘가까이 했지만, 그 이후로 나는 패밀리 레스토랑만 보면 이것저것에 신경쓰곤 한다. 가령 서버들이 주문받을 때, 라던가 숟가락과 포크를 볼때마다 이런저런 생각이 든달까? -세븐스프링스는 냅킨으로 젖은 숟가락을 닦았는데 여긴 뭐 그렇게 하는 것 같진 않다. 물 자국이 남아있는 것을 보니~_~;- 저번에 씨푸드오션갔을 때도 그릇을 많이 드는 서버한테 괜시리 미안해지곤 했는데... 이것도 직업병이던가... 털털;;


그리고 2차로 팥빙수집에 가서 진한 수다. 사실 진후오빠랑은 따로 만나는게 처음이었는데 분위기에 모두가 잘 녹아 들어서 재밌는 시간이었다. 아쉽게도 정신을 차려보니 열시가 넘어버리는 바람에 아쉽게도 많이 얘기하지는 못했던 것 같다. 아음... 어쨋든 팥빙수와 함께 즐거운 얘기란... 정말 듣는 것 만으로도 재밌다!


어영부영하다보니 이틀은 공부를 제대로 하지 못했다. 컴퓨터의 유혹에 무너지다니 이건 뭐... 해야된다 해야된다. 내일은 머릿속에 각인을 하면서 공부를 해야겠다. 으아 진짜 ㅠ


으으 <워킹맘>에서 차예련은 완전 밉상역할. 정말 난 전형적이게도 악역을 별로 안좋아라하는데 이 여자는 완전 얄밉고... 게다가 유부남인 봉태규까지 꼬시고 완전 염정아만 불쌍한 상황... 그래서 드라마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 으으 <전설의고향>을 보는 것이 더 나을듯! 차예련 진짜 밉다밉다 ㅠㅠ


정신이 없어서 계속 실수연발.... 귀찮아서 저장을 안해놨더니 나중엔 곤란해지는 상황이...^^; 이런 ㅠㅠ 그리고 계속 사소한 것에서 틀려버리는 바람에 한 페이지만 네다섯장은 인쇄했던듯... 정신 좀 차립시다! 흑흑.... 덜렁덜렁대지 말기 ㅠㅠ


어제 제일 기뻤던 일이 있다면 세시간 반 문자! 으흐흐흐흐........ 조금은 발전한건가? 좋다아아 ㅠㅠ

Posted by Love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