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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008.08.10 2008년 8월 8-9일 6
2008. 8. 24. 00:44

20일은 말못할 일로 인해 패스'_'


21일날 기억나는 일은 '알포인트'에 갔던 것. 사실상 알포인트는 두번째 가는 것이었는데 저번보다 훨씬 재밌었다. 상현오빠&소라언니한테 관광당하긴 했지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재밌었다. 뻬형님과 질그릇형님의 말다툼;? 도 너무 재밌었고 ㅋㅋㅋㅋㅋ. 사람들이 모여서 다같이 즐기는 분위기가 너무 좋았다. 일찍 파해서 아쉽긴 했지만(그러나 난 예상시간보다 훨씬 늦게 집에 갔다.) 좋은 분위기에서 좋은 사람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아! 거기서 여자핸드볼과(vs노르웨이) 태권도 여자 57kg의 임수정선수, 태권도 남자 68kg의 손태진선수 경기도 봤다. 아테네 올림픽때 편파판정으로 눈물을 삼켰던 여자핸드볼은 또다시 준결승전에서 아쉬운 1초전 한점 차로 눈물을 머금어야 했다. 경기가 종료하고서 들어간 골로 인해 말이 많기도 했지만, 어쩔 수 있겠는가.. 안타깝게도 그들의 상승세는 끝이 났다. 그래도 그들은 멋있었다. 강한 노르웨이 수비를 뚫지 못하고 4점차로 뒤지고 있었을 때, 끈질긴 공격으로 그들과 동점까지 만들어냈다. 그런 그들이 너무너무 자랑스럽다.


태권도의 네 선수는 나란히 금메달을 따냈다. 임수정선수 너무 귀여워서 반했다. 핰핰 ㅠㅠ 머리도 귀엽고 으아아아아아아. 태권도 선수들의 경기를 보고 6학년때 그만뒀던 태권도를 다시 하고싶다는 생각이 불쑥불쑥 든다. 진짜 재밌었는데 태권도...


하지만 태권도 경기를 계속 보면서 든 생각. 너무 시간을 많이 잡아먹는 다랄까? 차동민선수의 16강전을 봤는데 정작 나와야 하는 발차기는 별로 없고 뛰는 장면만... 그래서 처음에 경고를 받았긴 하지만.. 흠 공격적인 성향이 조금 늘어났으면 좋겠는데-

초등학교 5학년때 국기원에서 주관하는 태권도 시합엘 나갔다. 한살 어린 동생하고 붙었는데 결국은 내가 졌다. 쓰읍 그때 엄청 울었었다. 아빠가 막 달래주시고~;ㅁ; 엄청 열심히도 했었는데 올림픽의 태권도는 너무 밋밋하다고나 할까....... 으아아아


탁구는 16강전에서 오상은선수 빼고 모두 졌다. 단체전 때는 그래도 잘했는데 개인전 때 안타깝게 탈락.. 흠 개인적으로 당예서선수가 메달을 땄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안되서 너무너무 아쉽... ㅠㅠ


22일, 어제는 학교에 갔다. 기차를 타고 고생고생하면서 평택에 도착. 비가 주룩주룩 오는 오후에 휴학계를 내러 고생고생하고.... 후 너무 힘들었다. 비까지 와서 더 그랬다. 뭐 그래도 교수님이랑도 잘 만나서 해결하고 휴학증서도 받아서 잘 왔다. 으으 이제 이 학교랑 바이바이


인규오빠랑 다크나이트를 봤다. 처음엔 조커가 좀 싫었는데 가면 갈수록 뭐 나쁘진 않다. 쓰읍. 그래도 좀 밉긴 하지만-ㅂ- 조커역의 히스레저가 연기를 너무 잘해주는 바람에 더욱더 몰입을 해야했다고 하나? 후...... 하나하나 장면들이 기억에 남아서 다시 보러 가려고 생각중이다. 후후후 좋아라~


꿈소형님의 출국이 머지 않아서 인천 문학으로 꿈소형님 뵈러~ 그리고 다른 분들도 뵈러 갔다. 꿈소형님의 도움으로 피치에 내려갔고 처음으로 크리그 경기에서 사진 찍어봤다. 그래봤자 사진 완전 흔들리고 그랬을 듯... 흠 뭐 그래도 만족. 꿈소형님한테는 늘 받는 것 같아서 죄송하기도 ㅠㅠ


인천에서 기억나는건 마지막 경기 끝나고 한 인천 외국인썹터의 난입 ㅋㅋㅋㅋㅋ 진짜 보면서 당황하기도 하고 엄청 웃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ㄷㄷㄷ

찍긴 찍었는데 좀 후덜덜;; 무튼 진짜 깜짝놀랐다.


마지막으로 여러 분들 만나고 집으로 슝슝슝 으으.. 너무 피곤해.

그리고 너무 깊게 생각하지 않기로 했다. 지금 내가 좋아하는 사람에만 집중하자'_'

Posted by Lovelee♪
2008. 8. 10. 00:05

은근히 바빴다. 그러면서 뭐랄까 내 무능합이 보여서 답답했던 하루 ㅠㅠ 표를 작성하는데 그거 하나도 제대로 못해서 내가 싫고 짜증났던 하루다. 차차 눈치먹으면서 늘어가겠지..ㅠㅠ 근데 진짜 내 할일도 제대로 못하는 거 보면 죄송해진다; 안그래도 하는 것도 없는데..


사장님이 맛있는 것을 사주셨다. 전 직원...? 은 아닌 것 같고 어쨋든 갈비집 같은 데서 삼계탕을 먹는데 나만 냉면먹었다. 오.. 조금 민망하기도 하고 맛있게 먹었긴 한데 금방 꺼져서 입이 심심했다는 정도..? 으아음~_~


드디어 뭔가 성과를 낸 것 같은 느낌. 될지 안될지야 잘 모르겠지만- 뭐 안되면 또 해보는겨'_'


올림픽개막식을 봤는데 아오....... 지루해서 죽는 줄 알았다.; 완전 피곤했는데 한국 선수단 입장을 하기까지 얼마나 걸렸던가... 음 결국 보긴 했지만, 눈도 멍하고 머리도 멍하고... 누가 지나갔는지 기억이 안난다=ㅅ=....... 으핳핳..


캬캬캬 오늘은 희연언니랑 진석오빠랑 규진오빠랑 원혁오빠랑 전복삼계탕을 먹으러 갔다왔다. 나는 12시에 퇴근이라 희연언니네 집 근처인 매봉역 할리스에서 공부하고 디엠비보면서 시간을 떼웠다.


중간에 공기권총과 여자핸드볼 경기를 봤는데 사격의 진종오선수가 당당한 은메달을 따냈다. 여자핸드볼 경기는 총 6팀이 리그전으로 예선을 벌여 상위 4팀이 8강에 올라가는데 랭킹1위 러시아와 한 경기는 무승부로 첫 신고를 했다. 그리고 유도의 최민호선수가 all 한판승으로 금메달을 땄다. 새로운 '한판승의 사나이'가 될 것 같은 느낌이랄까? 마지막의 오스트리아 선수를 넘어뜨린 장면은 정말 시원~하게 넘겼다. (딴얘기지만 그 오스트리아선수 참 훈남이던데..*_*) 그리고 한국 수영의 희망 박태환선수는 2위로 결선 진출! 내일은 정말 재밌는 경기들이 많이 할 것 같다. 완전 기대하고 있는 양궁도 할거고, 수영도 재밌을 것 같고(하지만 오전 시간대의 압박-┌) 으흐흐... 내일도 하루종일 티비를 붙들고 살아야되는건가..


어쨋든 약속시간인 6시보다 40분정도 늦은 시간에 진석오빠를 비롯한 우리들은 진석오빠의 차를 타고 파주로 고고싱~ 토요일이라 차 혼잡이 예상 되었지만, 예상보다는 많이 밀리지 않아서 다행이라고 생각했다'_' 전복삼계탕을 다섯개 시켜서 먹는데 무척 맛있었다! 먹다보니까 쪼금 느끼한 맛은 있었지만 전복도 완전 컸고, 살도 연하니 맛있었고~_~ 핰핰 누룽지는 처음먹어봤는데 정말 캡이었다 T_T 다 먹을 수 있었으면 좋은데 아무래도 내가 닭1마리는 소화하지 못하는지 조금 남겼다. 아쉽긴 하지만 맛있게 먹은 것에 만족! 음... 그리고 나오는데 나만 사탕을 못먹어서 팔을 뻗어 낑낑댔지만 결국 닿지 못하고 주인장 아저씨께서 주셨다. 6개를 줬는데 할당해도 2~3개가 남아서 그거 다 우적우적 씹어먹었다. 하지만 정말 박하사탕은 여러개 먹으면 안된다는 것을 절실히 느꼈다. 입에서 치약맛 난다-┌; 어쨋든 아주머니들도 무척 친절하시고, 밑반찬이 떨어지면 바로 다시 갖다주시는 센스!! 도토리묵과 알타리김치가 정말 환상적으로 맛있었다. 또 가고 싶을 정도! 핰핰


열심히 열심히 달려서 진석오빠는 부천역에 내려주시고, 규진오빠를 역으로 보내고 소신여객 정류장으로... 30분동안 버스가 안와서 짜증났다. 잉잉 ㅠㅠ 그래도 오늘은 기분이 좋다!



 

Posted by Love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