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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7.21 2008년 7월 21일. 4
2008. 7. 21. 23:41


짤방은 일지매와 은채. 너무너무 잘어울리는 한쌍 아닌가. 우왓- 이 커플만 나오면 영상미는 더 훈훈해지고 나의 마음은 팔딱팔딱!!


열두시간 잔 듯 싶다. 너무 졸려서 새벽에 게임을 하다가 그냥 종료시켜버리고 잤는데 그대로 잤다 깼다를 반복하며 오후 두시까지 잤다. 일어나니 초등학교때 친구였던 홍주의 아주머니가 오셨다. 되게 오랜만에 뵙는 것 같아서 반갑기도 하고.. 초등학교 전학 간 이후 엄마들끼리는 왕래를 했었지만 애들끼리는 서로 왕래도 안하고 연락도 안해서 그녀석이 궁금하기도 했다. 잘지내고 있으려나~_~ 군대도 간다는데 뭐랄까 보면 조금 많이 어색할 듯 도 할 것 같다.


아주머니가 오셔서 대략 일어나서 네시간정도는 밥을 못먹었다. 엄마가 백화점에서 산 물건을 들러 가다가 횡단보도에서 내 발을 무심코 바라보니 모기가 대략 열 곳은 물린 듯 해서 깜짝놀랐다. 토요일날에 봤던 곳은 세곳밖에 못봤는데... 기괴한 내 발은 미친듯이 가려워지기 시작해서 난감했다. 물건을 들고 총총총 오다가 근처 뚜레쥬르에서 동생의 생일케잌을 삿다. 어느새 내일 생일이라서 아침 일찍 파티를 할 케잌을 고르다가 케잌이 2만 1천원이라는 사실에 한숨이 들었다. 저 케잌이 언젠간 1만 5천원이었을텐데.... 하는 한탄섞인 중얼거림? 아무튼 요새 물가가 무섭게 뛰는 것 같다고 생각했다. 요새는 돈쓰기 무서워 진짜.


그랑에서 전세기를 해서 간다는 감귤원정. 으아 무지무지 가고싶었지만 역시나 못갈 듯 하다. 같이 갈 사람도 없고 학생인 입장에서 17만원은 조금 부담스럽고... 음 결국은 패스. 내후년에나 가야겠다. 정말정말정말 아쉽긴 하지만(사실 그기서 고백할 생각을 해봤다. 하지만 역시 이건 패스!) 이번에도 어쩔 수 없이 넘겨야겠다. 시간도 너무 짧았고, 돈이 많은 것도 아니고 당장 내일이 급한 백수-_-가 아니던가! 아직 일한다는 곳에서 연락이 없어서 내일은 전화를 해봐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제발 제발 제발 저 뽑아주세요~ 네에?

Posted by Love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