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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10.07 웃으면서 삽시다. 8
  2. 2008.08.04 2008년 8월 3일 6
2008. 10. 7. 09:39

 

어려보여서 히스테리 부리는건가.. 아 진짜 생각을 하면 할수록 짜증이 난다. 그래 뭐, 내가 말단이고 커피하고 쓰레기쪽도 가끔 보니까.. 근데 오늘 같은 일은 정말 이건 아니잖아?!!!!

 

그러니까 사건은 이랬다. 청소아주머니가 하는 일은 큰 쓰레기통안의 있는 봉지를 치우고 새로운 봉지를 끼워넣는;? 그리고 주변청소하시고, 근데 어제는 주변에 있던 검은 봉투가 다 떨어졌나보다. 오늘 그래서 다짜고짜 나한테 하는 말이 봉투 안끼우면 자기도 청소 안한다고........... 좀 나한테 짜증내는 듯이 말하는데 아 진짜....... 나중에 알고보니까 봉투 제대로 찾아보지도 않고 나한테 팅팅댔던거다. 그전 그자리에 봉투가 새로이 놓여졌었는데도 나한테 툴툴댔으니.

 

조금만 더 부드럽게 얘기해주면 안되나? 봉투가 없는데 봉투를 달라고.. 이렇게만 말하셨어도 오늘 상황은 무난하게 넘어갔을 거다. 주변에 찾아보니 버젓이 봉투가 놓여졌길래 나도 '여기 봉투 있는데요'라고 퉁명스럽게 대답했다. 오늘 하루만 나한테 그러는거면 나도 넘어가는데 이게 며칠째 지속되고 있으니..

 

아침에 부딪힐때마다, 은근히 이 회사에 대한 불만을 나한테 풀어내는거다. 진짜 말단이고 꼬꼬마라고 무시하는건지.. 대리님한테 속사포처럼 불만을 쏟아내니까 나중에 그 얘기를 들었는지 내가 지나갈 때 지겹다 지겨워 이러셨는데 누군 안지겹나여 아주머니. 나도 얼른 회사 그만두고 싶은데 그놈의 쩐때문에 다니는거라구요. 피차 서로 지겨운거 조금만 부드럽게 나가면 안되나요?

Posted by Lovelee♪
2008. 8. 4. 00:57

악몽을 꿨다. 역시 또 쫓기는 꿈... 몇달에 한번씩 심하면 며칠에 한번씩 꾸는 꿈이라 이제는 짜증나기까지 한다. 대충 기억나는건 원종동 살 때 있었던 가게 안 방에서 일어난 일이었는데 거기까지밖에 안난다. 꿈에서 깨면 그 기억도 서서히 흐릿해진다고나 할까? 그래서 지금은 기억이 희미해진 상태. 쩝 꿈꾸기 싫다. 진짜 ㅠㅠ 전에는 시장에서 아빠가 총맞아 죽는 꿈을 꿨는데 이건 뭐..


느지막하게 일어나서 나갈 준비. 중동중학교인 줄 알았는데 아니었나보다. 어쨋든 중동고등학교로 가기 위해 대청역까지 열심히 낑낑낑. 오는 길에 너무 배고픈 바람에 치즈버거 하나 사먹고 팔랑팔랑 중동고 도착! 오자마자 휘황찬란한 건물에 후덜덜했다. 날씨는 너무 더웠고 으아... 도착하니 사람들은 많이 있었고 대충 기억나는 여자는 지은이, 나, 수현이, 유정언니, 희연언니, 경주언니, 소라언니, 민아언니, 시리우스?;;, 경신이, 루주니어(이른 기억 안난다;;) 또 누구있으려나... 이번에도 여햏들은 많아서 따로 사진 찍고 그랬음. 난 이번에 사진 안찍고(배터리가 나가버려서..) 경신이(뻬주니어1세)랑 준혁이(.. 맞나? 골드주니어)랑 공차면서 놀았다. 애기들이라 너무 귀여워서 막 놀아주니까 꺄르르 웃고, 귀여워라 ㅠㅠ 경신이는 수줍어서 내가 처음에 다가가기 힘들었긴 한데, 그래도 너무너무 귀엽다.


14명vs30명이라 그런지 9:1의 참패. 뭐 별로 신경 쓰고 싶지도 않고, 다음엔 그쪽 사람들이랑 안했으면 싶은 게 내 생각. 뒷말도 늘 그렇듯이 나오는 것 같고.. 겨울에 했었던 방식이 훨씬 낫다고 생각.. 중,남부 올스타로 해도 괜찮은 것 같고.. 무튼 다시는 안했으면 좋겠다. 모이는건 좋은데..ㅠㅠ 쩝-


뒷풀이 안가려고 했는데 어쩌다보니까 가게 되었다. 간만에 맛있는 삼겹살도 먹고, 기분도 좋아지고! 그리고 있다보니 또 휩쓸려서 노래방에 가게되었는데 오랜만에 노래방 가니까 포텐 터진 듯 ㅋㅋㅋ 사람 많은 곳에선 노래를 부르지 않았는데 쏘핫 작렬해주시고! 좀 쩔었던듯 ㅋ_ㅋ..


강남역에서 30분을 기다려 온 9800번 버스는 쭉쭉 나가서 40분안에 부천으로 도착했다. 다리가 너무 아파서 왜그런지 궁금해하는중... 애기들 따라 뛰어다녀서 그런가?

Posted by Love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