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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8.19 2008년 8월 18-19일 8
  2. 2008.07.23 2008년 7월 22일 4
2008. 8. 19. 23:49

내가 어제 뭐했더라....... 딱히 생각이 나질 않는다. 수학문제집 좀 끄적이고 어제 보고싶은 종목은 없어서 아프리카를 틀진 않았고, 그냥 막 놀았던 것 같은..-ㅂ-); 후 공부 좀 하자 얘야.........


뭐 마음만 앞서서 문제집을 어제 엄마랑 사긴 했다.(그래도 오늘은 원했던 분량은 끝냈다. 흠~_~;) 일단 정해진 분량까지는 꼭 끝내야지 수능특강 외국어는 25일이 목표. 으흠'_';


후 <최강칠우>마지막회 대충 봤는데 이렇게 허술한 결말 처음 봤다. 혹시나가 역시나군. 별로 기대는 안했지만........ 조총부대도, 모든 군사들도 도망가는 설정으로 나오면 어쩌자는겨-ㅂ-; 허술한 티 팍팍. 엉성한 기분이 드는 건 어쩔 수 없다. 역시 이 드라마를 본 것은 잘못된 선택인건가...


어제 온 회사 부장님이 내 네이트온 주소를 물어보더란다. 이제 3개월 뒤면 바바이 하고 볼 일도 없을텐데 왠 네이트온? 그리고 회사 내로 따로 메신저가 있는데 말이다. 우물쭈물하다가 안가르쳐줬다. 뭐 어제도 이름을 기억해달라느니 어쩌니 은근히 붙는거 같아서 눈도 안마주치면서 얘기하고 있는데 점심먹다가 술 못마시냐고 물어보더라. 안먹는다고 대답했는데 주변에서 술마시고 어떻게 하려고? 이 분위기로 나가서... 지금 일기 쓰면서 생각해보니까 기분이 확 나빠졌다. 다음에 또 그렇게 말하면 못을 박던가 해야지. 이런식으로 나오면 3개월 12일 어떻게 버틸지 막막. 일단 그 부장님부터 좀 다른데로 갔으면.........<-


오늘 끝나고 희연언니랑 인규오빠랑 진후오빠랑 투썸->술술술술! 술집인데 되게 맛있다. 레몬소주, 사과소주(사과소주는 조금 알콜맛이 나던듯..?) 과일냉면, 오코노미야키, 어묵탕. 후 정말 맛있었다. 과일냉면 진짜 대부분 키위가 시던데 키위도 달달하니 맛있었고, 오코노미야키는 간간히 숨어있는 새우와 오징어... 핰핰 어묵탕은 원래 좋아하는 음식이기도 하고... 술안주론 진짜 딱이니까! 무튼 주인아주머니의 걸걸한 욕도 정말 재밌었고 ㅋㅋㅋ


아 아까 언니오빠 기다리면서 봤던 카약은 인간승리. 지원 하나 없는 종목에서 이순자선수는 열심히 싸웠다. 장하다 그대여. 아름다운 꼴찌... 랄까나? 여기 기사

Posted by Lovelee♪
2008. 7. 23. 01:05


 

동생 효근이의 생일이다. 조금 일찍 일어나서 간만에 온 아빠를 맞고 밥을 먹었다. 역시 잡채에는 표고버섯이 들어가는게 좋다. 원체 버섯을 좋아해서 그런가? 여하튼 아침도 잘 먹고 생일파티를 했다. 오랜만에 먹는 케익은 너무 맛있다. 다만 좀 먹다보니 느끼하긴 했지만 그래도 우리집 근처의 뚜레쥬르가 맛있긴 한 듯 싶다.


아르바이트 하는 곳에 메일을 보내봤는데 아직 연락은 없다. 다시 그 구인하던 창을 보면 지원하고서 7일 안으로 연락준다고 했고 내일이 마감이니까 조금 안심되기는 한데 그래도 걱정되는 건 어쩔 수가 없다. 그래서 아침에 계속 알바를 찾아봤다. 아무래도 돈을 보자면 음식점이 땡기는건 어쩔 수가 없는데 음식섞인 냄새도 그렇고 텃세도 그렇고 그래서 아직까지는 안하고 싶다. 어쨋든 몇개를 찾아보긴 했는데 내일 나가보면서 전화를 하면서 얘길 하던가 해야겠다.


모기 물린 곳에다가 열심히 약을 바르고 있다. 간질간질하고 긁으면 흉터도 남고 쓰라려서 하루에도 6~7번씩은 약을 문대는 것 같다. 얼른 상처가 나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몽글몽글 든다. 너무 간지럽다 진짜!! ㅠㅠ


<일지매>를 보다 <최강칠우>를 보면 그 뭐랄까.. 조금 유치한 건 사실이다. 뭐 <최강칠우>작가를 폄하하려는 건 아니다만 <일지매>와 <최강칠우>가 비슷한 내용의 이야기를 담고 있고, 뭐랄까 <최강칠우>를 보면 허술하다는게 보인달까..(아 내가 일지매빠라서 그런건가..;;) 여하튼 나한테는 <식객>도 별로 재미도 없고 <밤이면 밤마다>도 그닥 인 것 같아서 그나마 관심있는 이 드라마를 보는데 조금은 부족한게 보이기도 한다. 뭐 그게 어떻게 보면 <최강칠우>만의 매력이기도 하니까.



전남 서포터즈가 저번 인천과의 경기때 방승환에 대한 걸개를 써붙였다. 전 경기때 인천 서포터즈들이 홍염을 경기장으로 던졌다고 해서 그것에 대한 앙심으로 일부러 써붙인 것 같다. 하지만 내가 보기에는 조금 기분 나빴던 내용이었다. 방승환선수가 작년에 큰 잘못을 했지만 그 행동을 속죄하기 위해서 많은 반성과 고뇌의 시간을 거친건 모든 축구팬들이 아는 사실이다. 그런데 그 상처를 굳이 후벼 파야 했을까? 그것이 자랑스럽다는듯이 말하는 전남빠들한테도 사실 좀 많이 실망했고, 한 녀석만 그런 줄 알았더니 다른 전남빠들도.

남의 잘못을 보기 전에 자신의 잘못을 봐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번 일은 전남빠들도 정말 잘못했다고 생각한다. 너무해라. 여하튼 방승환 선수 힘내세요 ㅠㅠ


희연언니의 '안네발언'은 큰 반향을 얻고 있는 것 같다. 아 너무 재밌다 ㅋㅋㅋㅋㅋ 어느새 그 발언은 돌고 돌아서 그쪽까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처음에 보고 진짜 엄청 웃었는데 희연언니는 되게 재밌으신듯 ㅇ_ㅇ!



 

Posted by Love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