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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12.31 BYE BYE 2008 8
2008. 12. 31. 16:59

어느새 2008년의 끝이다. 20대의 첫 시작. 좋은일도 있었고 나쁜일도 있었던 한해였다. 개인적으로 정말 기대가 많았던 2008년이라 내가 2008년을 어떻게 살았는지 정리해봤다.

1. 대학 입학&휴학
어색한 오티를 거치고 3월부터 신입생생활을 하긴 했지만, 사실 별로 재미를 느낀 건 아니였다. 원하던과에 오지 못해서 일단은 속상했고 일련의 사건들을 통해 학교에 정도 안들었고 뭐.. 그래서 계속 생각하다 수능을 다시 보기로 결심하고 그 준비들을 했다. 푸 정식적인 재수생이 되는 2009년부터는 준비를 착실히 해야겠다.

2. 사회생활
반이나마 내 손으로 돈을 벌기로 결심하고 일을 구했다. 짦은 기간의 패밀리레스토랑 일; 그리고 그 이후 4개월동안 다녔던 건축회사일. 초짜고 처음해봐서 실수의 실수 천지였는데 점점 익숙해져갔다. 다음에 일하게 된다면 처음에 실수했던 부분을 보완해야겠다는 생각도 물씬 든다.

3. ㄱㅊㄱ'_'..
2008년은 정말 여기서 많이 놀았는데 그 덕에 많은 사람들도 만나고 즐거운 추억도 많이 만들었다. 열거할 수는 없지만 정말 많은 사람들과 지낼 수 있어서 좋았다. 이 사람들때문에 많이 행복했던 한해였다. 그리고 남자들한테 어색했던게 조금 풀린 것도 같고:D

4. 첫사랑? 첫연애.
처음이라 그저 좋았고 많이 주고싶었는데 그렇지도 못했던 것 같다. 뭐 그만큼 이별의 상처도 컸고 많이 아팠지만 지금은 그래두 조금 괜찮아진 것 같다. 그냥 가끔씩 찔림당하지만 않으면 될 것 같다. -이렇게 말하고서 괜히 또 기분 심난해지는건 아닌가 몰라.-

5. 샤이니
2008년 말에 정말 마구마구 좋아했던.. 우울함을 조금이나마 치료해준'ㅅ')/ 2년만에 아이돌 좋아하니까 어색하기도 하고 뻘쭘하기도 했고? 그리고 결국은 개인홈까지 왔다. 후아. 하지만 2009년엔 정말 필히 줄여야 할 항목 중 하나가 됐다.

6. 수원블루윙즈
06,07시즌보다는 여유로워져 경기장을 많이 갈 수 있었다. 전반기에는 16경기중 3-4경기빼고 다 갔고, 후반기에도 반타작은 했던 듯. 게다가 올해는 우승까지 할 수 있어서 더 좋았던 해였다. 컵대회, 리그 더블크라운을 하고 내년엔 아시아로 나간다. 다 볼 수 없다는게 그저 안타깝지만, 내년에는 수원의 선전을 위해 집에서나마 응원해야겠다고 생각. 아 그리고 올해는 정말 결심했었던 경기분석도 해봤다. 전반기때는 미처 그 생각을 못하고 후반기 몇경기는 해봤는데. 그래도 조금씩 나아지는 것도 같고 이제 경기하면 조금씩 보이는 것도 같고 그렇당. 내년엔 힘들겠지만 그 이후에라도 공책정리는 계속 해야겠다.

7. 성격
소심한 성격은 그래도 고치려는 노력 중. 하지만 다혈질적인 성격은 ㄱㅊㄱ하면서 더 심해진 듯도 하다. 내년엔 우울함을 대비해 마인드컨트롤을 잘 해야할 시기다. 이 점 꼭 명심해야 할듯.


안녕. 2008년 이제 나의 스무살을 날려보낼 때다. 행복했어 ㅎ_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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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에 썼던거 복사+붙여넣기 ㄳ.. 2008년의 저는 이랬어요! 블로거님들을 만나서 행복했구요. 내년에도 이런 행복한 추억에 같이하길 바랄게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건강하시고 원하는일 다 잘 됐으면 좋겠습니다(^^)

Posted by Love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