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3. 14. 03:29

 

그 해 그 여름 날 노을 진 강가에서
함께 거닐어 설레이던 사랑은 어디에 있을까
반짝이던 그 마음은 저 강물은 흘러 가네

그댄 잊혀지네 미움은 그리운 마음은
덧없이 사라지네

우울한 달빛이 젖어든 강가에서
손을 놓으며 떠나가던 사람은
이제는 잊었을까 일렁이던 그 풍경울

저 강물은 흘러가네 그댄 잊혀지네
미움은 그리운 마음은 사라져 가네

또 꽃잎은 떨어지네 우리는 살아가네
아무 일 없었던 것처럼 계절은 지나가네
그댄 잊혀지네 세상 그 모든 것
영원히 사라지네

 

가사때문에 충격받았다. 너무 좋다.

Posted by Love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