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7. 9. 01:40

 

이젠 하다못해 쪽잠을 자면서도 꿈을 꾼다. 역시 얕은 잠이라서 꿈을 많이 꾸게 되는 것인가. 한달만에 꿈 꾼 횟수는 점점 늘어가고 있고.... 내용을 보자면 나쁜 꿈 반 좋은 꿈(이래야봤자 샤이니 나오는 꿈 ㅋ) 반T_T 으엥. 그래도 꿈은 잘 안꿨으면 좋겠는데.

 

제일 충격적이었던 꿈이 저번주에 꿨던 사촌동생이 나를 죽이는 꿈이었고, 전쟁꿈도 좀 무서웠다. 아빠가 빚더미에 앉으셔서 사채업자들한테 죽는 꿈도 꿨고. 어딘가 모르게 시장에서 쫓기는 꿈도 꿨다. 이때도 엄마랑 아빠는 총에 맞구..

 

죽는 꿈이 꽤나 많아서-더구나 부모님 돌아가시는 꿈이 많아서..-  일어날때마다 늘상 께름칙하고. 아무리 피보는 꿈이나 죽는 꿈이 길몽이라지만 너무 아침에 기분이 안좋다 ㅠㅠ 엉엉..

 

생각외로 그럭저럭이었던 꿈도 많이 꿨는데-지금 생각해보면 죄다 샤이니 나오는 꿈이라 문제지만.-

민호선배가 머리 쓰다듬어줬던 꿈이 제일 기억에 남는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무려 꿈에서 민호선배였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샤이니 시청에 공연 오던 날. 아쉬운 마음을 접고 살짝 잠을 잤는데 무려 종현이가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리얼불러줬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왜 종현이밖에 안나왔징.. 생각해보면 종현이가 내 꿈에 은근 많이 나오는데 그래봤자 뭐 두세번이긴 하지만. 며칠전엔 내가 스골 방청가는 꿈을 꿨는데 종현이랑 대화하는 꿈을 꾸고.... ㅋ 이건 무엇인가. 오늘은 더 골때린 꿈이었는데. 남자랑 종현이랑 겹쳐보였다. 그러니까 어떻게 보면 그 남자였는데 어떻게 보면 종현이같기도 하고.. 무의식적으로 종덕본능이 나타나는건가 이건 뭐.. 정작 태민이는 꿈에 방문조차 안하시네여 비싼남자 도도한남자 너란남자..

 

꿈얘기=샤이니얘긴가..ㅋ 아무튼 오늘도 꽤나 괴상한 꿈을 꿔서 생각나서 정리 좀 해봤음. 꿈꾸니 또 기분이 멜랑꼴리하고 그렇네ㅇㅇ

Posted by Love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