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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8.16 2008년 8월 14-15일 2
  2. 2008.08.15 올림픽에 대한 여러가지 생각들. 2
2008. 8. 16. 00:41

사격의 김민지, 김유연선수를 보고싶었는데 둘다 시간도 놓치고 경기도 중계를 해주지 않았다. 후.. 아쉬운 마음 뿐 ㅠㅠ


인천언니가 우리 회사로 면접을 와서 면접 끝나고 같이 양궁경기를 봤는데 양궁 예선 주현정선수! 핰핰 프랑스의 슈와 경기를 치렀는데 아슬아슬하지만 그래도 8강 안착! 후.. 역시 양궁경기를 보는 것은 즐겁다. 이어 치러진 윤옥희선수, 박성현선수도 무난히 상대를 무찌르며 8강에 안착했다.


그리고 정다래, 정슬기선수의 평영 200m 준결승을 봤는데 결국 결승권에 들어오는 것엔 실패했다. 정슬기선수는 메달권까지 노려봤다는데 배탈로 인해 약도 못먹고(도핑테스트때문에) 결국 실패했다. 안타깝지만 힘내세요!! ㅠㅠ 열심히 했으니까 그걸로 된거임'_'*


체조의 양태영, 김대은선수도 각각 8위와 11위를 기록하며 아쉽게 마무리 지었다. 게다가 양태영선수는 판정시비가 걸린 상황이라 아쉬움은 더했다. 억울한 마음을 딛고 평행봉 열심히 해주시길!! 후..ㅠㅠ


남자핸드볼은 22:21로 아슬아슬하게 아이슬란드를 이겼다. 정말 핸드볼은 순간순간 손에 땀을 쥐게 한다. 두근두근한..!!


정말 기대했던 양궁은 중국의 장주안주안에게 잇따라 패배를 당했고, 마지막 주자 박성현선수는 1점차이로 결국 은메달을 걸었다. 아쉬웠다. 여러가지 상황이 조금은 나았더라면 금메달을 걸 수 있었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어쨋든 진 것은 진 것이니까.. 하지만 정말 아쉽다.ㅠㅠ


유도의 장성호선수와 정경미선수도 4강전에 패했고, - 정경미선수는 이례없던 렌즈가 빠지는 일로 패배를 당했다. 후 근데 상대선수 몸집 진짜 커서 조금은 걱정도 했었다.- 정경미선수는 동메달결정전에서 승리해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고생하셨습니다!..


14일 마지막으로 본 경기는 일본과 한 여자 탁구였는데 왠지 똥줄타는 경기였다고나 할까.. 1점은 실점할 줄 알았는데 그래도 실점을 하지 않고 4강에 진출했다. 후쿠하라 아이는 정말 귀여웠다. 보니까 아직 나이도 어리던데 어린티가 조금조금 나는 듯. 그리고 김경아선수가 나와 띠동갑이라는 사실에 놀랐다. 탁구 대표팀이 대체적으로 나이가 높던데 슬슬 세대교체를 해야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세대교체를 하기엔 김경아선수의 실력도 상당하지만 말이다. 그리고 중국에서 귀화한 당예서 선수는 정말 속도가 빠르게 잘했다. 얼굴도 조금 귀여우시고'_' 으핳핳...



아침부터 핸드볼 브라질 전을 봤다. 초반엔 브라질한테 말리더니 결국은 동점까지 이끌어냈다. 하지만 아쉽게 1점차 패.ㅠㅠ 그래도 지금까지 따라온 선수들이 대단하다. 브라질은 우리나라 수비를 너무 쉽게 뚫었던 데 반해 우리나라는 브라질 수비를 못뚫었으니까 ㅠㅠ 후.. 그래도 다음경기가 있으니까!!


탁구 4강전을 봤는데, 싱가포르는 꽤 힘겨운 상대였다. 싱가포르의 한 선수가 자기 성질을 못이기는 것 같아 보여서 꼭 이겼으면 했건만.. 결국은 2:2까지 턱밑추격을 했다. 마지막에 졌다. 근데 사실 탁구는 일찍 떨어질 것이라고 예상했었던 나에게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을 심어줬다. 3차 단체에서 졌으면 그대로 떨어졌는데 단체에서 이기고 4차 당예서선수가 정말 잘해줬으니까.. 아쉽긴 하지만 멋있어요!!!!! 노장투혼 김경아선수도 멋지고 박미영선수, 당예서선수도 멋있었다.+_+


양궁 남자는 예상 외의 스코어였다. 16강에서 이창환선수, 임동현선수가 일찍이 탈락하고 박경모선수만 8강에 올랐던 것이었다. 하지만 재경기를 거쳐서 결승까지 올라갔고, 결승에서 아깝게 1점차로 지고 말았다. 하지만 지면 또 어떤가 거기까지 올라온 것이 멋지다. 돌아가신 아버지를 위해 개인전 금메달을 따겠다고 약속한 박경모선수는 조금 속상하겠지만, 그 성적도 멋있었다. ㅠㅠ 후.. 역시 양궁은 짱!


배드민턴의 이현일선수도 결국 분패했다. 말레이시아의 리총웨이를 만난 이현일 선수는 리총웨이의 작전에 말리며 1세트를 내줬다. 2세트에는 뛰어난 세트플레이로 점수를 따냈지만 결국 3세트에서 마지막 점수를 내주고 말았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결승에 갈 수 있을거라 생각했지만 현실의 벽은 높은 것이었을까.. 이현일선수도 올림픽 출전은 이번이 마지막이라고 한다. 후.. 이제 배드민턴 경기 보러 가야 되는건가;;


그리고 박태환선수의 결승전 실패도 아쉬움으로 남는다. 하지만, 뭐 부담도 심했겠고 감기까지 있었다니... 흐흐 좋은 경험이 되었길 바라며..! 태환아 고생했어~_~


마지막 배드민턴 복식경기는 중국의 승으로 끝이 났다. 이경원선수의 부상이 아마도 결정적인 패인이 아니었나 싶다. 하지만 부상당했음에도 끝까지 뛰어준 이경원선수에게 박수! 아 덧붙여서 중국선수 중에 정찬우 닮은 선수 있던데 제가 잘못 본건가여?


양궁을 보며 생각했다. 전국체전엘 가서 박성현선수한테 싸인받아야지. 아 정말 아테네때도 너무 좋아했는데 지금도 너무 좋다 ㅠㅠ 국내 양궁경기 보러갈까.. 이러고있다.


후....... 저거 퍼왔는데 쓰려고 하니까 너무 졸리다. 내일 써야지

Posted by Lovelee♪
2008. 8. 15. 18:58

1. 중국 관중들의 개념은 안드로메다로 간걸까... 어떻게 상대선수 하는데 휘파람을 불고 호루라기를 불 수 있는거지? 물론 상대팀이라 우리팀이 이겼으면 하는 마음도 있겠지만 그렇다고 경기를 하는 선수를 방해하는 것은 너무하다. 오죽하면 차분해보이던 윤옥희선수가 중국 관중 쪽을 짐짓 흘겨봤다고 하지 않은가.. 후.. 일단 우리 양궁대표팀은 최선을 다했으니까 정말 멋있었음! 비바람과 중국 관중들의 훼이크를 물리치고도 은메달 하나와 동메달을 딴 것이 정말 자랑스럽다!

중국 내에서 불고 있는 혐한 바람이 거센건지 한국인의 경기를 할 때마다 야유의 함성과 한국의 상대팀을 향한 응원의 박수를 친다고 한다. 너무나 노골적인 중국 내의 혐한 감정은 보는 나마저도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 페어플레이 정신은 도대체 어디로 간 것일까? 그래놓고 인터넷 게시판에서 자신들은 잘못이 없다고 우기는 꼴이라니. 기사


2. 아쉬웠다. 7연속 금이 아깝게 실패하다니. 1점차로 분패해서 더욱 아까웠다고나 할까.. 남자양궁의 박경모선수도 1점차로 졌는데 정말 입속에서 아깝다아깝다 이 말만 멤돌고 있는 상황. 그래도 그들은 악화된 상황에서 멋진 경기를 펼쳤다. 소음과 홈팀편향의 분위기와 나쁜 날씨에서 그들은 잘 싸워냈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 메달들의 값짐이 느껴졌다. 앞서 경기를 치렀던 여자 양궁선수들은 어제 기자회견을 하며 고개를 떨궜다. 박성현선수는 다음 올림픽에 출전할 후배들의 부담이 조금 덜어지겠다고 말했지만, 떨군 고개는 쉽사리 들어지지 않았다. 보는 내가 얼마나 안타까웠던지...... 경기 아주 잘했습니다. 너무 멋있었어요. 누가 뭐래도 양궁은 한국이 짱이라고 느껴질 정도로..!!


3. 금메달을 노릴 만한 종목들이 메달권 진입에 실패하거나 아니면 아깝게 은메달을 따는 바람에 남은 금메달을 노릴만한 종목의 선수들은 부담감을 더 느낄 것 같다. 실제로 자유형 1500m가 주종목인 박태환선수에 대한 기사가 마구잡이로 쏟아져 나오며(원래도 그랬지만) 내가 봐도 부담스러울 기사들이 나오는 중. 결선에 진출하지는 못했지만 그동안의 성적을 보면 정말 대단하다고 느낄 정도. 게다가 스무살. 앞으로 창창할나이지 않은가! 태환아 고생했다! 푹 쉬렴~_~


4. 기자들의 설레발이란.. ㅋㅋㅋㅋㅋ 후. 이 기사를 보시라.

'한국은 양궁 남자 개인전과 배드민턴 여자 복식(15일), 역도 장미란(16일), 배드민턴 혼합복식·남자단식과 수영 박태환(17일) 등 6개 종목에서 최소 3개, 많게는 4개까지 금메달을 기대하고 있다.' 무려 여기서 나온 사람중에 떨어진게 박태환선수와 양궁 이창환선수 임동현선수 그리고 이현일선수.... 이놈의 설레발들은. 너무 설레발 치는거 아닌가여... 후 ㅠ^ㅠ..


5. 베이징 올림픽때 제일 아쉬웠던 사실은 금메달이 멀어질 것 같은 종목들에 대해서는 매정했던 방송사들에 대한 안타까움... 물론 이익을 봐야 하는 집단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일이긴 하나.... 방송사님들 저 조정이나 테니스 이런거 보고싶거든여... 게다가 이번에 이형택의 마지막 올림픽이라고 들어서... 더 아쉬웠다. 방송 3사에서 조금씩 협조를 해서 번갈아가면서라도 조금은 관심이 덜한 종목들을 방송해주는 것은 어떨까. 올해 올림픽은 조금 아쉽다 진짜. 매번 기사를 찾으며 뒤져대고 그마저도 기사가 잘 안떠 검색해보고는 하니..


6. 아 이거는 좀 꼬신 기사. 한국에게 배워라! 캬캬캬...


쓸것은 많았는데 대충 이정도밖에 생각이 안나서... 흠 또 있으면 써야겠음 ㅋ_ㅋ

Posted by Love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