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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8. 2. 20:49

취직을 하고나니 컴퓨터 시간도 급 줄어들었다. 게다가 요새 따로 공부를 시작하는 바람에 컴퓨터를 점점 멀리하려고 한다. 아음... 그래서 블로그에 포스팅 할 시간도 별로 없고 일기도 많이 못써서 걱정이다. 잉잉 그래서 오늘은 3일 한꺼번에 합쳐서 글을 올린다.


첫 출근을 했는데 이거 정말 할게 없다.(..) 전화받는 것과 아침에 손님들 책상 닦기, 그리고 문열어주기(버튼 하나 누르면 땡!) 그리고 바쁠때 문서같은 걸로 도와주기. 첫날은 그래서 팽팽 놀았다. 와 정말 여섯시까지 하는게 컴퓨터하다가 지쳐서 결국은 지하철에서 졸다가 가야하는 역을 놓쳐버리는 현상이...'_';; 으하하......

다행히도 과장님께서 공부할 것 가져와서 해도 된다고 하셔서 오늘은 열심히 수학문제를... 으악 수학 못한다고 놀림받았다. 그래도 컴퓨터 안하고 공부하니까 조금은 내 마음이 편하달까?


흐흐 몰랐는데 9월 모의 평가는 7월에 접수를 하는 것이였다. 난 7월 말에 급결정한거니까.. 중순에 마감이었던 접수는 당연히 마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와 정말 절망해서 심난해 하다가, 아는 분이 시험지를 구해다 준다고 하셔서 그나마 살았다는 기분?ㅠㅠ 흑흑 그래도 직접 그 분위기 겪어보는게 좋은데 아쉽긴 하다.


건설회사에 안좋은 일들이 많이 일어나나? 울 부서에 나 혼자만 여자고 다른 분들은 다 남자분들이시라... 게다가 엄마와 보람이녀석이 얘기해 준 말이 좀 무섭기도 하다.ㅠㅠ 근데 그분들은 날 정말로 조카로 생각하시는 것 같기도 하고... 근데 조금 무섭긴 한다.;

그래도 놀라운 적응력으로 대리님과 과장님 과 다른 분들과 많이 친해지긴 했다. 근데 친해지면 나오는 내 성격때문에 조마조마중... 아무리 그래도 직장인데 으악;;;; 자제를 해야지.


7시 30분 땡 치면 나가니까 매번 20분 일찍 도착한다. 조금 좋기도 하고- 얼른 해놓고 공부를 해야지 하고 생각하곤 한다. 그래도 내가 할 일은 한다규!'_'*


영어듣기를 할 엠피뜨리를 사려고 고민중이다. 색깔이나 뭐 그런 것을 봤을 때는 E100이 예쁜데 엠피갤러리에서 정말 '쓰레기'취급;;.... 그냥 살까 했는데 이백이카페에서도 잔고장 많고 교환한다는 사람들이 많아서... 결국은 조금 아쉽더라도 클릭스 플러스를 사려고 한다. 근데 아무래도 거금이고 하니까 온라인에서 사는게 조금은 걱정되기도 한다. 오프라인에서 사면 온라인보다 약 10만원정도 더 비싸니까 어쨋든 온라인에서 사는 것으로 결정을 해야 하는 거지만, 제품이 올 때까지는 불안에 떨어야 할 듯 싶다. 쩝-


어제는 셋째이모와 이모의 아들 재식이가 전라도에서 올라왔다. 사실 난 이모가 안오길 바랐다고나 할까? 풀지 못하는 그동안의 일들이 많아서 이모를 보기도 조금 껄끄러웠는데- 뭐랄까 나를 보자마자 보험얘기를 하는 것을 보고 좀 그랬다. 정말 부천에 온 이유가 '보험'때문인 것 같아서 내 입장에서는 조금 속상하기도...


<달콤한 나의 도시> 종영. 그래도 <태양의 여자>보단 낫더라. 정말 난 <태양의 여자>를 보고 쇼크를 받았다. 열린결말도 아니고 뭔가 밍숭맹숭한 결말. 으윽 보고 조금 화가 나서... 진짜 다 괜찮았는데 마지막에 그 장면은 왜 들어 간걸까.. 김지수가 안 죽길 바랐는데.. 그것도 좀 아쉬웠고- 여하튼 근데 달도는 그럭저럭 꽤 괜찮게 끝난 듯 하다. 소설은 셋다 어느 진전이 없이 끝났는데 드라마는 마지막에 최강희와 이선균이 조금은 잘될듯한 분위기를 줘서 괜찮기도 했고'_'! 그렇지만 30대의 고민은 별로 드러내주지 못하고 너무 밝게만 나가려고 했던 드라마 전개는 조금 아쉬움으로 남는다. 흐흐 그래도 무난하게 잘 마무리^^ 시청률 10%를 찍으면서 유종의 미도 거뒀고-!

Posted by Lovelee♪
2008. 7. 31. 02:21

안녕 백수생활!!!!!!!! 드디어 취직성공 ㅊㅋㅊㅋㅊㅋ 기대반 걱정반으로 갔던 사무직 회사에 입사하게 되었다. 생각보다는 좋았고, 하지만 난점은 내가 기대월급을 10만원 낮춰 불렀다는 것과 토요일출근이라는 것이다. 아 제발 저 원정도 보내주세요 ㅠㅠㅠㅠㅠㅠㅠ 격주 휴뮤 안되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홈경기만 따지면 열경기정도 남았던데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놈의 지각인생. 열한시 반까지 가는 거였는데 결국 십분을 넘기게 늦어서 약속을 점심시간이 끝난 이후인 한시로 미뤘다. 아 진짜 직장생활에서는 이러면 안되는데 혜민씨 약속을 지킵시다요'_'!!!


취직한거 많은 사람들이 축하해줘서 너무너무 고마웠다'_' 꺄울 다들 고마워요♡


유진이랑 자전거 탔다. 뭐 내꺼 자전거는 구멍났지만=_=; 유진이 자전거 가르쳐주면서 나도 많이 탔다. ㅋㅋㅋ 오랜만에 타니까 시원하기도 하고 땀도 많이 나고, 유진이 사촌동생 까지 나왔는데 그아가 참 되게 조잘조잘거리더니 나중에는 머리띠까지 잃어버렸다. 쩝 그게 어디로 갔더라냐... 아까까지만 해도 머리띠가 자전거에 걸려있었는데. 그냥 정신 산만한 꼬맹이인줄 알았는데 유진이한테 이녀석 사연을 들으니 안타깝더라. 쩝... 잘살아라 아가야'_';;;


태양의 여자를 봤는데 완전 오늘 흥미진진했다. 내일은 어떻게 될지 궁금... 마지막에 도영이 회상씬 나오면서 울때는 나도 찡했다. 드라마 감독이 서로 화해한다는 내용의 스포를 기사에다가 아주 뿌리고 다니더만;; 내일 정말 기대기대된다. 왠지 스토리가 기대되긴 하지만 ㅋㅋㅋㅋㅋ


sbs에서 한 독도관련 다큐멘터리를 보고 화가 났다. 정확히 말하자면 일본인 학생들이 만든 동영상에 기분이 울컥울컥. 어떻게 그런 거짓말을 새침한 일본어 목소리로 말할 수 있는걸까? 진짜 보는 내가 너무 화가 나서 그 사람들을 만나고 싶을 정도였다. 그리고 뇌물을 받고 외면하는 강대국의 모습을 보고 그 옛날 있었던 가쓰라-태프트 밀약이 떠오르는 것은 단순한 내 오버인가? 일본 미국 둘다 싫다. 으으... 게다가 인터넷에서 어떤 낚시꾼이 욱일승천기 비슷한 우라와 짤을 올려서 혈압이 바짝바짝. 그사람이랑 싸우다가 글도 이렇게 늦게 올린듯'_' 으핳핳..

Posted by Lovelee♪
2008. 7. 30. 01:06

으아 더워더워더워 진짜 이말이 한시도 안 떨어진 날이었다. 기온이 30도가 넘게 올라가서인지 햇볕은 쨍쨍 덕분에 땀은 줄줄. 찬물로 목욕을 했는데도 다시 땀은 흐르고 내일은 면접보러 나가봐야되는데 정말 막막해지는 날씨다. 으아 나가기 싫어!


잡코리아에서 일을 찾아보다가 에라 모르겠다 싶어서 몇개 사무직을 골라서 전화를 넣었다. 그중에 한 군데에서 연락이 와서 내일 면접을 보기로 했다. 왠지 불안하기도 하고 그런데 무튼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다. 근데 병원에서 연락오면 어쩌지?'_' 일해보고싶은데..


엑설런트는 맛있다. 바닐라보다 프렌치바닐라가 더 맛있는 것 같다. 무언가 좀 더 달달하다고나 할까. 이제 프렌치바닐라는 세개 남았다 ㅠㅠ 흑흑흑. 엑설런트먹고싶다. 아 셀렉션도! 두개 다 사면 완전 행복할듯'_'! 하겐다즈 저리가라 ㅋㅋㅋㅋㅋ


복날이다. 그래서 닭을 먹었다. 삶은 닭이 아니고 튀긴 닭이었지만 그래두 먹을만 했다. 근데 난 비비큐같은 치킨 싫은데 왜 이 닭집은 이렇게 바뀌어버린 걸까.. 참 맛있었는데 ㅠㅠ 닭집아저씨 원래 하시던 대로 돌아오셔요 ㅠ^ㅠ....


결국 이천수는 1년 임대로 수원에 정착했다. 어제의 김형일-권집 트레이드설보다 파급력이 컸다. 그래서 오늘 하루는 축구글이 넘실넘실'_'!!! 우왕ㅋ굳ㅋ 하지만 이동국은 안왔으면 좋겠다. 제발'_' 안그래도 돈성소리 듣는데 ㅋㅋㅋㅋㅋ

Posted by Lovelee♪
2008. 7. 29. 19:18

깜짝놀랄만한 트레이드가 벌어졌다. 대전의 김형일과 포항의 권집이 서로간의 트레이드를 거쳐 포항과 대전에 안착한 것. 김형일은 어제 저녁 일찌감치 도착해 이미 입단 절차를 밟았고, 이어 권집도 오늘 대전구단과 입단 절차를 밟으면서 두 선수의 트레이드는 마무리 지었다. 개인적으로 김형일의 능력을 보고 수원으로 오길 바랐으나(아마 그랬으면 욕 꽤나 먹었을 것 같은;;), 이미 그대는 가버린 선수.


시즌 중에, 게다가 팀의 주축선수를 다른 팀에게 주는 편이 되어버린 대전빠들은 다시 한번 눈물을 삼켜야 했다. (대전빠들 힘내시길..ㅠㅠ;;) 애지중지했던 선수를 떠나보내는 마음은 그 누구도 헤아릴 수 없으리라... 쩝. 내 생각도 포항에 있는 것 보다는 대전에 그대로 있는게 더 낫다고 생각하긴 했었지만.


무튼 권집과 김형일이 서로의 팀에서 잘 쓰여질지는 두고 볼 일. 서로가 윈윈 트레이드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을 가지며'_'!




그리고 또 깜짝 놀랄 이적설은 이천수와 이동국의 k리그의 복귀설에 대한 이야기다. 앞서 터진 복귀설은 이동국. 새벽에 성남과 입단을 했다는 기사가 터졌던 이동국은 결국 성남구단의 진화로 마무리 되고 수원과 상암팀의 러브콜을 받고 있는 상태. 이적료가 없는 터라 구단 입장에서는 눈이 반짝여질만한 소식이다. 이동국의 k리그 복귀 테이블은 누가 가져갈지 궁금하다.


이천수의 k리그 복귀설은 오늘 갑작스럽게 수원과 협상을 하고 있다는 기사가 터지면서 급물살을 탔다. 아무래도 이천수가 오면 수원의 공격 루트에 물이 터지는건 사실이라 수원빠들의 반응은 대 환영 분위기, 전 소속팀이던 울산빠들의 반응은 침체분위기다.


이적시장이 며칠뒤에 마감할 것으로 보아 우리가 모르는 트레이드들, 그리고 해외파의 복귀는 남은 며칠간 구단들의 불튀기는 전쟁이 될 것으로 보인다. 어떻게 될지 궁금해지는 영입, 이적설- 이틀동안 잘 지켜보아야겠다.


이천수의 영입에 대해 나는 아직은 무덤덤. 오면 오는구나 가면 가는구나 이생각이라서... 아무래도 선수 영입에 대해 좋고 싫음이 분명하게 나오려면 몇년 더 리그 보는 눈을 길러야 될 것 같다'_' 아 그나저나 글이 두서없군.........

Posted by Lovelee♪
2008. 7. 29. 01:35

순간 어제는 이민우 생일이었구나 하는 생각이 퍼뜩 들었다. 그래도 어렸을때 좋아했었는데 이런 생일같은거 하나도 안까먹고 있는거 보면 용하다는 생각뿐. 내 팬질의 첫 시작이 신화였다는건 알 사람들만 아는 사실!


28일에 마감인 일이 있어서 그거 보내고 계속 찾아봤다. 으아 일 구하기 싫다 얼른 다시 취직하고 싶은 마음 뿐. 지금 이 마음으론 뭣도 안되면서 공부나 하고 싶은 마음 뿐.... 이라지만 현실은 컴퓨터질. 내일은 공부 많이해야지=_=;;


안과를 가려고 했는데 시간을 놓쳤다. 7시에 문닫는게 아니었나.. 6시에 문닫는다길래 그냥 내일 가기로 마음먹었다. 안과가는 것도 버스타야한다. 으윽 귀찮다.


두개의 트레이드가 이뤄졌다. 손승준-김성근, 김형일-권집. 김호의 아이들과 골드형님과의 대화와 김형일이 포항에 갔다는 슬픔?(거리가 너무 멀어<-;)에 혼란은 점점 더해갔다. 형일아 걍 대전에서 살면 안되겠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라고 하지만 이미 포항 간 형일이. 쩝 네 선수 다 소속팀에서 열심히 해주시길;;ㅠㅠㅠㅠㅠㅠ


아까 낮에 갤에서 본 계란후라이+간장+참기름+깨+김치 결국 밤에 해먹었다. 갑자기 너무너무너무 먹고싶어져서 먹었는데 간만에 먹으니까 역시 맛있더군. 으아..... 또 먹고싶었지만 참자 진짜 ㅠㅠ 살빼야지.

Posted by Lovelee♪
2008. 7. 28. 19:23

손승준선수와 전북의 김성근선수가 양팀의 합의를 통해 맞트레이드를 하였다. 글쎄 뭐 내가 2군경기나 전북의 경기를 잘 분석해보지 않아서 두 팀 선수의 성향은 잘 모르겠다. 김성근선수는 조금은 힘들어진 중앙수비에 보탬이 될 거라고 보았다. 앞으로 열심히 활약해주세요'_'!


사실 내가 하고싶은 얘기는 손승준선수와 김성근선수에 대한 얘기가 아니고 '김호의 아이들'에 대한 얘기를 하고싶어서다. 내가 김호감독 시절부터 팬은 아니긴 하지만 손승준 선수의 이적까지 김호의 아이들이라는 단어에 관련이 있다고 하니까 궁금해지기 시작했다. 손승준선수와 김성근선수의 이적으로 게시판이 소란스러워질 때즈음 어떤 아이피를 쓰고 있는 분이 글을 남겼다. '차붐이 내친 것이 아닌 자기 스스로 나갔다'는 뉘앙스가 마구마구 담겨있던 그 글을 보고 처음엔 그냥 넘겼다. 하지만 아는 분과의 대화 후 그 얘기는 그냥 흘려 들을 얘기가 아니라는 것을 느꼈다.


내가 수원을 좋아하던 2006년부터 꾸준히 들었고 지금도 간간히 듣는 단어가 '김호의 아이들'이었다. 아직도 생초짜서포터인 나는 아직도 이해가 가지 않는다. 조성환선수가 안좋게 팀을 떠나고 이번 손승준선수까지 차감독이 싫다고 트레이드 보내달라고 했다고 했다는 사실이 조금은 이해가 가질 않는다. 아무래도 김호감독 시절이 그리웠기 때문인걸까? 하지만 그렇다고 해도 그 마음으로 훈련을 불참하고 트레이드 해달라고 얘기하고 그런건 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냥 유독 한 선수만 심했다면 그러려니 할텐데 많은 선수들이 그런 쪽으로 우수수 나가고(조병국선수의 경우는 상황이 다르지만.) 했다는 것이 멍하다고나 할까.;


한 팀의 감독이 바뀌는 것은 예삿일이 아니다. 감독이 바뀌어서 그 감독에게 향수를 가지고 있는 건 어쩔 수 없지만, 그렇다고 팀 훈련에 소홀히 하는 행동은 아니라고 생각했다.

쩝- 뭐 이렇게 가긴 했지만 손승준선수도 전북에서 잘하시길'_'



Posted by Lovelee♪
2008. 7. 28. 01:23

아빠 생신. 전날 동생이랑 돈을 겨우겨우 모아서 아빠 생일 케익을 샀다. 아침에 잠깐 오신 아빠를 맞이하고 후다닥 준비했다. 전에 먹은 동생 케익보다 훨씬 맛있어서 뭔가 흐뭇하달까? 생일파티를 하고 잠깐 자려고 하는데 큰이모가 오신다는 급소식! 그래도 조금 자다가 일어나서 방청소 하고 씻고 대충 이러니까 한시가 다되가는 시간이더라. 무튼 큰이모 가족이 오시고 우리는 아구찜먹으러 고고싱;) 근데 맛 엄청 없드라!!!!!!!!!!!ㅠ^ㅠ 으에......


동생은 애들을 데리고 잠깐 나가있고 나는 집에서 심심해서 티비를 보는데 이효리가 나오는 것이다. 뭔가 하고서 유고걸인지 뭔지 거 들어봤는데 확실히 외국삘이 나긴 하더만;...... 그래도 뭐 나쁘진 않고 흥얼거리기 좋은 음인듯...


여름휴가 계획이 나오다가 야외수영장얘기가 나왔는데 무지 가고싶어졌다. 물미끄럼틀은 어릴 적부터 나의 로망♡ 은 훼이크고 되게 가고싶었는데 동생만 어쩌다가 한번 가보고 나는 부러움의 눈빛만.... 무튼 가고싶은데 야외수영장도 물 건너 갈 듯 싶다~_~ 심심해서 수영복을 구경하고있는데 디즈니에서 귀여운거 많이 있구나...<- 뭐 그래도 못사겠지만 ㅠㅠ 아 케리비안베이 가고싶다'_'!;

Posted by Lovelee♪
2008. 7. 27. 02:41

친구 유진이와 만나기로 했다. 열한시까지 그녀석 집에 가기로 했는데 전날 세시에 자버렸던 탓인지 너무 졸려서 그대로 열두시까지 자버렸다. 일어나서 밥먹고 대충 씻고 뭐하다보니까 두시. 유진이와 만나고 부천역으로 가서 아이쇼핑을 했다. 뭐 아이쇼핑이라고 해봤자 옷구경이긴 하지만... 예쁜 옷들이 너무도 많았는데 역시나 '그림의 떡'. 멜빵반바지와 가방을 사고싶었지만 정작 내 손에 들린건 줄무늬 원피스. 이것은 유진이도 마찬가지여서 나중엔 가득찬 손을 보고 서로 허탈하게 웃기만 했다는 이야기가..


유진이랑 간만에 이런저런 얘기를 하면서 들었던 생각. 유진이는 졸업하고 나서도 친구들하고 지속적인 연락을 하는 반면, 나는 정말 아주 가끔 한다. 이게 내 단점이다. 뭐랄까 연락을 할때는 무지 하다가 안할때는 안하고. 특히 사이가 멀어진 친구한테는 어색해서 더 못한다. 그러다보면 언제 연락했는지도 까마득하게 모르는 친구가 핸드폰 전화부에도 하나둘씩 등장한다. 항상 자랄 때 친구가 많이 없어서 그랬나.. 나는 유독 초등학교때 전학을 많이 다녔는데(세번정도 다닌 것 같다.) 전학한 후에 적응을 못한 것도 있었고 6학년때 아주 어이없는 오해로 인해 왕따 당한적도 있고... 그러다보니까 친구들 보다는 컴퓨터에만 의존했던 것도 같다. 그래서 그런지 학교 친구들은 뭔가 어색하다고나 할까;; 물론 만나면 즐겁게야 놀지만.. 8년친구인 유진이나, 제작년-작년 같은반이었던 현명이 주연이 유라는 만나서 즐겁게 놀 수 있는데 다른 친구들은 같이 한 추억이 없으니까 어색어색...

이것도 내가 없애야 할 단점의 하나긴 하지만, 뭔가 벽이 생기는건 어쩔 수 없긴 하다.


우리에게 있는 공통적인 화제가 대학떡밥인데, 반수를 하고있는 유진이, 그리고 지금 공부 해보려는 생각을 가진 나는 오늘도 문제집코너에서 구경하기. 물론 올해 안에 끝내겠다는 생각은 아니긴 하지만=_= 해야지해야지 ㅠㅠ 정말 계속 놀다보니까 공부하기가 싫어진다. 잉잉...


헌혈을 했다. 예정되어 있던 건 아니었고, 갑작스런 유진이의 제안에 덩달아 고고싱~ 사실 조금 무섭긴 했는데 그래도 무사히 피도 다 빼고- 피 빼는 느낌은 뭐랄까.. 정말 생소한 기분이었다. 처음엔 겁났는데 나중되니까 아 더 누워있고 싶다. 이생각만 들었던 듯-과자와 쥬스도 먹고 잘 놀다 왔다. 두달뒤에 또 헌혈해야지<- 캬캬

간만에 오랫동안 유진이와 놀고, 동대문으로 가는 지하철을 탔다. 지각을 하지 않겠다는 일념하로 6시 53분에 도착했다. 므흐흐 왠지 기분이 좋았달까? 어쨋든 좋은 기분으로 진석오빠, 인규오빠, 희연언니, 규진오빠와 탕수육집으로! 양꼬치 처음 먹어봤는데 뭔가 매운 향신료가 묻어났다. 그리고 신기하게도 조금 탔는데도 묘하게 맛있는 맛(내가 이상한건가..)이 나서 좋기도 했다! 탕수육도 바삭바삭하고 소스도 맛있고...... 우와'_'!


밥을 먹고 나와서 진석오빠 차에서 어디를 갈지 고민하다가 나온 결론이 '남산'이었다. 곧바로 고고싱 하는 진석오빠의 차는 어느새 남산에 도착해있었다. 탁 트이진 않았지만 아래를 내려다보니 기분이 무척 묘했다. 조금 더 있고 싶긴 했지만 엄마의 압박으로 인해 서울역에서 집으로 오는 버스를 탔다. 점점 갈수록 더 압박이 되어가는 상황들. 어휴 ㅠㅠ 순간 아 학교 다시 다닐까 생각을 해봤지만 역시 그건 아닌듯.

Posted by Lovelee♪
2008. 7. 26. 12:27

뭔가 한건 별로 없는 것 같은데 의외로 바빴던 하루. 음 병원 갔다오느라 그랬던건가. 병원에 취직하려고 그쪽으로 이력서를 쓰러 갔다왔다. 3호선 일원역 까지 한시간 조금 넘는 시간을 걸려서 도착하니 이미 시간은 약속했던 네시를 훌쩍 넘겨있는 시간. 미리 전화를 했지만 그래도 조마조마한 상태로 병원 안에 있는 회사 건물로 들어갔다. 이력서 쓰는건 다른 때보다 조금 어려웠다. 뭐랄까=_=; 시험문제로 따지자면 객관식도 있고 주관식도 있었던 느낌? 그래도 열심히 썼으니 만족. 면접 볼때마다 휴학했다고 하면 다들 기본적으로 1년 할거라는 생각을 가져서 부담스럽다; 이제 5개월이면 그만 둬야되는데 흠.. 그냥 3개월 사무직 신청할까..


끝나고서 희연언니랑 맛있는 밥을 먹었다. 도곡동에는 뭔가 먹을곳이 무척 비싸긴 하지만 그래도;; 주변에 있는 북창동순두부집에서 맛있게 먹었다. 먼저 시켰던 김치전도 새콤한 김치가 들어가서 그런지 더 맛있었고, 순두부도........... 우왕ㅋ굳ㅋ 개인적으론 나오자마자 바로 순두부찌개에 계란을 넣고 먹는게 좋았다. 적절하게 반숙으로 잘 익어서 너무 맛있었다! 누룽지탕도 맛있었고...ㅠ^ㅠ;; 음 밥을 먹고 카페를 갔는데 분위기는 되게 좋았다. 다만 조금 비싸서 문제였지. 밖에서 오는 비를 여유롭게 쳐다보며 음료수를 마시는 기분이란!


아 이제 점점들어 내 머리를 잠식하는 '취직을 하자!' 얼른 구하자. 시간이 얼마 없구나~

Posted by Lovelee♪
2008. 7. 25. 01:13


아 삽입해보고 나니 배경을 저번에 썼던 것을 잊어버렸다. 이미지 바꾸는건 일단 그냥 패스해야겠다. 오늘은 <일지매>가 종영한 날이었다. 첫회부터 보진 않았지만 흡입력 있는 내용에 빠져서 보니 종영할때까지 온 것이다. 일지매갤에서도 눈에 안띄게 활동까지 하게 되었고 수-목요일날만 기다리면서 며칠을 생활하니 <일지매>가 종영한다는 사실이 무척 아쉬웠다. 비록 몇회 안남기고 빠른 전개를 보이며 내용이 조금 이상해지긴 했지만 그래도 내 입장에서는 만족할 만한 드라마였고 좋았다. 이번 작품을 통해 이준기라는 인물을 제대로 발견하게 되었고, 다른 보석같은 배우들도 이 드라마에서 발견할 수 있어서 무척 좋았다. (예전부터 좋아했던 이문식씨는 정말 이를 뽑는 열연까지 하면서... 정말 존경스럽다.)

쪽대본에 시달리고 촬영이 빠듯해서 힘들었겠지만 종영하고서 다들 조금이나마 쉴 수 있길. 다들 수고하셨습니다-!


오늘은 하루종일 일을 찾아봤다. 아무래도 불안불안해서일까- 여기저기 찾아볼 곳은 많았다. 아쉽게도 2순위로 하고싶었던 김포공항 일은 너무 힘든 나머지 일을 며칠하고는 그만두는 여자가 많아서 남자로 대체했단다. 너무 아쉬웠다. (ㅠㅠ) 내일(이라고 말하고 오늘이라고 읽겠지. 이미 열두시가 넘어버렸으니) 희연언니가 사는 쪽의 병원으로 일자리를 알아볼 계획이다. 무지하게 멀긴 하지만 그래두 셔틀버스가 있다는 희망 한줄기 아래로 입사결심! 여기에 딱 붙으면 좋겠는데 그렇게 될 것 같진 않을 거 같아서=_= 사무직 몇 곳을 더 알아보고 있다. 제발 얼른 끝났으면 좋겠다. 어느새 7월이 지나가버리다니 ㅠㅠㅠㅠ


비가 정말 미친듯이 왔다. 하늘에 구멍이 뚫렸나 의심할 정도로 많은 비가 몰아치더니 지금은 조금 그친 상태인 듯 하다. 내일은 먼 곳을 가야하는데 갑갑해진다. 운동화도 벌써 상망했는데 뭐신고 가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며칠전 생각난 생각이었는데 갑자기 지금 생각나서 지금 쓴다. 풋위가 재정적인 어려움으로 휴간을 했다는 소식을 듣고 축구기자로 밥벌이 할 수는 없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근데 난 축구기자 아니면 하고싶은게 없는데.... 아 정말 다시 한번 기자직을 고민해봐야 하는건가. 저번에 사주봤을때 직업 고민을 할거라고 하셨는데 그 말이 딱 맞네 진짜;

Posted by Love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