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Routine♪/끄적끄적끄적'에 해당되는 글 99건

  1. 2008.12.16 - 8
  2. 2008.12.13 홈 만들꺼다. 8
  3. 2008.12.12 사랑해, 울지마 8
  4. 2008.12.10 시간을 돌려주는 약 14
  5. 2008.12.06 안녕. 4
  6. 2008.12.04 잠수타요 6
  7. 2008.12.01 아 쫌 그렇다? 4
  8. 2008.11.30 맙소사. 2
  9. 2008.11.30 계약 종료. 7
  10. 2008.11.19 존재 4
2008. 12. 16. 10:24

 

내 생각대로 세상이 돌아간다면 그게 세상이겠어? 좋은일도 있는 법이고 나쁜일도 있는 법이지 뭐. 그냥 이렇게 생각하고 난 우울함의 늪에서 떠야겠다. 우울해져서 뭔가 달라지는게 있는 것도 아니고 내 감정만 축낼뿐..'_'

 

수능성적표 받고 계획도 세우고. 아오 나온지 일주일만에 학교를 가네여. 답이 없음; 이번주는 저녁약속 꽉찼는데 이번주 끝나면 슬슬 조절도 하고 그래야지 머.

 

아이러니하게 꿈에서 샤이니가 나왔다. 태민이하고 민호하고 얘기한 것 밖에 기억이 안나는데 그냥 생각해보면 웃긴다.(ㅋㅋㅋ) 태민이는 나한테 머랬드라? 자기를 자꾸 어리게 보는 것 같다고 툴툴댔는데 내가 일단 넌 닉네임처럼 '박력탬'이 되기 위해선 말투부터 고쳐야된다고 충고를 했다. 민호는 역시 샤이니에서의 과묵 이미지를 벗어 던지고 좀 방방 뛰는(?) 글케 나왔는데 나랑 연신 축구 얘기를 했던 걸로..<- 내가 막 수원 좋아하라고 그랬는데 형의 영향때문인지 조금은 정이 간다고 말하던.. 내가 옆에서 음 이관우 포항갈지도 모른다던데..-물론 지금은 신빙성이 떨어졌지만.-라고 말하니까 ㅠㅁㅠ 표정으로 일그러졌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꿈얘기 쓰는거 무지 쪽팔리다. 근데 난 이것때문에 오늘 하루가 즐거워서 꼭 기억하고 넘어가야겠다.

 

슬슬 준비하고 방배동 가야겠다. 2주만인 것 같다.

Posted by Lovelee♪
2008. 12. 13. 00:28

샤덕&축덕?.......

음 글쎄 모르겠당. 난 포토샵 개발이니까 선미가 해준댔고^*^-사실 이거 믿고 혼자 들떴다;- 처음엔 샤덕+축덕모드로 갈랬는데... 뭐 그건 차차 결정해봐야지. 이 블로그 정 많이 들어서 버리고 갈지 냅두고 갈진 모르겠다. 근데 아 도메인때문에 고민된다. 마음에 드는 도메인은 다 낚아채갔고.. 네이버에서 pe.kr 행사하는것도 이미 다들 낚아채가서...... 에잉 뒷북치고 후회하네..

 

홈 만들어도 설렁설렁하게 가야지. 지금 요 블로그 설렁설렁하게 냅두는 것처럼.. 당분간은 뭐 가열차게 달리긴 힘들테니까.. 막 이리저리 개인홈페이지들 둘러보다가 너무 예쁜 곳들이 많아서 눈독만 들이다가 강같은 선미님이 만들어준대서^*^ 에헤헹.. 좋다!!

 

절친노트 봤는데 소희&유빈 나와서 동생 보는 김에 옆에서 같이 봤다. 아 옆에서 다른 원걸 애들 너무 귀여워서 악악 너무 귀엽다고 혼자서.. 발광하고.ㅋㅋㅋ 진짜 나도 예은이만큼 눈웃음 잘치는 애가 부럽다. 으악으악 비록 여사같긴 하지만..<- 그래도 사랑해요 박예은!

 

거기서 관람차 타는게 나오더라. 음 뭐랄까 카메라 위에서 비춰보니까 아찔해서 혼났다. 저거 흔들흔들하다 떨어지면 진짜 최악 일 것 같다. 난 자이로드롭 탔다 중간에 멈춘 기억을 갖고있으니까... 무서워 죽는줄 알았다.;; 여튼 어색한 사이라던 소희와 유빈이 나와서 아이스크림 먹여주는데 으아... 나보고 저거 하라면 못하겠다 싶었다. 추운날씨에 덜덜떨면서, 게다가 꼭대기까지 올라가는 관람차; 으악 뭐 걍 그렇다구..

 

금요일 밤은 좋다. 그러면서도 미묘해. 우울하기도 하고?. 한두번 그런건 아니니까 그냥 내비둬야지. 종현이가 혜야를 불렀다. 너무 좋았다. 나한테도 불러줘 종현아..<-

 

+) 노바디 춤 연습하고 있다. 나중에 뭐 노래방 같이 가게 될 사람들은 보겠져...<-

++) 짤 협찬 희연언니한테 다시 한번 고맙다는 말을 하면서'ㅅ'); 헤헹 고마워요!

Posted by Lovelee♪
2008. 12. 12. 17:15

간만에 이런 훈훈한 드라마가 탄생했구나. 하는 생각에 기분이 설레인다. 자극적인 소재들의 일일드라마가 아닌 잔잔하고 천천히 흘러가는 것 같은 드라마다. 동시간대 하는 <너는 내 운명>의 막장 스토리를 보지 못하겠다는 생각도 있었고-<춘자네 경사났네>를 보다가 그게 종영해서 본 이유도 있었다.- 개인적으로 이유리와 이정진을 너무 좋아해서-이상윤도 뭐 <신의 저울>에서 좋은 연기를 보여줘서 오승현은 그냥 이미지에는 딱 맞는 것 같다. 좋아하는 배우는 아니라서'_';-라는 이유도 있었다.

 

뭐 어쨋든 새로 시작하는 드라마에, 좋아하는 배우들도 많이 나와서 기대반 걱정반으로 드라마를 시청하고 있는 중인데 너무 좋다. 저녁시간 일일드라마중에서 제일 좋다고나 할까. 일단 앞에서도 말했듯 잔잔하다. 조용하게, 그러면서도 가슴을 울리는 것도 같고 가끔 깔리는 ost도 괜찮아서 정말 완소완소. <아내의 유혹>같은 정말 자극적인 불륜드라마도 아니고-근데 보긴 한다; 나중에 장서희가 어떻게 복수할지 궁금해서;- <너는 내 운명>같이 말도 안되는 얘기를 연속 짜집기 하지 않는다. 그래서 이 드라마가 좋다. 매일매일이 기대되는 그런 드라마.

 

상대적으로 자극적이지 않은 바람에 시청률이 낮을 수는 있을 것이다. <너는 내 운명>이 자극적이긴 하지만 정말 그만큼 인기도 폭발적인 것 같아서... 그래도 드라마 내용이 산으로 가지 않고 조근조근하게 이야기를 풀어가줬으면 좋겠다. 아직은 초중반이니까- 지금까지만으로도 잘하는거니까 끝까지 잘 만들어주시길 바랍니다'_'

 

Posted by Lovelee♪
2008. 12. 10. 19:09

 

이 있다면. 난 거침없이 2008년 5월 초로 되돌릴거다. 왜냐하면 그때가 제일 좋았거든. 갤을 하면서 제일 즐거웠던 때였고, 그 무렵 있었던 전북 원정은 참으로 즐거운 때였고-미련을 버리지 못했었지만 말이다.- 음 또 그땐 좋아하기 전이였고,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오랫동안 갈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지 않았기 때문이다.

 

인터넷에서 사람들을 만나는 건 즐겁다. 하지만 어느정도 시간이 흐르면 궁금해진다. 내가 그들을 좋아하는 만큼 그들은 날 좋아할까. 비단 인터넷 뿐만이 아니라 이건 어떤 일상에서 사람을 만나도 그런 생각이 들긴 하지만 인터넷이 조금 더 그런 생각이 든다.

 

사람마다 다르긴 하지만, 난 그랬다. 언젠가부터 연락이 끊기면 내가 먼저 연락을 하기도 어려웠고-아마 상대방도 그랬을거다.- 그 시간이 점점 길어지다보면 결국 인연은 끊겼다. 그래서 인터넷에서 만든 인연은 좋기도 하지만 무섭기도 하다.

 

현재는 좋지만 미래는 무섭다. 아는 동생녀석과 네이트온을 하다 사실 얼마 가진 못할 것 같다는 소리를 들었을 때, 머랄까 좀 무서웠다. 하지만 또 다르게보면 몇년씩 잘 지내는 사람도 많으니까.. 라는 생각을 가지게 된다. 과연 난 내가 좋아하고 나를 좋아하는 사람들과 얼마나 같이 지낼 수 있을까. 궁금하면서도 불안하다.

 

 

Posted by Lovelee♪
2008. 12. 6. 15:16

 

89일의 연애기 종료. 난 순탄할줄만 알았는데, 그렇다고 생각했는데 현실은 그게 아니었다. 마지막으로 신촌을 가는 날, 일부러 춥게 입고 나갔다. 맨다리에 반스타킹. 조금 따뜻한 겨울에 입을 만한 옷을 입고 나갔다. 울면서 버스를 타고, 그 와중에도 허탈한건 보고싶다는 생각뿐이었고. 아 진짜 글로 써놓으려니 거지같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덟시쯤에 만나고, 받았던 선물들 다 돌려주고 보낸 문자들 다 지우게 하고. 딱 거기까지 했으면 그래 나도 괜찮았을 것 같은데, 순간 눈물이 터지고 미련이 남는 바람에 전화를 했다. 지금 생각하면 후회가 되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하고- 어쩌면 그때 울면서 돌아섰으면 좀 미련이 덜 남을 것도 같고.

 

그러고서 아주 오랫동안을 돌아다녔다. 커피집에도 있었고 건물의 춥지 않은 곳에 둘이 기대 서있고 결국은 헤어지는 걸로 끝을 맺었지만.

 

막상 얼굴 보면서 눈물이 많이 나지는 않았는데, 그 이후 희연언니랑 소라언니가 신촌으로 달려오고 있을 땐 꽤나 많이 눈물을 흘렸다. 하필 가까이 있는 커피집이 우리가 두번 갔었던 곳-게다가 기억이 생생하게 났던 곳-이라 혼자서 청승맞게 눈물 뚝뚝뚝. 에이씨 사람들이 쳐다봐서 쪽팔렸다.

 

희연언니랑 소라언니랑 찻집가서 얘기 다하고 열두시 삼십분쯤에 겨우 버스 탔나... 금요일 신촌은 정말 괴로울 정도로 사람이 많다. 여튼 당분간은 타지 않을.. 마지막 1300번을 타고 집에 왔다.

 

헤어지고서 어떻게 될까 라는 생각을 해본 적이 있긴 했다. 하지만 확실히 경험해보지 않은거라 구체적으로 생각이 나지 않았다. 지금은 뭐.. 지난 2년간 내가 담았던 감정들을 마음에서 뜯어내려고 한다.

 

무작정 동경했던 고등학교 시절의 나부터, 좋아하는 감정을 품을 몇달 전의 나부터, 지금의 나까지 확실하게 정말 기억상실증 걸린 것처럼 지우고 싶다. 뭐 그렇게 할거고. 좀 매정해보일수도 있겠는데 그래야지 내가 좀 어떻게 살 것 같거든. 추억 갖고있으면 미련만 갖게 될테니까. 하나하나 다 뜯어낼거다. 정말..

 

상처는 깊고 흉터는 크다. 얼른 아물어지길 바라면서.

 

 

 

그분 욕하라고 쓴 글 아니예요. 걍 마지막 내 감정을 적었을 뿐. 일부러 댓글창도 승인하지 않았습니다. 걍 이렇구나 하고 넘겨주세요. 제 일기의 한 부분일 뿐입니당.ㅇㅇ 어디 가서 제가 이렇다 저렇다 얘기해주시는것도 자제 부탁드릴게여. 만약 그분이 봤다면 절 관심블로그 창에서 지워주세요 이제.ㅋㅋㅋ

Posted by Lovelee♪
2008. 12. 4. 03:04

 

하루가 될 수도 있겠고 이틀이 될 수도 있겠고 일주일이 될 수도 있겠고.

짧을 수도 있지만 길 수도 있겠네요.

당분간 잠수 좀 탈게요.

안녕안녕'_')/

Posted by Lovelee♪
2008. 12. 1. 12:26

 

그래 참 난, 개인적으로 친한 친구 하나 잃은 것 같은 기분이 들 뿐이고?........ 복잡하다 쫌. 그리고 속상하다.

Posted by Lovelee♪
2008. 11. 30. 11:04

 

이럴순 없어! 이럴순 없어!!!!!! 이럴순 없다고!!!!!!!!!!!!!!!!!!!!!!

 

 

내가 탁구를 보러 간다고 미친듯이 달렸을 때는 여자 탁구선수들 보러가기 위한 이유도 없지 않아 있었다. 깎신 경아언니와 미영언니와 귀화해서 열심히 해주는 예서언니!!!!!!!!! 다행히도 부활한 탁구 슈퍼리그에서 삼성생명(박미영)과 대한항공(김경아, 당예서)가 결승전에 맞붙는다는 얘기를 들어서 콩닥콩닥 마음을 졸이고 있었더랜다. 근데 난 이걸 까먹고 있었........;;^^;;

3판 2선승

맙소사......... 맙소사.......... 맙소사.............!!!!!!!!!!!!!!!!!!!! 슈ㅣ바 이건 거짓말이라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생각하고 싶었지만, 이미 대한항공이 2승을 거둬서 승리를 차지했을 뿐이고........... 난 단지 오늘까지 경기를 할 거라 생각했을 뿐이고........;;;;;;;;;^^;;;;;;;;;;;;(땀 아니예요. 머리숱입니다..) 미쳤구나 아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 진짜 보고싶었는데!!!!!!!! 게다가 부천에서 하는건데!!!!!!!!!!!!!!!!!!!!!!!!!!!!!!!!!!!!!!!.......... 덕분에 남자부 보러갈 의지가 떨어져버렸다...-ㅛ- 엉어엉어어어어어어어어어엉 바보같다 진짜. 내년에도 부천에서 할까요? 제발 그래주세요 ㅠㅠㅠㅠㅠㅠㅠ 공부 열심히 하다가 누나들 언니들 보러갈게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엉어어엉어어어어엉 탁구짱!!!!!!!!!!!!! 탁구협회는 2009 슈퍼리그도 부천에서 하게 해달라며..........

어쨋든 경아언니 예서언니 축하해여.......... 대한항공은 그저 짱이라며..

Posted by Lovelee♪
2008. 11. 30. 01:20

 

정도 많았고, 탈도 많았던 회사와의 계약기간이 끝났다. 다행히도 연장되지 않은 4개월로 마무리 지었고, 더이상 방배동 방배빌딩에 가는 일이 없어졌다. -뭐 아빠 가게가 방배동이니 방배동을 가는 일은 조금 있겠지만 말이다.- 토요일까지 출근하는 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금요일까지였다.-배려해주신 것 같은데 무척 고마웠다. 진짜 처음이라 일도 무지게 못했을텐데;; 마지막까지 이렇게 배려를..- 나와는 달리 한달 더 하게 되는 옆자리 진희언니랑 마지막으로 스파게티를 먹고, 마지막으로 월급을 받고, 마지막을 일을 하고, 마지막으로 인사를 했다.

 

시원섭섭하다 솔직히- 한창 힘들고, 대리님이랑 싸우고, 복사가 몇백장 있을때는 조금 한숨도 나왔긴 한데; 솔직히 그때 빼면 뭐 내가 정말 이 월급 받으면서 일해도 될까 할 정도로 너무 후하셔서... 게다가 내 능력이 좋은 것도 아니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가 받는 스트레스는 일반 회사원들이 받는 스트레스의 1/10일뿐이라며 언니와 주고받았던거돠.. 조카뻘이라고 귀엽게 봐주시기도 했고, 으하;; 여튼 배울 것도 많았고 받은 것도 많았는데- 이번에 D-day가 가까워져오면서 무척 피곤해서 빨리 끝나길 바랐는데-원래 6시에 일어났는데 이쯤엔 7시에 일어났다.- 되게 아쉬웠다. 상무님과 부장님이 외근가셔서 변변찮은 송별회도 못했고 해서 더 아쉬운 것 같다. 부장님은 월요일날 송별회라도 하자고 했는데 과연 이게 될까.. 싶어서 회사에 가진 않을 것 같고^^; 상무님이 무척 아쉬워 하셨는데 아마도 내가 상무님 따님분과 나이가 비슷해서-게다가 우리아빠 연세가 상무님 연세와 같기도..;;^^;;- 더 그러셨던 듯도 싶다. 외근 가실 때 인사 드리러 갔는데, 되게 당황하시더니 좀 더하고 가라고..^^;;;;;; 음.. 한달까지 더하라고 하셨는데-; 그건 좀 아니였다고 생각했으니.. 뭐 과장님이랑 다시 얘기하라고 하셨는데 이미 과장님하고는 다 끝난 얘기 였으니..; 으하하.

 

나름 몇달 한 두번째 직장. 스무살에 회사원 소리도 듣고, 은근히 스트레스 쌓이는 일들도 많았었지만 그래도 다들 잘 해주셨었다. 고마웠다는 말이라도 하고싶었는데 얼떨떨해서 그런 말도 제대로 못하고 나와서 아쉽다. 뭐 어쨋든 이 공간을 빌어서라도 4개월 남짓 고마웠다고 얘기를 하고 싶다. 다들 고마웠습니다. 안 보실 가능성이 백퍼센트겠지만... 합사에서 고생하셨으니 본사에서는 조금 더 편하게 지내셨으면도 좋겠네요:D

Posted by Lovelee♪
2008. 11. 19. 11:05

 

요새들어 부쩍 느끼는 것은, '내가 사람들한테 어떤 존재일까'라는 생각. 한번씩 이런 생각을 할 때가 있는데 깊게 고민하다가 결국은 그대로 흐지부지 되거나 문자같은 걸 통해 사람들에게 직접 묻곤 한다. 저런 생각을 하게되면 자동으로 수반되는게 불안감이라서 그런 것 같다.

 

지금 생각은 나에게 존재하는 사람들의 주변에도 내가 존재했으면 좋겠다. 내 바람은 그거 하나!

Posted by Love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