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Routine♪/끄적끄적끄적'에 해당되는 글 99건

  1. 2008.08.27 자미두수 보기. 4
  2. 2008.08.26 불쾌함과 기분좋음의 반복. 6
  3. 2008.08.18 FC를 만듭시다. 10
  4. 2008.08.15 올림픽에 대한 여러가지 생각들. 2
  5. 2008.08.14 강지환! ㅎ어ㅏ민여ㅣㅂ점 (수정) 4
  6. 2008.08.11 세일러 머큐리가 좋았던 이유 8
  7. 2008.08.05 화요일....... 2
  8. 2008.07.22 생일 4
  9. 2008.07.18 근황 4
2008. 8. 27. 09:38

 

멜로디언니 따라서~ 히힛

근데 점점 내려갈수록 orz 아하하'_'

 

이 사람은 초년에 삶의 고해와 파란이 많은 편으로 비교적 늦게 안정이 되고 발전을 하는 경향이 있다. 학력보다는 능력으로 살아가는 사람이고 재능이 많지만 일을 열심히 해놓고도 싫증을 잘 느끼는 면이 있으며 확실하지 않으면 잘 움직이지는 않지만 일단 판단을 내리면 지체없이 밀고 나가는 형이다. 수단방법을 안 가리고 목적 달성을 이루는 끈기가 강하고 일단 마음 먹었다하면 상대를 묘하게 내 생각대로 이끄는 스타일이며 일복도 많지만 어떤 일이라도 겁내는 것이 없다. 이런 사람은 외적으론 적응력이 뛰어난 것 같지만 실은 오기로 버틸 때가 더 많으며 자기에게 득이 된다면 자존심도 꺾고 힘든 상황도 잘 견디며 나가는 사람이다. 경우에 따라서 얼렁뚱땅도 잘 하고 자신이 옳다고 생각하면 어거지도 잘 쓰며 기어코 상대를 이겨야 직성이 풀리는 성격이다.
대개 맏이나 막내에서 많이 보고 커서 부모를 모실 수 있는 효자효녀이며 맏이가 아니라도 집안에서 맏이 역할을 하는 사람이 많다. 평상시 실속 없는 일은 안 하는 편인데 마음이 내키면 깨끗하게 아무것도 바라지 않고 봉사를 하며 본분이 어떻든 상황에 따라서 중노동도 마다 않는 타입으로 큰 일이 닥칠수록 오히려 침착한 일면이 있다. 이런 사람은 성격이 대개 외골수인 경우가 많고 행동도 특이한데가 있는 사람인데 보통 때 양보를 잘 하는 것 같아도 자기 주장이 분명하며 거절할 것은 형제간이라도 매정하게 뿌리치는 사람이다. 또한 절대로 만만하게 볼 수 있는 사람은 아니고 속으로는 무서운 일면이 있으며 상황에 따라서 추이를 지켜보면서 재빠르게 대응하는 유연성도 있다. 이런 사람은 먼저 건들지만 않으면 사람은 좋다. 일을 할 때도 꼼꼼하게 끝까지 마무리를 하는 책임감이 강하며 자신의 말에 대해서는 실천을 하는 타입이고 평상시엔 엄청 인색하지만 쓸 때는 화끈하게 제대로 쓰는 성격이다. 기분이 좋으면 의외로 대충대충 넘어가며 덜렁대는 성격도 있고 나돌아다니는 것을 좋아하는데 어울려 놀기 좋아하고 한량기도 적당히 있는 사람이라 정직하지만 바람기가 좀 있다고 볼 수 있다. 고난을 극복 잘하지만 고지식하여 고통이 있으면 그것을 다 겪으며 사는 사람이라 본인 스스로 답답한 면이 있고 겉으론 내색 안 해도 남모르게 눈물로 살아가는 사람이 많다.
이 사람은 학벌이 살아가는데 크게 영향은 없지만 외국어는 필수로 익혀두는 것이 좋고 직업의 귀천을 가리지는 않지만 남의 구속을 받는 것을 싫어하여 자영업이나 국가 관직 등 특수직에 어울리는 사람이다. 직업은 군인, 경찰, 검찰, 교수, 영업직, 매매업, 금융업, 무역상, 중장비, 예술가, 운동선수, 운명감정 등이나 특수 기술을 익히는 것이 좋고 종교는 불교가 잘 맞으나 천주교도 괜찮다.
공부는 서기로 홀수 년에 더 잘 되고 시험도 잘 보게되며 누가 간섭하는 것보다 스스로 맘이 내켜야 하는 스타일로 놀다가도 밤새워 집중적으로 공부하는 사람이 많다. 대학은 국립대를 위주로 고대, 홍대, 한양대, 성균관대, 건대, 세종대, 단대, 이대 등과 전문대나 지방대도 괜찮고 전공은 어학, 예술, 미술 디자인, 전산, 기계공학, 경영관리, 금융, 무역, 예체능 등이 잘 맞고 무용이나 국악 쪽도 좋다.
결혼은 서기로 짝수 년에 남녀가 만나서 짝수 년에 결혼해야 좋으며 연애는 대개 실패가 많고(-┌ 싸울래여?) 중매나 소개를 받아 가는 것이 좋은데 이 사람들은 서로 상대에 대한 판단을 잘 못하고 세월만 보내는 일이 많으니 궁합을 보고 잘 맞으면 서둘러 혼인을 치르는 것이 좋다. 대개 막이나 막내에서 많이 만나며 부모를 모시는 효자 효녀인데 인물을 찾고 학벌을 따지는 것보다 사람 자체의 됨됨이를 판단하고 결혼해야 나중에 애로가 없다. 이 사람들은 부모가 반대하는 결혼은 잘 안 하는 편인데 특히 결혼 전에 성 관계를 갖으면 혼사가 깨지는 일이 많으니 주의하고 배우자감을 판단하는 데는 주변의 가까운 사람이 대신 봐주는 것이 더 정확하고 잘 본다. 상대는 개성이 있고 정직하며 애정논리가 확실한 사람으로 자기 주관이 강하지만 총명하고 깊이가 있어 이재에 수완이 뛰어난 사람이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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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ovelee♪
2008. 8. 26. 23:40

 

욕나올 정도로 과장 개새키가 추근덕 대는 바람에 점심시간에 실신할 지경. 아 밥 혼자먹을까...... 미혼이던데 왜 미혼인지 알만하다 개새끼야 ㅗㅗㅗ

과장으로서의 최대한의 대우는 해주고 싶지만 그간의 행동을 보면 오히려 대면하고 욕을 한사발 해주고 싶다. 와 진짜 열살이 넘게 어린 여자애한테 뭐하자는거?! 죽을래!!

진후오빠 소원은 성취했다. 평소 내 욕 들어보고 싶었다고 그랬는데. 쩝-

쌩까도 끈질기게 지랄이고, 와 진짜 혈압올라서. 뭐 저런 놈이 다있담?

신경질은 오지게 나고 진짜 15일동안 잘 지냈던게 과장새키가 온 이후부터 지옥-ㅅ-

욕은 안하고 싶었는데 이새키만 생각하면 욕이 나온다. 으윽. ㅠ.ㅠ

 

뭐 그러다가 글도 쓰면서 대화도 하면 잘 풀린다. 사람이 워낙 단순한 인간이라서... 다만 글 쓰는 것때문에 공부를 못한다는게 흠이라면 흠. 맨날 대리님이 나 구박하는데;;;;

무튼 과장새키의 추근덕거림도 있는가 하면 요새는 얘기도 많이하고 그래서 좋기도 하고..

아 진짜 과장 새키만 아니면 요새 기분 최곤데...

 

이제 슬슬 블로그질을 접을 때가 왔다. 너무 많이 알려졌어.......

 

Posted by Lovelee♪
2008. 8. 18. 23:29

가칭 Chelisea FC 말 그대로 완소만 모아서 선수멤버 꾸리기 캬캬캬...


강지환 박정민 이용대 박성현 이현일
윤진희 김유연 박성환 김경아 당예서 박미영


까지 일단은 선수명단 추가로 양궁 국가대표까지 몽땅 영입 ㅎㅋㅎㅋ 사실 FC를 왜 만들었는지 기억은 나지 않는다. 얼핏 기억나는건 한 능력자 형의 짤을 보고 인규오빠와 얘기를 하다가 급결성. 그래서 이번 베이징 올림픽에서 많이 삘이 꽃혔던 선수들과 원래 좋아하던 가수와 짜집기해서 (흠. 클래지콰이가 빠졌군요.) 1차 영입명단. 은근히 재밌습니다. 뭐랄까 이상하리만치 묘하면서 뿌듯한 느낌이랄까.. 캬캬캬 한번들 해보세요! 전 2차 영입명단을 적을 예정 ㅋㅋㅋ

Posted by Lovelee♪
2008. 8. 15. 18:58

1. 중국 관중들의 개념은 안드로메다로 간걸까... 어떻게 상대선수 하는데 휘파람을 불고 호루라기를 불 수 있는거지? 물론 상대팀이라 우리팀이 이겼으면 하는 마음도 있겠지만 그렇다고 경기를 하는 선수를 방해하는 것은 너무하다. 오죽하면 차분해보이던 윤옥희선수가 중국 관중 쪽을 짐짓 흘겨봤다고 하지 않은가.. 후.. 일단 우리 양궁대표팀은 최선을 다했으니까 정말 멋있었음! 비바람과 중국 관중들의 훼이크를 물리치고도 은메달 하나와 동메달을 딴 것이 정말 자랑스럽다!

중국 내에서 불고 있는 혐한 바람이 거센건지 한국인의 경기를 할 때마다 야유의 함성과 한국의 상대팀을 향한 응원의 박수를 친다고 한다. 너무나 노골적인 중국 내의 혐한 감정은 보는 나마저도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 페어플레이 정신은 도대체 어디로 간 것일까? 그래놓고 인터넷 게시판에서 자신들은 잘못이 없다고 우기는 꼴이라니. 기사


2. 아쉬웠다. 7연속 금이 아깝게 실패하다니. 1점차로 분패해서 더욱 아까웠다고나 할까.. 남자양궁의 박경모선수도 1점차로 졌는데 정말 입속에서 아깝다아깝다 이 말만 멤돌고 있는 상황. 그래도 그들은 악화된 상황에서 멋진 경기를 펼쳤다. 소음과 홈팀편향의 분위기와 나쁜 날씨에서 그들은 잘 싸워냈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 메달들의 값짐이 느껴졌다. 앞서 경기를 치렀던 여자 양궁선수들은 어제 기자회견을 하며 고개를 떨궜다. 박성현선수는 다음 올림픽에 출전할 후배들의 부담이 조금 덜어지겠다고 말했지만, 떨군 고개는 쉽사리 들어지지 않았다. 보는 내가 얼마나 안타까웠던지...... 경기 아주 잘했습니다. 너무 멋있었어요. 누가 뭐래도 양궁은 한국이 짱이라고 느껴질 정도로..!!


3. 금메달을 노릴 만한 종목들이 메달권 진입에 실패하거나 아니면 아깝게 은메달을 따는 바람에 남은 금메달을 노릴만한 종목의 선수들은 부담감을 더 느낄 것 같다. 실제로 자유형 1500m가 주종목인 박태환선수에 대한 기사가 마구잡이로 쏟아져 나오며(원래도 그랬지만) 내가 봐도 부담스러울 기사들이 나오는 중. 결선에 진출하지는 못했지만 그동안의 성적을 보면 정말 대단하다고 느낄 정도. 게다가 스무살. 앞으로 창창할나이지 않은가! 태환아 고생했다! 푹 쉬렴~_~


4. 기자들의 설레발이란.. ㅋㅋㅋㅋㅋ 후. 이 기사를 보시라.

'한국은 양궁 남자 개인전과 배드민턴 여자 복식(15일), 역도 장미란(16일), 배드민턴 혼합복식·남자단식과 수영 박태환(17일) 등 6개 종목에서 최소 3개, 많게는 4개까지 금메달을 기대하고 있다.' 무려 여기서 나온 사람중에 떨어진게 박태환선수와 양궁 이창환선수 임동현선수 그리고 이현일선수.... 이놈의 설레발들은. 너무 설레발 치는거 아닌가여... 후 ㅠ^ㅠ..


5. 베이징 올림픽때 제일 아쉬웠던 사실은 금메달이 멀어질 것 같은 종목들에 대해서는 매정했던 방송사들에 대한 안타까움... 물론 이익을 봐야 하는 집단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일이긴 하나.... 방송사님들 저 조정이나 테니스 이런거 보고싶거든여... 게다가 이번에 이형택의 마지막 올림픽이라고 들어서... 더 아쉬웠다. 방송 3사에서 조금씩 협조를 해서 번갈아가면서라도 조금은 관심이 덜한 종목들을 방송해주는 것은 어떨까. 올해 올림픽은 조금 아쉽다 진짜. 매번 기사를 찾으며 뒤져대고 그마저도 기사가 잘 안떠 검색해보고는 하니..


6. 아 이거는 좀 꼬신 기사. 한국에게 배워라! 캬캬캬...


쓸것은 많았는데 대충 이정도밖에 생각이 안나서... 흠 또 있으면 써야겠음 ㅋ_ㅋ

Posted by Lovelee♪
2008. 8. 14. 09:14

남현희선수에게 식사대접 공세?!(기사)

부..부럽다;;;;;;; 나..남현희선수 ㅠㅠㅠㅠㅠㅠㅠㅠㅠ

흑흑흑.......... 나..나도 식사해보고싶다 ㅠ_ㅠ


퍼블님을 위한 사진 짤.

오른쪽 남자분이 강지환입니다'_'* 드라마 <90일, 사랑할 시간>의 제작발표회 사진이네요;)

Posted by Lovelee♪
2008. 8. 11. 13:14

중에 하나는 똑똑해서.. 순하지만 냉철한 면도 있는 것 같아서 어린 시절 나는 주인공인 세일러문(세라 혹은 우사기)보다 세일러 머큐리(유리 혹은 아미)를 더 좋아했다. 어릴 때 세일러문을 정말 무척 좋아해서 녹화를 하고 책을 사고 별 짓을 다했었는데(그 책 고3때 엄마가 버려서 진짜 엄마랑 싸움 ㅠㅠ 다 모았었는데..) 내 선망의 대상은 유리!! 이름도 예쁘고 캐릭터도 귀여워서(물론 실사판은 쩔었지만-ㅂ-;) 진짜 좋아했는데 ㅠㅠ 머리도 똑똑하고(..) 무튼


요새의 나를 세일러문 캐릭터에 칭하자면 '세라'나 '미나'같은 어리버리하고 실수투성이의 인물 같다고나 할까... 공부도 못하고 -_-; 음....... 딱 성격이 나랑 똑같다고나 할까..

그냥 주절주절... 역시 난 똑똑한 사람을 좋아하는건가. 아 글 마무리가 안된다 ㅠ_ㅠ

Posted by Lovelee♪
2008. 8. 5. 09:56

시간이 느리게 가는 것 같다. 얼른 주말이 되어야 잠도 많이 잘 텐데! 흑흑........

잠자고 싶은 어린 양입니다. 오늘은 일찍 자야지!!

Posted by Lovelee♪
2008. 7. 22. 17:38

동생이 생일이어서 갑자기 생각난 내 지난 생일들. 생일이 중간고사기간이라 파티고 뭐고 참 난감한 시기였는데.. 그래도 재밌었던 추억도 있었다. 물론 슬펐던 추억도 있었지만.


가장 멀었던 생일의 기억은 내가 유치원 다녔을 때의 생일이다. 생생하게 기억나지는 않지만 사진으로 어렴풋이 기억이 난다랄까? 나중에 기회가 되면 사진을 올려보고 싶다. 여자친구 한명과 남자친구 두명과 내 동생과, 화이트초코케익을 앞에 두고 종이컵에 쥬스를 따라서 건배! 했던 기억이 남아있다. 남자친구 두녀석은 둘다 정말 좋아했던 녀석인데-심지어는 둘중에 한 아이 할머니한테 찾아가서 절하는 꿈까지 꿨던 적이 있었다.- 물론 당연히 지금은 연락이 안되서.... 잘 지내고 있을지 모르겠다. 여자아이에 대한 생각은 희미한듯..

뭐랄까 이때의 내가 사진도 제일 많았고 제일 웃고있었고 또 내가 좋아했던 얼굴이었다. 정말 이때는 '나의 리즈시절'이랄까?ㅋㅋㅋ 얼굴도 어릴때였으니까 나름 귀여웠고.. (뜬금 없지만 이종사촌중에 있는 단 한명의 여자 동생이 내 얼굴과 판박이로 닮아서 무지 신기했다. 동생이 이모댁에 갔다가 동생들 동영상을 찍어왔는데 여전한 얼굴 ㅠㅠ 귀엽다!)


이건 언젠지 모르겠는데(아마도 초등학교 다녔을 때 일인듯) 큰 상에서 애들하고 케익먹으면서 놀았던 기억은 있다. 사진도 없는 터라 초등학교때보다 더 희미하다. 음 아니면 이건 내 상상일지도 모르고... 아무튼 이 기억은 잘 모르겠다!


중학교때 생일은 기억이 잘 안난다. 대체로 학원에서 공부하면서 보냈을듯. 대체로 중간기사가 10월 초였으니까 9월 말인 내 생일은 조금 싫었다. 으잉. 그래도 딱 한가지 기억나는 사실은 중학교 3학년때 좋아하는 아이한테 어떻게든 내 생일인걸 알리려고 반 애들한테 사탕을 돌린 적이 있었다. 그때 그 아이 평소의 무뚝뚝하던 고맙다는 대답이 어찌 그리 좋았는지. 몇달전에 집에서 부천역으로 가는 버스 안에서 그 아이를 봤던 적이 있었다. 그러나 인사할 타이밍도 못맞추고 기억도 못할 것 같아서 그냥 흐지부지했던 기억이..^^;


고등학교때 생일..... 음? 고등학교 1학년때는 선물을 어느정도 받았었다. 반 친구가 내 생일인걸 까먹고 있다가 당일날 아는 바람에 ABC초콜렛 한봉지를 선물로 줬던 것이 기억남았다. 고등학교 2학년때를 개인적으로 최악의 생일 중 하나로 뽑는데 그 이유는 나에게 선물을 주고 파티를 했던 친구들이 진심이 아닌 듯 보여서 그랬다. 하필 그 전에 서로 쌓였던 고름이 터지는 바람에 사실 생일도 축하해줄 줄 몰랐었다. 근데 막상 축하도 받고 선물도 받았는데 기분은 우울했다. 자기들끼리 놀려고 했던게 눈에 보여서일까? 많은 선물을 받았지만 속상하고 기분도 나빠서 남은 케익은 동생을 줘버리고 받았던 선물도 한동안은 안썼던 걸로 기억한다. 고3때 그 친구들 중 나에게 조금은 우호적인 친구들과 다시 얘기를 하면서 머그컵을 학교로 가져갔었는데 몇달 잘 쓰고 학교에서 자다가 깨뜨려버렸다. 선물 받았던 당시에는 싫었지만 깨지고 나서의 느낌은 뭔가 씁쓸했다. 반면 고등학교 3학년때 생일은 너무 즐거웠는데 토요일 자습을 하는 날 점심 이후의 자습시간에 몰래 친구들이 불러서 생일파티를 해줬다. 하나 주연이 유라 현명이 민지 인경이 경자까지 총 여덟명이서 체육관에서 케익을 먹고 수다를 떨었다. 얼마 못가 학년 부장한테 걸려서 교무실로 끌려갔지만..-_- 손을 들며 벌을 서고 조금 매를 맞긴 했지만 그래도 그때 같이 있어서 즐거웠던 친구들이었다. 힘들때 서로 축하해주고 격려해줬던 친구들이니까 더 그런지도 모르겠다.


올해 내 생일은 어떨까? 다른 때보다 많은 사람들을 만난 올해인듯 싶다. 그렇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과 함께 지낼 수 있었으면 좋겠다. 딱히 선물을 바라는 것이 아닌, 진정으로 나를 생각해준다면 그걸로 정말 기쁠 것 같다. 기대가 되기도 하면서 즐거운 날이었으면 좋겠다!

Posted by Lovelee♪
2008. 7. 18. 20:28


한번 글을 안쓰기 시작하니까 계속 안쓰게 되서 결국은 한달 반쯤...?
정말 시간은 빨리 가는 것 같다. 학교가 종강하고 그 이후부터 한달씩이나 지났다니... 뭐랄까 지금의 나는 학교에 대해선 아득하게 멀게 느껴진다. 아무래도 그런 결정을 해버려서인가? (아 하지만 공부는 잘 안하고... 컴퓨터부터 줄여야겠다. ㅠㅠ)
어쨋든 그동안 근황.

# 1. 계속 방황하고 집에 눌러있다가 결국 엄마의 여러 잔소리들과 압박감으로 인해서 병원쪽으로 이력서를 썼다. 힘들다고 해서 걱정되긴 하는데.ㅠㅠ 이번엔 중간에 그만두는 일 없도록 해야지 하고 굳게 다짐중. 참을성 없는 건 나도 싫으니까 뭐 힘들고 어렵더라도 꾹꾹 참아내야지

  +) 첫번째 아르바이트 했던 곳이 패밀리레스토랑인 <세븐스프링스>였는
      데 이런저런 많이 힘들었다고나 할까. 산더미같은 일도 일이거니와
      나이가 나보다 많은 선임에 대한 다가가기 어려움 이랄까? 전부 다
      정직원 중에서는 동갑 또래가 없어서 힘들었다. 나중엔 매니저님이랑
      언니 몇분과 친해졌던 것 같은데 그때는 내가 이미 지쳐버려서.. 아
      정말 내가 생각해도 참을성 없어보여서.. 결국 얼마 못하고 그만뒀다.
      그래도 그 새 많이 정들었는지 그 후에도 자꾸 생각나고 얼마 전에는
      꿈에서까지 등장..... 근데 거기로 다시 가는 건 싫다 진짜. T_T

# 2. 요새 화제인 이효리(?) 타이틀제목은 아니고 앨범제목인가 It's hyorish? 아무튼 요거요거. 효리쉬 체리쉬 이름 비슷하지 않은가. 은근히 기분이 나쁜건 왜일까 ㅋㅋㅋㅋㅋㅋ 민감한 요새 내 성격이 여기에도 반영된걸까. 평소 '가수 이효리'에 반감을 갖고 있는 나였던지라(너무 섹시미를 강조해서 별로.... 그래 너 섹시한거 안다고 ㅇㅇ.) 은근히 볼때마다 발끈! 하는건 사실. 뭐야뭐야이거...-_-+
말이 나와서 하는 얘긴데 요새 <일지매>ost가 너무너무너무 좋다. 작년 정말 재미 나게 봤던 <하얀거탑>도 ost가 너무 좋았었다. (메인ost의 웅장함은 두 드라마 다 비슷 한 것 같다.) 음악만 들으면 다시 그 드라마로 빨려가는 느낌? 긴장감이 몽글몽글 샘솟아난다. 잇힝 두근두근

# 3. 작년 이맘때 쯤엔 <경성스캔들>에 빠져서 하닭하닭댔는데 요새는 <일지매>에 빠져서 하닭하닭. 뭐랄까 이 드라마에서 이준기는 작년에 방영됐던 드라마 <개와 늑대의 시간>의 이미지와 비슷하면서 다른 것 같다. 어두운 검은색의 색상이 잘맞는 일지매와 그때의 k는 내 심장을 두근두근거리게 하기에 충분한 캐릭터인듯! 시시때때로 긴장감을 늦출 수 없는 스토리전개와 양념처럼 쏙쏙 박혀있는 유머들은 정말 재밌었다. 며칠 전 한없는 부성애의 끝을 보여준 용이의 양아버지 쇠돌이 죽었다는 것이 아쉽긴 하지만 마지막 남은 2회. 유종의 미를 보여주길 바라!!

# 4. 계마대전이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어째 점점 침체기를 겪고 있는 것 같은 수원 앞에 나타난 조금은 무서운 강호. 부상에서 회복된 양상민이 대전전에서 경고를 한장 더 받는 바람에 걱정투성이. 과연 이길 수 있을까? 다른 팀들에게 이기는 것도 물론 좋지만 성남에게 이기는 것은 다른 팀에게 승리한 것보다 기쁨이 두배 이상 작용한다고나 할까? 언제나 1위는 성남이어서,(그래서 사실 지금 잘해주고 있는 우리팀의 순위는 조금 생소하기도 하다. 갓 2년을 좋아한 나는 수원의 순위가 늘상 2등에 쳐져있는 것밖에 보지 못했기 때문에) 물론 올해의 수원은 2등이 아니고 1등으로 질주를 하고 있는 상태라서 여유를 가져도 될 듯도 하지만 상황도 상황이거니와 음 뭐랄까... 성남과의 경기는 여유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상태가 되니까. 지면 다른 때보다 두배 이상 슬프고 이기면 다른 때보다 두배 이상 기쁜 상태가 이 계마대전이라는 거다. 일요일날 폭풍우가 온다는 예보가 있긴 했지만(아 무지무지무지 걱정되는 상태다. 차라리 미뤄졌으면 수원의 입장에서 조금은 괜찮을지도 모르겠다.) 그런 예보 싸그리 무시하고 한달의 휴식기 전의 마지막 경기를 보아야 겠다는 생각만이 가득하다. 제발 비야 오지 말아라. 그리고 수원선수님들아 그날은 꼭 미쳐다오!(좋은 의미에서'-')


# 5. 새로 둥지를 찾았다. 텍스트큐브? 블로그가 아닌 싸이에 적응되어서 그런지 여기도 아직은 어색하다. 은다언니의 홈페이지에 담긴 위즐? 위젯? 아무튼 그걸 달려고 이리저리 낑낑대니까 역시 이런 곳은 힘들구나 하는 생각이!!!.... 사실 뭐랄까 원치않게 개축갤러들의 만남의 장소가 되어버렸고, 거기서 아주 속마음까지는 털어 놓지 못할 것 같아서 병행하려고 한다. 잘 될지는 모르겠지만 말이다. 열심히 파닥파닥. 그동안 답답해했던거 여기다가 조금이라도 풀 수 있을까?


# 6. 희연언니의 블로그를 놀러갔다 생각나서 쓰는 어제의 이야기들. 어제 하루는 9800번에 낚이고 낚였던 하루여서 정말 짜증났다 ㅠㅠ. 처음에는 버스카드에 돈이 500원 부족해서 게다가 수중에 있는 돈도 5천원짜리 였던 바람에 결국은 한시 반에 700번 버스를 타고 당산역까지 갔다가 강남역을 가는 수고를 발휘. 올때는 중앙차로에서 9800번 버스를 탈 수 있다는 정류장 아주머니 말에 낑낑대며 갔더니 인천쪽은 안간다는 표지판의 말이.... 아 뭐지뭐지? 결국 9300번을 타고 홈플러스 근처에서 엄청 걸어왔다. 악 정말 이놈의 9800번 너무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지름신이 너무 내 옆을 떨어지지 않는 시기라 수제화전문점에 들렀을 때도 지오다노에 들렀을 때도 침만 꼴깍꼴깍 삼켰다. 와 예쁜 옷들과 구두들 ㅠㅠ 이래서 어딜 가면 안된다는거다. ㅠ^ㅠ..


  +) 그랑에서 여느 때처럼 글이 올려진 걸 확인하고 있었는데 제주원정을 신청받는 것이
      었다. 악 너무 가고 싶었는데.... 17만원 정도 되는 원정비때문에 고민이다.
      청백적캠프도 가고싶었는데 만약 다 가게 된다면 이번달은 대충 25만원 정도 드는데
      으허 너무 부담스럽다. 아무래도 일일 알바를 일주일 뛰어야 되는건가..ㅠ^ㅠ..


# 7. 오늘 하루는 정말 허전해서 허탈했던 시간들. 왜인진 모르겠지만 앞으로 있을 몇몇의 일정들도 감흥이 없고 허전해서 축 늘어져 있었다. 그 기분 때문에 모든 것을 다 놓아버리고 싶을 정도로 기분이 엉망이었다. 물론 이것저것 노래 다운받고 아무 생각 없이 들으니까 조금 기분이 나아지긴 했지만 아!!!! 그래도 무언가 힘이 쭉 빠지는건... 정말 모르겠다 ㅠㅠ.

Posted by Lovelee♪